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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넘버원18

로드넘버원11회, 긴장감을 버리고 코믹으로 돌아선 의미는? MBC 수목드라마이 이 보여주었던 비장함과 긴박함이 한순간에 무너져 버린 듯한 모습이 11회의 모습이었습니다. 무너져 버렸다는 것이 일종의 혹평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전개의 톤이 완전히 코믹으로 변해버린 듯한 모습이었죠. 낙동강 방어선을 넘어서 북진하는 국군은 생사의 갈림길을 넘어 평양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수도 서울수복은 미군에게 빼앗겼지만 평양탈환만은 국군이 앞장서서 해야 한다는 사단장의 말과 그로 인해 탄생되는 전쟁영웅은 2중대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사단장의 말에 2중대원들은 모두가 들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다할 북한군과의 대치도 없었고 평양 외곽에까지 접근한 2중대원들은 누구나 할 것없이 자신이 영웅이 되어야 한다는 들떠있는 분위기였습니다. 그중에서도 3소대장인 한영민(박병은).. 2010. 7. 29.
전우, 여배우들의 살생부 - 몰입도를 방해했던 옥에 티라면? 전후세대들에게 6.25는 어떤 모습일까요? 개인적으로 전후세대에 불과하기에 그 모습을 상상하기에만 극극할 뿐 실제적으로 몸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단지 이전 세대인 아버님에게 전쟁의 참상에 대해서 들을 수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최근에 TV드라마의 주요 소재로 등장하고 있는 6.25전쟁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어찌보면 신세대는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완전하게 구세대도 아니기 때문에 6.25 전쟁이 멀게만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초등학교라 명칭이 바뀌었지만 과거에는 국민학교라고 불렀었던 학창시절에 TV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반공방송이나 학습을 받았던지라 최근 방송되고 있는 MBC의 이나 혹은 KBS1 채널의 라는 드라마를 애청하고 있습니다. 옛날 전후세대는 아니지만, 전쟁다큐.. 2010. 7. 25.
로드넘버원, 소지섭 죽이기 시작되나? 시청율이 소지섭 탓? 사사건건 의견이 대립되던 두 사람, 신태호 소위와 이장우 중위가 드디어 진정한 전우로 서로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MBC의 전쟁드라마인 의 10회에서는 그동안 대립각을 세우던 두 남자, 신태호(윤계상)와 이장우(소지섭)이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터에서 비로서 서로의 전우애를 살려낸 모습이었죠. 아마도 두 사람의 대립각이 사라진 모습에서만 본다면, 드라마로써의 득과 실이 있을 수 있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드라마라는 장르에서 본다면, 사건의 발달은 관심거리에 해당되는 것이라 볼 수 있겠죠. 대립을 통해서 갈등이 빗어지고, 그 갈등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모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수연(김하늘)을 사이에 두고 줄곧 대립되던 두 사람이 맞잡은 손을 보면서 이제는 대립이 .. 2010. 7. 23.
로드넘버원, 불꽃튀는 장우-태호의 카리스마 격돌! MBC의 이 중대장 윤삼수(최민수)의 죽음으로 수면위에 떠오른 극중 남자주인공인 이장우(소지섭)와 신태호(윤계상)의 카리스마가 작열하는 모습입니다. 어쩌면 소지섭이라는 배우의 스타성만으로도 충분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여졌던 드라마이기는 했었지만, 의 인기의 벽이 너무 높은 탓일까 싶기도 한 모습이죠. 그렇지만 이 회를 거듭할수록 탄탄한 시나리오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에 반갑기만 하더군요. 드라마의 초반에는 사실상 주인공들의 존재감이 살아나지 못한 단점이 있었고, 특히 극을 이끌어가야 할 이장우의 캐릭터 자체가 작게 그려져 다소 실패한 모습이기도 했다고 보여집니다. 이장우의 존재감은 수연(김하늘)이 오빠를 따라서 평양으로 떠나고 나서야 비로소 드러나기 시작했었습니다. 전쟁속에서 이장우는 삶의 목적이.. 201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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