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지3

[경북 문경] 영남선비들의 출사길을 거슬러 본 '문경새재 과거길' 여행과는 담을 쌓은 것일까 아니면 여행지의 밝은 기운이 반기는 것일까? 필자의 여행기는 늘상 좋은 날씨가 아닌듯 하기만 하다. 문경에서 열리는 행사를 참관하기 위해서 이른 아침 서울에서 출발할 때에는 하늘이 금새라도 비가 내린 듯한 날씨여서 내심 걱정이 들기도 했었다. 다행스럽게 두어시간의 고속도로를 달려 경북 문경에 다다랐ㅇ때에는 추적거리던 빗줄기가 사라지고 흐린 날씨로 변해 있었다. 아직은 봄기운을 느끼기에는 쌀쌀한 3월의 날씨속에서 오전에 행사를 참관하고 오후에는 그런대로 시간이 많이 남아 일행들과 지방에 내려왔으니 볼거리를 찾아서 가보자는데 마음이 맞추어졌다. 어디를 갈까 한참을 논의하던 끝에 문경의 대표적인 명소인 '문경새재를 찾아가지 않으면 문경을 찾은 것이 아니다' 라는 중론으로 모아졌고, .. 2013. 3. 23.
1박2일, 이만기-강호동의 대결 그 자체만으로도 빅 이벤트였다 이번주에 방송되었던 여행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은 말 그대로 이벤트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낯선 곳에 대한 여행지 소개나 풍광 등을 선사하던 의 모습이라면 씨름 배틀이었던 초등학생들과 맴버들간의 씨름대결, 그리고 이만기와 강호동의 20여년만에 이루어진 재대결은 여행지 소개라는 측면에서는 맞지않는 컨셉이라 말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은퇴한 두 천하장사가 펼친 세기의 재대결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여행지에 대한 소개나 혹은 맴버들끼리 쫓고 쫓기는 복불복보다 어쩌면 더 재미있고 흥겨운 이벤트였다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벤트는 하나의 사건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는 단어이지만, 한편으로 어떤 행사에서 행사를 보기위해 찾아온 관람객들을 위한 '깜짝쇼'의 의미도 있죠. 야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2010. 11. 15.
1박2일 전남영암편, 심리+추리의 절묘한 조화가 눈길 사로잡다 야생 여행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해피선데이의 간판코너인 이 전남 영암 월출산을 찾았다. 10여년전 학교 MT를 갔다왔던 장소라서 유독이 눈길이 가던 코너였었는데, 특히 구름다리의 모습에 과거 회상에 빠져들게 만들기도 했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번 전남 영암 월출산의 소개에서는 뭐니뭐니해도 복불복에 의해서 휴식팀과 등산팀으로 나뉘어져 식사를 하기 위한 용돈을 찾아나선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다. 복불복은 사실 오래된 만의 대표적인 게임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을 만한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용돈을 찾아 구름다리에 도착한 이승기와 MC몽 그리고 이수근 3명과 숙소에 남겨져 있는 강호동, 김C, 은지원이 각기 상대방의 팀에 대해 불신하며 은밀하게 미행하게 되는 과정이 폭소를 불러일으켰.. 2009. 9.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