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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7

구가의서, 최강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놓고 이러쿵저러쿵 비교질하는 걸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 연예블로거이기는 하지만, MBC의 환타지사극인 '구가의서'를 시청하고 있으면 자꾸만 주인공인 최강치와 구월령을 비교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그만큼 드라마 전체에서 두 캐릭터는 확실한 매력을 뽐어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던 캐릭터라 할만했다. 그에 비해서 두 캐릭터의 희비는 엇갈린다. 서로가 전설로 시작된 신수와 반인반수였다. 인간이 아닌 신수였던 구월령(최진혁)은 서화(이연희)와의 슬픈 운명으로 결말되었다. 그에 비해 구월령과 서화의 아들인 반인반수 최강치는 여전히 인간이 되고자 하는 길이 진행형이다. 백년객관의 박무솔(엄효섭)로부터 아비의 사랑으로 키워졌고, 이순신(유동근)으로 인해서 자애를 얻었으며, 담여울(수지)에게는.. 2013. 6. 20.
구가의서, 윤서화의 최후...구월령과의 애절한 사랑에 뭉클했다 월화드라마인 mbc의 '구가의서'는 이승기와 미쓰에이의 수지의 최강조합이라는 점이 환타지 사극의 인기를 견인한 드라마라 할만하다. 최강치(이승기)와 담여울(수지)의 로맨틱한 멜로라인도 흥미로움을 이끌어내기도 했지만, 드라마 '구가의서'의 가장 성공적인 요인을 말해보라하면 캐릭터들이 살아있다는 점이다. 드라마의 전개상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다보면 조연들의 존재감이 눈에 띄게 약해지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구가의서'에서는 특별히 버릴만한 캐릭터가 없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백년객관을 중심으로 남도일대의 수령권을 얻어내려 하는 최대의 악인인 조관웅(이성재)에서부터 시작해 윤서화(이연희)와 구월령의 1차 로맨틱한 전개는 초반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놓았다. 또한 백년객관을 중심.. 2013. 6. 18.
구가의서 첫회, 이연희의 연기가 이 정도였다니! MBC의 월화드라마로 새롭게 시작되는 '구가의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인 이승기와 수지가 등장하지도 않은 초반인데 첫회부터 강렬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모습이다. 첫회의 일등공신은 누구보다 최강치(이승기)의 생모로 등장한 윤서화 역의 이연희가 아닐까 싶다. 물론 구월령(최진혁)과의 멜로라인도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지리산을 지키는 수호령인 구월령은 억울하게 가문이 멸문되고 관노가 된 윤서화를 만났다. 하지만 수호령으로 인간의 삶에 개입되어서는 안되는 신분이기에 구월령은 멀리서 지켜봐야만 했다. 아버지가 죽고 관노의 신분으로 떨어진 윤서화와 동생 윤정윤(이다윗)은 잔인한 운명을 맞게 되었다. 함께 끌려온 담이는 오누이를 탈출시키기 위해서 수모를 겪어야 했다. 시간이 너무도.. 2013. 4. 9.
장난스런키스 2회, 승조에게 필요한 건 안소니가 아닌 강마에의 이기주의 관심있는 여자에게 남자가 대쉬하는 유형에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마음에 두고 있는 여자에게 직접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치는 적극적인 유형이 있는 반면, 좋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 앞에 서면 바로 입이 얼어버려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이상한 말만 반복하는 오리무중형 남자. 그리고 가장 경계해야 할법한 유형인 나쁜남자 유형이죠.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적극적인 애정공세보다는 자신이 좋아하고 있는 여학생에게 남학생들이 주로 행동하는 유형에는 나쁜남자 타입이 더 많을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고무줄 놀이하는 여학생들 사이로 들어가서 고무줄을 끊어버리는 행동을 하기도 하고, 마음에도 없는 말인데도 여학생에게 상처받을 수 있는 말을 하기도 했었죠.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데, 하나는 관심있는 여자가 자.. 201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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