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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군6

닥터진 17회, 어이상실했던 고종 즉위식 제례복색 상실한 진혁 - 말도 안돼! 어느나라 드라마인지, 아무리 퓨전이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이건 아니다 싶은 장면이기만 합니다. MBC 주말사극드라마인 은 환타지 사극이기는 하지만 역사적인 고증에 입각해서 진행되고 있는 드라마이죠. 조선의 와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과 세도정치로 나는 새도 떨어뜨렸다는 안동김씨의 세력다툼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익을 위해서 적이라 해도 손을 잡은 흥선군 이하응(이범수)과 안동김씨의 수장인 김병희(김응수)의 대결이 흥미진진합니다. 거기에 안동김씨의 세도를 꺾는데 앞장서고 있는 조대비(정혜선)는 이하응의 아들 명복을 왕으로 만들면서 새로운 세력을 만들려고 합니다. 바로 풍양 조씨 일파를 등용함으로써 자신의 세력을 확장시키려 하고 있죠. 이하응과 안동김씨 그리고 풍양조씨라는 세력의 3파전이 흥미진.. 2012. 7. 22.
닥터진 11-12회, 궁금증 유발시키는 춘홍 - 혹시 시간여행자? 사극드라마는 역사적 사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한계가 있는게 흠일 겁니다. 작가에 의해서 각색되어지기는 하지만 역사적인 사건을 완전히 뒤틀수는 없다는 것이죠. 아니면 처음부터 완전히 환타지 형태로 어느어느 시대의 아무개 시점이라는 불특정한 시대로 규정해 놓고 이야기를 시작한다면 다르겠지만요. 인기드라마였던 처럼 완전히 특정한 시대나 혹은 역사에 기록된 시점을 배경으로 하지 않는 한 사극드라마는 지나간 역사의 시대를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mbc드라마 은 환타지를 가미한 사극드라마인데, 현대 외과의사 진혁(송승헌)이 조선시대, 흥선군이 집권하기 바로 이전의 시대로 타임러프를 하게 됨으로써 변혁의 조선시대를 그리고 있습니다. 드라마가 시작되던 첫회에서 진혁은 안동김씨의 수장인 김병희(김응수)를 뇌수술로 살려.. 2012. 7. 2.
닥터진 9회, 혼인거절한 홍영래 - 남자 자존심 죽인 가장 잔인스런 말을 던지다 옛 어른들의 말씀이 있습니다. 남녀의 결혼을 놓고 하는 말씀 중에 아무리 못난 남편감 신부감이라도 살을 맞대고 살다보면 정이 붙기 마련이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죠. 요즘의 신세대들에게는 어떨지 모르지만 불과 십년전만 하더라도 집안 어른들의 말 하나로 결혼이 성사되는 경우가 흔히 있던 일이었습니다. 요즘에야 결혼 당사자들이 서로가 선을 보고 싫고 나쁘고를 판단하는 것이 일반화되었지만, 과거에는 집안 어른들이 먼저 자식들 결혼상대를 사진으로 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mbc 주말드라마인 에서 영래(박민영)과 김경탁(김재중)의 혼사가 깨어졌는데, 영래의 마음이 돌아서지 않았기에 결국 파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집안끼리는 두 사람이 혼인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었지만, 혼수물품까지 받고나.. 2012. 6. 24.
닥터진 8회, 이하응 살린 홍영휘가 기대되는 이유 mbc 주말드라마인 8회에서는 바야흐로 흥선대원군의 시대가 성큼 다가온 듯 보여집니다. 상가집 개라는 호칭으로 양반가들로부터도 모진 수모를 받아왔었는데, 흥선군의 그같은 파행적인 행동들은 왕실의 종친으로써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었습니다. 권력을 쥐고 있는 안동김씨의 위협으로부터 말입니다. 흥선군 이하응(이범수)의 부탁으로 진혁(송승헌)은 중요한 사람을 진료해 달라고 부탁을 받게 되었는데, 그녀는 바로 대비의 외조카 딸인 조씨부인(장영남)이었습니다. 조씨부인을 진료하게 된것은 흥선군 이하응의 정치적 행보를 예견하는 것이었는데, 대비의 총애를 받았던 이가 외조카딸인 조씨부인이었기 때문이었죠. 때문에 진혁이 조씨부인을 무사하게 수술하게 된다면 흥선군 이하응이 대비를 알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기도 .. 201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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