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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효40

선덕여왕 29화, 덕만의 손을 잡고 미실이 하고 싶었던 말, "도망~치거라" MBC 사극드라마 에서 덕만이 공주의 신분을 되찾고 남장 복색에서 공주 복장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사실상 미녀 여배우의 진검승부가 시작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미실(고현정)의 존재감에 가려져 있어 덕만(이요원)의 연기력 논란도 많았었습니다. 비단 고현정의 변화무쌍한 표정연기에 압도되었다 하지 않더라도 덕만의 주위에 있던 알천(이승효)과 비담(김남길)의 활약으로 정작 드라마를 좌우해야 할 덕만의 존재가 상대적으로 약화되었던 모습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공주신분으로 자리를 이동하면서 미실과 대등한 자격으로 돌아온 상태에서 두 여배우 고현정과 이요원이 마주한 모습에서 적잖게 변화된 이요원의 연기력이 인기상승의 한 요인이 되지 않을까 전망이 되더군요. 특히 두 사람이 직접적으로 동등한 위치에서 만나게 된 궁중씬.. 2009. 9. 1.
선덕여왕 28화, 비담의 예언 [폐하는 저보다 3일 더 사십니다], 현실이 된다 인기드라마 28화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이 등장한다. 덕만(이요원)은 자신의 공주신분을 되찾기 위해 비담(김남길)을 위장시켜 미실(고현정)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든다. 일식에 대한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생각할 수 없도록 하는 계략이 숨어있었다. 그리고 덕만의 계략처럼 미실은 비담을 국문하게 된다. 왕이 보는 자리에서 비담에게 자신이 언제 죽을 것인지 묻는다. "소신은 폐하보다 3일 먼저 죽을 것입니다" 비담의 예언은 국문장을 싸늘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발언이었다. 왜냐하면 비담의 죽음이란 3일, 즉 자신이 죽는다면 진평왕 또한 3일후에 죽을 것이라는 예언이기 때문이다. 진실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저주라고 할 수 있는 이같은 말은 순간적으로 비담을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일식이 일어나지 않는.. 2009. 8. 26.
선덕여왕, 최고의 허패였던 비담-[적을 속이려면 아군부터 속여라] 월화드라마인 의 최고로 긴장감을 고조시킨 부분이 아니었을까 싶을만큼 일식이 일어나는가 일어나지 않을까의 결과가 시청자를 매료시켰다고 보여진다. 일식이라는 것이 천문 즉 견물에 의한 과학의 소산이라는 점을 놓고 볼 때. 미실(고현정)과 덕만(이요원)에게 있어서 일어나지 않느냐 일어나는가의 결과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승부를 띄워야 하는 감추어진 패라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미실에게 있어서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일식으로 인해서 자신의 명운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덕만의 수에 말려들어가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달리 말하면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승부를 내야 하는 절대절명의 위기라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덕만에게 있어서 자신이 지니고 있는 패는 너.. 2009. 8. 26.
선덕여왕 26화, 엄태웅-숨겨진 연기본색을 깨워야 할 때다 월화드라마로 인기절정을 달리고 있는 에서 엄태웅이 때아닌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다름아닌 죽음을 맞은 천명공주(박예진)의 죽음앞에서도 얼굴표정 변하지 않는 표정연기에 대한 이유 때문이다. 아니 어찌보면 단순히 극중에서 천명공주의 죽음앞에서 슬픔을 연기해야 할 김유신의 모습에서 슬픔에 몰입되지 않았다기 보다 지금까지의 김유신이라는 드라마 상에서의 캐릭터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감정표현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옳을 법하다. 성인 연기자로 바꿔면서 본격적으로 의 주요 배우진으로 교체되면서도 정작 실질적인 주인공들인 선덕여왕인 이요원과 김유신 역의 엄태웅은 제대로 주연배우로의 자리를 꾀차지 못한 까닭이다. 이는 어찌보면 주인공인 선덕여왕을 다루면서도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2009.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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