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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13

크리스마스, 어떤 영화를 볼까? 모험에서 환타지 혹은 현대사? 12월 극장가에 때아닌 복병이 등장한 모습이다. 연말에 헐리우드 영화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이미 개봉한 성서 이야기인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이름값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듯한 모습이양 첫째주에 개봉되었지만 백만명을 조금 넘긴 것으로 흥행이 주춤한 모습이다. 예매율로도 저조한 기록을 보이고 있는지라 12월 연말까지 채 200만명을 넘기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연말 극장가에 가장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작품은 뭐니뭐니해도 피터잭슨 감독의 '호빗 : 다섯군대 전투'였다 할만했다. 총 6부작으로 '반지의제왕'에서 시작된 피터잭슨 감독의 환타지 서사영화는 반지의 제왕 3부작을 뒤로하고 프리퀄로 돌아가 호빗 이야기 3부작으로 새롭게 시작됐다. 하지만 의외로 1.. 2014. 12. 23.
[VIPS 신촌점] 돌판위에서 익어가는 '프로방스 얌 스톤 스테이크' : 드라마 '나인' 촬영장소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던 타임슬립 드라마 tvN의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이 막을 내렸다. 드라마 '나인'을 시청하면서 과연 운명이란 것이 결정되어져 있다면 삶은 얼마나 건조할까 상상해 보았다. 박선우는 지나간 과거를 바꾸기 위해서 시간여행을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어지지 않고 불행으로 비극을 맞았다. 하지만 2013년의 박선우(이진욱)과 주민영(조윤희)은 비극적인 사랑으로 끝났지만 또다른 1993년의 어린 시아와 박선우(박형식)은 해피엔딩으로 2013년을 맞았다. 시청자들에게는 열린결말을 제대로 보여준 모습이기도 했다. 해피엔딩이었지만 여전히 완전한 해피엔딩은 아니라는 점은 드라마 '나인'의 결말이다. 사랑이란 것은 그렇다. 아니다. 운명이란 것이 그렇다. 미래를 알고 막는다고 해서.. 2013. 5. 16.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 마지막회, 사랑은 피할 수 없는 환타지다! tVN의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은 지금까지의 긴장감을 잃지 않으며 종영했다. 과연 사람은 무엇으로 행복하게 되는 것일까? 나인을 시청하면서 한가지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사람들의 입에 오르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거리였다. 바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질문이다. 사람들은 수도없이 현재를 살아가면서 좌절하고 또 고뇌한다. 어려움과 고난에 부딪칠 때마다 사람들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에 두려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미래가 이미 정해져 있다면 어떨까? 내가 살고 있는 인생이 누군가에 의해서 정해져 있다면 과히 기분좋은 삶도 아닐 것이지만, 미리 인생의 시간표를 알고 있다면 얼마나 지루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일까? 박선우(이진욱)는 자신의 불행한 삶을 되돌리기 위해서 시간여행을 시작.. 2013. 5. 15.
나인 15.16회, 마지막 한개의 향-'어떻게'가 아닌 '무엇이'가 중요하다 케이블 채널인 tvN의 '나인'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하나밖에 남아있지 않은 향을 어떻게 사용하게 될지 의문스럽다. 이미 드라마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의 송재정 작가는 19회분의 대본을 끝내놓고 마지막회만을 집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하다. 그렇다면 한개뿐인 향에 대한 결말도 이미 정해져 있다는 말이 된다. 16회까지 진행된 tvN의 '나인'은 16회가 끝난 상태인지라 아직 4회가 남아있다. 초반부터 거침없이 사용되었던 향은 중반이 넘기기도 전에 이미 일곱개의 향을 사용했었는데, 향을 사용하면 할수록 현재는 급격하게 뒤틀려져 버렸다. 죽었던 형 정우(전노민)가 살아나기는 했지만, 선우(이진욱)은 자신이 알지 않았으면 좋았을 비밀까지 알게 되었다. 드라마 '나.. 201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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