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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55

육룡이나르샤 11~12회, 정치판세를 바꾼 이성계의 도당 입성 sbs의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유아인)의 계책에도 불구하고 이성계(천호진)는 동북면을 떠나 고려 조정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아들이 개경으로 들어가 자신의 인장을 찍어 안변책을 조정에 올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성계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 2만5천의 군사를 움직이지 않고 동북면에 남은셈이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와 이방원에 대한 역사적 사실은 몇가지 눈에 띄는 점이 있다. 그중에서 왕자의 난으로 왕위에 스스로 올라선 이방원에 대한 아버지 이성계는 원만한 부자관계를 갖지않고 등을지고 있었다는 것은 익히알고 있는사실이다. 그중하나가 왕이 된 이방원이 함흥에 있는 이성계에게 몇차례 차사를 보내 왕궁으로 돌아올 것을 청했지만, 이성계는 그에 응하지 않고 차사를 죽였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소위.. 2015. 11. 16.
육룡이 나르샤 10회, 난세와 싸우는 자 이방원 난세에는 난세에 쓰는 칼이 있다. 이방원(유아인)에 의해 이뤄진 동북면 이성계(천호진)에게 힘을 실어줄 안변책이 고려 도당회의에서 통과됐다. SBS의 사극드라마 '육룡이나르샤'는 대세배우 유아인, 명품연기를 선보이는 김명민 조합과 더불어 천호진, 신세경, 변요한, 정유미 등의 배우진으로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나무랄 것이 없어 보이는 사극으로 손꼽힌다. 이성계는 정도전의 회유에 대해 일언지하에 거절의사를 밝혔다.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 세상을 바꾼다는 것 자체가 반역이고 역모에 해당하는 것이니 이성계에게는 먹히지가 않는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를 반전시킨 이는 바로 다섯째 아들 이방원(유아인)이었다. 아버지의 인장을 찍어 안변책에 대한 상소를 올림으로써 도당회의에서 안건으로 논의되게 만들었고, 홍인방(전노.. 2015. 11. 9.
육룡이 나르샤 7~8화, 원초적 돌직구 날리던 정도전-홍인방 권력담론 원초적인 권력 나누기에 대한 담판이 시선을 끌던 SBS의 ‘육룡이 나르샤’ 8회의 모습이었다. 분이(신세경)와 무휼(윤균상)은 목각병사 안에 숨겨져 있던 암호를 풀어 함주의 이성계(천호진)에게로 합류했다. 왜구와 사대부들의 횡포에 못이겨 고향을 등지고 이성계가 주둔하고 있는 북방으로 오게 된 분이는 첩자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마을 사람들도 모두가 의심받는 처지에 몰렸다. 이성계에게 모습을 보인 정도전(김명민)은 새로운 백성의 안전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권력에만 집착하고 있는 권력자들을 비난하며 이성계에게 새로운 역사를 쓰자며 혁명의 불을 지폈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KBS의 ‘정도전’을 시청했던 시청자들이라면 공감과 또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는 드라마라 할 수 있다. 새로운 나라의 군주로 섬.. 2015. 10. 28.
육룡이 나르샤 6회, 드디어 함주로 모이게 되는 여섯 용! SBS의 사극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6회를 지나면서 흩어져 있던 여섯 용이 한 곳으로 모여드는 예고편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분이 역의 신세경은 백성을 대표하는 캐릭터라 여겨질 만큼 고려말 사대부들의 횡포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잡초같은 인생역경을 살아가는 모습이 눈길이 끈다. 왜구의 침입에도 불구하고 사대부들은 그저 땅따먹기에 급급하다. 심지어 왜구를 격퇴한 지역에 대한 토지소유권을 주겠다는 홍인방(전노민)의 계략에 서로가 많은 사병을 내놓은 모습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같은 사대부들의 토지소유욕은 반대로 백성들의 피폐함을 만들어내는 결과이기도 하다. 몰래 땅을 개간해서 농사를 짓던 백성들은 급기야 사병들의 목숨까지 잃게 되고, 숨겨놓았던 곡식까지 빼앗겼다. 본디 농사를 지었던 백성들의 것이었으니 분이(.. 2015.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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