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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10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모정과 다른 아버지의 사랑 '아모개' 부모의 자식사랑이야 누가 더 깊을까를 물어본다면 답은 하나다. 어머니의 사랑이나 아버지의 사랑이나 똑같다는 얘기다. 그 표현에 따라서 모정과 부정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흔히 한국사회에서 아버지의 사랑은 잘 표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한국사회에서 가장, 아버지의 위치는 가족을 부양한다는 책임감과 가부장적 지위에 있기에 자식들에게 사랑표현이 직설적이지는 않다. MBC의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아모개(김상중)의 사랑은 어찌보면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자식사랑이 잘 표현돼 있는 모습이기도 했다. 천한 신분인 양반의 시종신분이었지만 아모개는 아내 금옥(신은정)과 행복하게 살았었다. 조참봉(손종학)과 참봉부인인 박씨(서이숙)의 계략이 있기까지는 말이다. 양반의 시종이었지만 비상한 머리.. 2017. 2. 8.
2017년을 여는 공중파 드라마 3파전! '피고인/역적/사임당' 정유년 새해부터 공중파 방송의 드라마 정국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과거와는 달리 케이블과 종편에서 연이어 쏟아지는 새로운 소재들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높이 높아진 만큼 공중파 방송에서 방영되는 드라마에만 눈길이 쏠리는 것이 그리 쉽지 만은 않아보인다. 지난해를 견주어 본다면 사실상 공중파에서 방영되는 드라마보다는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되던 드라마가 더 인기와 이슈를 많이 보였던 한해였다고 할만하겠다. 흙수저로 대변되는 '또 오해영'을 비롯해, 얼마전에 종영을 한 '도깨비'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한류드라마 방영이 실제적으로는 금지되었다는 중국에서도 벌써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린다. 하지만 2017년 정유년 새해들어 공중파 채널에서 방송되는 드라마들이 속속들이 모습을 보이면서 인기를 이어가.. 2017.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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