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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5

전복내장죽, 계절 바뀌는 때에 몸보신으로~ 무더운 여름날씨가 한풀 꺾인 듯한 날씨입니다. 동양의 24절기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기도 합니다. 8월 초 입추를 지나 8월 23일 처서를 지나니 여름의 뜨겁던 햇살도 누그러져 이른 새벽과 저녁에는 차가운 바람도 불곤 하니 말이예요. 오곡이 익어가는 가을은 예로부터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도 합니다. 온몸이 마비되는 그 마비가 아니라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말이죠. 풍요의 계절에 간편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영양식 하나 올려볼까 합니다. 이미 지나버린 듯하기도 한데, 전복내장죽을 소개해 봅니다. 쌀만으로 하는 흰쌀죽이야 속이 불편한 식구가 있으면 많이들 하는 요리라서 쉽게 할 수 있겠지만, 야채나 고기류가 들어가는 죽 요리는 집에서 하기엔 왠지 어려워 보일 것 같은 메뉴 중 하나가 아닐까 싶기도 .. 2021. 8. 24.
[간편 레시피] 보라색 건강야채 '가지볶음' "간편하게 만드는 반찬이 무엇이 있을까?" 매 끼니때가 되면 걱정되는 멘트일 듯 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만드는 가지볶음을 소개해 볼까 해요. 초간단 20여분이면 완성되는 가지볶음요리입니다. 가지는 건강야채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특히 다른 야채들과는 달리 색깔이 보라색이라서 신기한 야채이기도 해요. 여러가지 효능들이 있기는 한데, 특히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죠? 안토시아닌 ^^ 냉장고를 열어보니 반찬될 것은 별로 없고, 오래 보관돼 있던 가지가 눈에 띄었어요 ㅜㅜ 얼마 오래됐던지 쭈글쭈글렁. 신기하게도 다른 야채들과 달리 가지는 냉장보관하면 그래도 꽤 오래 보관되는 야채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볶음으로 해서 먹기로 결정~.. 2021. 6. 11.
[충북 보은]가을단풍으로 별천지를 이룬 '속리산 법주사' 산이 좋다. 특히 가을산은 오색으로 물들어 찾는 이들의 마음까지 열리게 하는 매력을 발산한다. 국내에 유명 사찰들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대체적으로 국립공원과 맞닿아 있어서 가을이면 단풍여행을 즐기기 위한 여행객들로 부빈다. 사적 제503호인 법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로 553년에 의신 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법주사라는 절 이름은 의신이 서역으로부터 불경을 나귀에 싣고 돌아와 이곳에 머물렀다는 설화에서 유래된 것이라 한다. 법주사 경내로 들어서기도 전에 초입부터 맞아주는 건 화려하게 양껏 모양을 뽐내고 있는 단풍나무들의 유혹이다. 가을을 맞아서 법주사를 찾았다. 속리산 국립공원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로 가을 법주사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곳 법주사는 왕실의 비호 아래 8차례의 중수를 거쳐 60.. 2016. 11. 7.
[충북 보은]속리산 농원, 희한하게 생겼네 ‘노루궁뎅이 버섯’ 충북 속리산으로 가을단풍 여행을 떠났다가 버섯농원을 방문하게 됐어요~ 버섯이 몸에 좋은 건 다들 아시는 사실이고, 다양한 요리에 넣어서 먹으면 맛이 일품이죠. 찌게나 국에도 넣어 먹고, 심지어는 라면 끓여 먹을 때에도 버섯을 넣어서 먹으면 국물이 부드러워지는 게 일품이죠^^ 데쳐서도 먹기도 하고 어떤 버섯은 생으로 먹어도 좋은데, 맛도 좋고 특히 몸에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는 식재료가 버섯이죠. 충북 보은군에 위치해 있는 ‘속리산농원’이라는 곳을 찾았는데, 이곳에서는 송이버섯을 노지에서 재배하기도 하는데, 암실처럼 어둡고 밀폐된 공간에서 재배하고 있는 곳입니다. 흔히 송이버섯을 노지에서 죽은 나무에 인공으로 재배하는 건 다들 보셨을 건데, 특이하게 ‘속리산농원’에서는 배지에 송이를 재배하고 있어요.. 2015.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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