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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28

디어마이프렌즈, 후반부 꼰대들의 반격을 기대하게 만든 윤여정 tvN의 금토드라마인 '디어마이프렌즈'가 초반 노년 배우들의 명연기에도 불구하고 답답함을 느끼게 만들던 요인들은 많았었다. 고현정, 조인성을 비롯한 배우들로 김혜자, 나문희, 고두심, 박원숙, 윤여정, 주현, 신구 등 노익장을 자랑하는 명배우들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예상밖으로 높지 않은 시청율을 보였던 것만은 확실하다. 케이블 채널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4%대도 높은 수준의 시청율이라 할 수 있겠지만, 출연진들의 포진만으로도 능히 10%가 가볍게 돌파할 듯 했던 드라마가 tvN의 '디어 마이 프렌즈'였다. 어쩌면 문제는 평이한 전개였다 할만했다. 주인공 박완(고현정)을 통해서 들려주게 되는 소위 꼰대들의 이야기가 9회를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꼰대들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묘사하게 되는 '소설' 작업이 본.. 2016. 6. 13.
tvN 디어마이프렌즈, 생활밀착 어벤저스 꼰대들의 반란 시작! 평균경력 50년, 등장하는 배우들의 평균 나이가 70세라는 점에서 '어벤저스급 드라마'라 초반부터 관심의 대상이 됐던 tvN의 '디어 마이 프렌즈'가 5월 두번째 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노희경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현대의 디지털 세대를 살아가는 노년들의 모습을 담아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고현정과 조인성 두 배우의 조합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대상이기도 하다. 첫방송과 2회가 방송된 tvN의 '디어마이프랜즈'는 기대이상의 가능성을 던져준 모습이었다. 이제 마흔이 가까워지고 있는 노처녀 박완(고현정)은 엄마 장난희(고두심)의 친구들 모임에 끊임없이 불려다니는 처지다. 드라마 초반부터 '디어마이프랜즈'는 노년의 모습들을 담아내면서 고급스럽거나 혹은 근엄한 모습보다는 오.. 2016. 5. 16.
백년의 유산 종영, 예상되던 해피엔딩...마지막까지 남녀주인공은 찬밥신세? 이미 예상이 되었던 결말이었다. 마지막 반전이 전혀 예상되지 않았던 주말드라마 '백년의유산'이 종영을 했다. 막장이라는 논란이 이어진 드라마이기도 했었지만, 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꾸준하게 주말드라마로 20%중후반대의 높은 시청율을 보이며 성공했다 할만하다. 사실 모진말로 하자면, 시청율이 전부가 될 수 없겠지만 인기드라마로 높은 시청율을 보인 드라마라는 점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다. 후반에 이어진 이세윤(이정진)의 출생의 비밀을 둘러싸고 민채원(유진)과의 결혼가능성이 마지막 혼전을 보이기는 했었지만, 두 사람이 결혼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시청자가 있었을까? 더욱이 최대의 악역이었던 시어머니였던 방영자(박원숙)이 끝내 죄값을 받을 것이라는 것은 누구라도 예상했던 결말이었을 것이라 보여진다. 그 .. 2013. 6. 24.
백년의 유산, 여주인공 민채원 인생은 납치극이 전부인가?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드라마의 결말이 얼마남지 않은 mbc 주말드라마인 '백년의 유산'이다. 인과응보라는 말이 있듯이 민채원(유진)을 비롯해 주변사람들을 괴롭히던 방영자(박원숙)는 몰락이 눈앞에 이르렀다. 신제품으로 출시한 국수에서 중금속이 검출되어 경찰조사까지 받게 되었으니 말이다. 더군다나 회사 주식이 바닥을 치는 격이니 쉽게 회생할 수는 없는 지경에 까지 몰린 상태라 할만했다. 하지만 방영자가 과연 쉽게 몰락하겠는가? 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초반 흑백을 가르는 선악의 구분이 확실하며 등장 캐릭터들의 악한자, 선한자의 구분이 확실하게 보여졌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악역은 악역다운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모호함으로 가득하다. 그 중심을 이루고 있는 이들이 방영자 일가라 할만하다. 온갖 거짓말과.. 201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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