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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69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소대장 '내새끼' 한마디에 감동...내 안에 미생 있다! 한번쯤은 나올 거라 예상했던 MBC 일밤 예능 프로그램인 '진짜사나이'가 여군특집을 또다시 만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남자들이 출연하던 때와는 다르게 시청율에서도 역시 대박을 친 것만은 사실이다. 연예인인 박하선과 강예원, 이다희, 김지영, 방송인 이지애와 개그우먼 안영미, 가수인 에이핑크 윤보미 에프엑스 엠버로 구성된 '진짜사나이-여군특집'은 첫번째 특집과는 달리 호평보다는 기대가 떨어지는 후속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거기에는 어쩌면 계속되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감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특집'이라는 면이 보이기 때문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군대라는 조직은 애교나 혹은 여자의 연약함을 무기로 하지는 않는 특수 조직이다. 소위 말해 상명하복이 존재하는 군대는 군율이 있는 곳이고, 남자연예인들.. 2015. 2. 9.
미생 최종회, 끝나지 않는 완생을 향한 길 어떤 사람이 자신의 미래를 알고 있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행복할까? 만약 먼 미래, 몇십년 후의 시간을 알고 있다면 아니다 내일 당장의 일을 안다면 그리 재미있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보다는 더 많은 것을 가지게 될 것이다. 당장이라도 내일 추첨하게 되는 로또의 일련번호를 기재해서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헌데 그 삶이 반복된다면 어떨까? 당장은 모든 것을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라 여겨지겠지만, 미래를 알고난다면 삶은 반복 그 자체가 될 것이니 무엇하나 흡족하거나 가슴이 뜨거워지는 일상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tvN의 금토드라마였던 '미생'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 드라마였다. 사회 초년병 시절에 가지고 있었던 미래에 대한 희망스러움이 사라졌다.. 2014. 12. 24.
큐원 상쾌환,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에 미리미리 챙겨보아~요 연말연시가 되면 생각도 많아지고, 기억나는 시간들도 많아지기 일쑤일 겁니다. 더군다나 연말이 되면 잦은 외식이 찾아오는 건 당연한 거구요. 이래저래 신경써야 할 것도 많고 1년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되돌아보게 되기도 하는 때일 겁니다. 생각만 많아지나요? 많아지는 건 미팅도 많아지고, 회식이다 송년회, 친구들과의 모임, 학교 등등.... 직장인들이면 누구나 경험하고 있을 일이겠지만 연말이 되면 거래처와의 약속도 약속이거니와 평소 알고 지내던 분들과의 연말미팅이 많아지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회사다니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지 않으시나요? 송년회 모임으로 거래처와의 술자리도 잦아지고. 거기에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과 시간약속을 정해서 지나가는 한해의 마지막 저녁자리를 마련하잖아요. 술마시는 게 좋은 건.. 2014. 12. 19.
미생, 오상식-장그래 현실에서는 글쎄? 직장인들의 애환과 을의 고군분투가 눈물겨운 드라마 tvN의 '미생' 후반부는 장그래(임시완)의 정규직 전환을 두고 오상식(이성민)과 최전무(이경영)의 드러내지 않은 합의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회사에서는 타협이라는 것을 모르던 오상식 차장은 장그래의 정규직 전환이라는 미끼에 스스로의 신념을 내려놓고 한수 물러선 모습이다. 신념을 버린다는 건 그만큼 자신의 자존심을 버린다는 말과 같다. 일종의 자신만의 스타일과 색깔 내지는 고집을 버렸다는 것과 같은 것이라 할만하겠다. 장그래에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드라마 '미생'은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직장인들이라면 한두번쯤은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작품이라 할만하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오는 괴리감이나 혹은 갈등을 회사라는 집단적인 이익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대.. 201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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