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조경환3

마의, 조승우를 위한 포토그래퍼인가? 위기는 있지만 악인은 없다! 50부작에서 이제 절반의 전환점을 돌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를 보고 있으면 마치 드라마 한편이 조승우라는 배우를 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되어져 있는 듯하기만 하다. 물론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백광현 역의 조승우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지금껏 전개되어온 내용을 상기해본다면 과연 백광현이라는 인물에게 위기가 있기는 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든다. 강도준(전노민)의 억울한 누명으로 태어나자마자 강지녕(이요원)과 바꿔치기당한 억울한 운명을 맞기도 했었고, 목숨을 잃을뻔한 위기를 맞기도 했었다. 목장으로 흘러들어가 목숨을 구명받고, 궁중 사복시에 들어오게 되면서 본격적인 성인연기자인 조승우가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었다. 하지만 백광현에게 최대의 위기가 찾아온 듯하다는 생각.. 2012. 12. 26.
계백 12회, 사람을 얻어가는 계백 & 점점 무서워지는 은고 복수를 위해서라면 원수의 첩이라도 되겠다는 은고의 독한 결심이 MBC 사극드라마 12회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복수라는 일념 하나로 살아온 은고(송지효)는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미 지옥에 떨어뜨린 지 오래인 모양이더군요. 어릴적 만났던 계백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주었었지만 은고는 사택가의 양딸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었죠. 계백이 품고 있는 원한, 의자가 왕이 되고자 하는 목적도 은고의 복수심 앞에서는 한낱 모래조각처럼 작게만 보였던 모습이었습니다. 양딸이 아니라 사택적덕(김병기)의 첩이라도 되어서라도 복수를 꿈꾸고 있으니까요. 은고의 복수는 너무도 오랜시간을 숨죽이며 품어왔던 것이었죠. 그것은 의자가 여염집 아낙이나 품고자 하면서 자신의 속내를 숨기며 살아온 것과도 같은 것이었죠. 계백(이서진)이 사지에.. 2011. 8. 31.
[한드vs미드]의 최고의 드라마, '허준'과 'X파일'을 꼽는 이유 드라마만큼 시청자들에게 오랜동안 여운을 남게 만드는 장르는 없을 겁니다. 영화라는 장르가 일종에 두어시간의 짧은 시간에 극장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관람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요즘은 케이블을 통해 이미 막이 내린 영화들을 다시 볼수가 있기는 하죠) 드라마는 TV를 통해서 안방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공중파에서 방영되는 드라마의 경우에는 방송사에서 방영하는 드라마를 시청자들이 선택적으로 고를 수 있다는 특징이 있기도 합니다. TV가 가정에 보급되면서 방송되어졌던 드라마들 중에는 감동적인 내용을 담아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드라마도 있는 반면에 어떤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당하는 드라마도 있습니다. 과거 한국드라마의 경우 고현정과 최민수가 주연했었던 라는 드라마는 일종의 .. 2010. 8.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