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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16

육룡이 나르샤 24회, 연희-이방지 가슴시린 사랑, 정점을 찍다 SBS의 사극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4회는 고려말 수많은 인간군상들 사이에서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인겸(최종원)에서부터 시작해 홍인방(전노민) 그리고 위화도 회군으로 최영(전국환) 장군이 실각하게 되고 그 뒤를 이어 도방의 실권을 장악한 것이 이성계(천호진)과 조민수(최종환)의 양립이다. 조민수는 우왕을 폐하고 새로운 왕을 옹립시킴으로써 실질적인 지배력을 얻게 되었지만, 이성계 세력에 대한 견제를 계속해 나갔다. 정도전(김명민)은 조준이 전국을 돌며 조사한 것을 토대로 새로운 토지개혁안인 정전법을 실시하려 했고, 권문세가와 사대부들은 이러한 토지개혁안에 대해서 견제하기에 이르렀다. 이성계와 조민수의 빅딜에 의해서 점진적으로 토지개혁에 대한 세부적 부서와 제도를 마련한.. 2015. 12. 28.
육룡이나르샤 20회, 최영의 운명을 가른 이성계 위화도 회군 역사의 기록은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SBS의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0회에서는 고려의 명운을 바꾼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이 펼쳐졌다. 고려의 명에 대한 전쟁선포는 사실상 명의 철령 이북의 땅을 내놓으라 하는 데서부터 시작됐다. 이에 최영(전국환)과 우왕은 요동정벌에 나설 것을 선포하게 되고, 우군사와 좌군사에 각각 이성계와 조민수를 임명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최영의 요동정벌 계획은 무리수가 따른 계획이었다. 우왕은 최영이 왕궁을 비우게 되는 시기를 노려 자신이 죽지 않을까 염려돼 최영이 남아있기를 바랬고, 그러한 우왕의 간절함은 최영의 발을 붙잡게됐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최영의 요동정벌에 맞서 이성계(천호진)의 불가론이 팽팽하게 맞선 것이 눈에 띈다. 드라마의 촬영시기에 눈이 내.. 2015. 12. 9.
육룡이 나르샤 16회, 까르페디엠이 떠올랐던 이방원의 신의 한수 sbs의 사극드라마 '육룡이나르샤' 16회에서 시선이 가는 장면은 이방원이 해동갑족을 겁박해 연명장을 완성해 내는 과정이었다. 고려에서부터 이어져 온 숨겨져 있는 힘의 근원이라 불리는 해동갑족은 사실상 권력이나 정치에는 내서지 않는 세력이었지만, 시화에 능통해 감히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존재들이었다. 고려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홍인방(전노민)은 해동갑족과의 혼인을 이루게 됨으로써 자신의 권력체계를 확고히 세우는 데 마침표를 찍으려 했지만, 이방원의 계략으로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홍인방이 택한 방법은 온화적인 수용을 택하기보다는 공포를 택했다. 해동갑족을 수용하지 못했다면 감히 자신을 쳐다볼 수 없게 공포를 심어주면 된다. 동북면에서 세력을 키웠던 이성계는 해동갑족과 정략혼을 통해서 고려 도당에서의 새로.. 2015. 11. 29.
육룡이나르샤 15회, 6인 6색 캐릭터...긴장감과 코믹의 조화다 SBS의 사극드라마인 '육룡이 나르샤'는 긴장감과 코믹이 교차하며 시청하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긴장감은 실존인물인 이성계(천호진), 이방원(유아인), 정도전(김명민)으로부터 나온다. 동북면에서 고려 조정으로 입성한 이성계를 두고 홍인방(전노민)은 자신과 연합하지 않은 것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 호언장담을 하며 살벌함을 보였다. 이성계는 고려 조정에서의 뿌리가 깊지 않은 동북면의 무장이다. 고려 최고의 무장이자 막강한 군사력까지 지니고 있지만, 고려 도당에서 이성계의 입지는 그리 크지가 않다. 소위 말해 정치와 무장은 별개라는 것을 보여준다 할만하겠다. 이성계는 정치세력을 키우기 위해 자신의 세력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성이 있었고, 이로 인해서.. 2015.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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