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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환37

육룡이 나르샤 24회, 연희-이방지 가슴시린 사랑, 정점을 찍다 SBS의 사극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4회는 고려말 수많은 인간군상들 사이에서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인겸(최종원)에서부터 시작해 홍인방(전노민) 그리고 위화도 회군으로 최영(전국환) 장군이 실각하게 되고 그 뒤를 이어 도방의 실권을 장악한 것이 이성계(천호진)과 조민수(최종환)의 양립이다. 조민수는 우왕을 폐하고 새로운 왕을 옹립시킴으로써 실질적인 지배력을 얻게 되었지만, 이성계 세력에 대한 견제를 계속해 나갔다. 정도전(김명민)은 조준이 전국을 돌며 조사한 것을 토대로 새로운 토지개혁안인 정전법을 실시하려 했고, 권문세가와 사대부들은 이러한 토지개혁안에 대해서 견제하기에 이르렀다. 이성계와 조민수의 빅딜에 의해서 점진적으로 토지개혁에 대한 세부적 부서와 제도를 마련한.. 2015. 12. 28.
육룡이 나르샤 23회, 개혁가와 책사가의 격돌 '정도전-하륜' SBS의 사극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3회는 정도전(김명민)과 하륜(조희봉)의 격돌이 흥미를 더한 모습이었다. 어지러운 고려말을 배경으로 개혁을 추구하려 했던 정도전은 이성계(천호진)를 주군으로 새로운 나라를 창업하려는 야심을 꿈꿨다. 고려의 체제에서는 아무리 개혁을 한다 하더라도 이루어질 수 없다 여겼기에 역성혁명을 통해서 새로운 체제하에서 개혁을 하려 했다는 얘기가 된다. 고려말 충신으로 정몽주(김의성)과 최영(전국환)을 비롯해 권력층을 형성했던 이인겸(최종원), 홍인방(전노민), 길태미(박혁권) 등과 대립각을 이루며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재미를 더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권력은 바닷가에 세워진 모래성같은 것이랄까. 이인겸과 홍인방 등의 권문세족은 권력을 잃고, 그 뒤에 조민수(최종환)가 실권을.. 2015. 12. 22.
육룡이나르샤 22회, 이성계에겐 정도전...이방원에겐 하륜이 있었다 SBS의 월화 사극드라마 22회에서 등장한 책사 하륜(조희봉)은 기존 사극드라마에서 익히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다른 사극드라마에서 보여졌던 하륜의 모습과 '육룡이 나르샤'에서 보여지는 하륜의 모습을 비교해 본다면 사극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게 느껴질 법해 보인다. 흔히 사극드라마에 빠져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과거의 일들에 지나지 않을 수 있겠지만, 드라마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과 주인공들을 돕는 조력자 그리고 대립적인 입장에 선 인물들간에 벌어지는 갈등은 사극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일 듯하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에게 장수로써 대립의 한 편에 섰던 인물이라면 최영(전국환)과 조민수(최종환)이 있듯이, 정도전에게는 책략가로써 이인겸(최종원)을 얘기할 수 있겠고, 이인겸이 사라진 후에.. 2015. 12. 16.
육룡이나르샤 20회, 최영의 운명을 가른 이성계 위화도 회군 역사의 기록은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SBS의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0회에서는 고려의 명운을 바꾼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이 펼쳐졌다. 고려의 명에 대한 전쟁선포는 사실상 명의 철령 이북의 땅을 내놓으라 하는 데서부터 시작됐다. 이에 최영(전국환)과 우왕은 요동정벌에 나설 것을 선포하게 되고, 우군사와 좌군사에 각각 이성계와 조민수를 임명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최영의 요동정벌 계획은 무리수가 따른 계획이었다. 우왕은 최영이 왕궁을 비우게 되는 시기를 노려 자신이 죽지 않을까 염려돼 최영이 남아있기를 바랬고, 그러한 우왕의 간절함은 최영의 발을 붙잡게됐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최영의 요동정벌에 맞서 이성계(천호진)의 불가론이 팽팽하게 맞선 것이 눈에 띈다. 드라마의 촬영시기에 눈이 내.. 2015.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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