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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54

빛과 그림자, 신다은의 재발견-손담비와 남상미를 무색하게 만든 다크호스 MBC 월화드라마 에서 강기태가 드디어 집안을 몰락시킨 장본인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어 새로운 전기를 맞는 느낌이더군요. 싸워야 할 적을 알아야 대립구도가 더욱 두각을 보이기 마련이었는데, 그동안 는 숨고르기를 너무 오래한 듯 해 보이기도 했었죠. 강기대(안재욱)는 양태성(김희원)를 비롯해 신정구(성지루)도 알고 노상택(안길강)도 알고 있는 집안의 원수를 정작 본인만이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미련하게 사람을 믿는 의협심 때문에 생각조차 하지 않으려 했던 것이었을 겁니다. 조명국(이종원)은 순양극장에서 아버지를 보좌했던 친형과도 같은 사람이었으니 주위의 잡음으로는 쉽게 믿을 수 아니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사건의 전말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치인 장철환(전광렬)뿐 아.. 2012. 1. 4.
빛과 그림자, 박쥐같은 양태성의 폭로 강기태에게 전해지는 경로는? MBC의 월화드라마 의 쇼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강기태는 그동안 이렇다할 자신의 능력을 펼칠수 있는 배경을 만나지 못했는데, 빛나라 쇼단의 단장 신정구(성지루)가 손발을 들며 강기태(안재욱)에게 쇼단 운영권을 인계했기 때문입니다. 빛나라 쇼단을 인계받음으로써 강기태는 비로소 쇼 비지니스를 성공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 되었기에 대적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것이죠. 그렇지만 강기태가 누구와 싸워야 할지 아직도 본인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형편입니다. 단지 성공을 위해서 쇼단을 운영하다는 희망만 있는 것이죠. 강기태의 집안이 몰락하게 된 것은 정치인 장철환(전광렬)의 농간때문이었죠. 정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순양의 유지였던 강만식(전국환) 집안의 재산을 빼돌린 결과였는데, 장철환의 농간에 조.. 2012. 1. 3.
빛과그림자 10회, 양태성의 폭로와 강기태에게 시선이 끌리는 이유 MBC 월화드라마인 는 볼수록 사람을 끌어들이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드라마네요. 처음 드라마가 시작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껄렁껄렁한 양아치같은 느낌이 들었던 강기태(안재욱)은 시간이 지날수록 몰입하도록 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순양에서 양조장과 극장까지 갖고 있던 강만식(전국환)의 부를 등에 지고 있던 강기태는 돈을 물쓰듯 하면서 한량처럼 살아갔습니다. 극장에는 여자들을 데리고 와 커다란 상영관을 독차지하면서 영화를 즐기기도 했었는데, 그런 강기태에 대해서 강만식은 실망스러워했었습니다. 돈많은 부잣집 도련님같은 모습에서 한순간에 집안이 망해버려서 날건달 신세가 되어 버린 것이죠. 강기태는 새로운 사업으로 쇼 비지니스를 구상하기에 이르렀고, 과거 순양극장에서 야반도주했던 신정구(성지루)의 빛나라 쇼단에.. 2011. 12. 28.
빛과 그림자 8회, 치열한 조연 싸움-수상한 3인방 드라마를 시청하다보면 초반 4회정도를 지나게 되면 자연스레 편가르기를 해 놓을 수 있죠. 소위 얘기해서 좋은 놈과 나쁜넘이라는 구분이기도 하고, 선과 악의 대립이기도 한 모습입니다. 나쁜넘은 초반에는 엄청 잘 나가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사람도 잃게 되고 사랑도 얻지 못하고 비참하게 무너지죠. 좋은 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적인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50부작이라는 장거리 경주로 친다면, mbc드라마 는 이제 8회가 지난 것이라 초반전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정확하게 선의 편에 선 것인지, 악당의 대열에 합류한 것인지 불분명확 캐릭터들이 주인공 주변에 산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네요. 어떤 사람들이 주인공의 편에 설 것인지는 사.. 201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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