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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9층목탑2

[경주 여행]가을의 끝자락을 부여잡은 보문호 가을 풍경 예전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이나 걸려야 갈 수 있는 거리였지만, 요즘에는 KTX를 이용하게 되면 2시간 남짓이 걸리는 짧은 거리로 변했다. 초겨울로 일찌감치 들어선 것인지, 11월로 들어서 일주일째일까 하늘이 먹구름으로 가득하기만 하다. 높고 밝은 가을하늘을 올려다 본 것이 언제인가 싶은 날씨속에서 KTX를 타고 경주로 향했다. 주말이면 관광객들과 가을이라서인지 유독 등산복 차림의 여행객들이 눈에 띄게 많다는 느낌이 드는 11월의 주말이었다. 경주 보문호에도 어느샌가 가을을 지나 겨울로 들어서고 있는 듯하기만 하다. 경주 보문단지를 방문하게 되면 자연스레 필수품 하나를 챙기게 만든다. 다름아닌 추억을 찍어놓을 수 있는 카메라다. 예전 필림카메라 시대에는 자신이 찍었던 사진의 모습이 어땠을까 궁금하지.. 2015. 11. 23.
[경주 여행]신라의 천문학과 건축과학을 엿볼 수 있는 '첨성대' 이왕 경주여행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으니 이번에는 다른 곳을 더 소개해 보기로 하자. 경주 역사유적 월성지구에는 신라의 특정 왕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선덕여왕이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최초의 여왕이기도 한 선덕여왕의 업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 경주 역사유적 월성지구내에 있는데, 월성왕궁터와 첨성대다. 월성은 신라의 왕궁으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명칭이 나왔던 바가 있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 여긴다. 최초의 여왕으로 신라를 다스렸던 선덕여왕은 고구려와 백제를 통일시켜 삼한일통의 기틀을 만들기도 했는데, 현대에는 전해지고 있지는 않지만 황룡사 9층목탑 또한 선덕여왕 제위시기에 축조되었다고 한다. 석탑이 아닌 목탑으로 지어진 모습을 상상해 본다면 실로 그 모습이 장관이 아.. 201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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