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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11

해를품은달 18회, 비로소 왕이 된 훤 마지막을 2회 남겨놓고 MBC의 총파업이라는 좋지않은 소식이 들려오네요. 수목드라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은 이제 심판이라는 결말만을 남겨놓고 있는지라 마지막으로 향하는 결말에 시선이 빼앗길 수밖에 없는 드라마입니다.죽은줄 알았던 연우(한가인)이 살이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훤(김수현)은 이제 외척세력에게 그 죄를 물으려 합니다. 흑주술을 이용해 세자빈을 죽음에 이르게 했던 음모가 밝혀졌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훤의 결정에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게 한 것은 다름아닌 민화공주(남보라)였습니다.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게 하는 무서운 흑주술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깊은 욕망을 가진 재물이 필요했었는데, 민화공주는 연우의 오라비인 허염(송재희)을 얻고자 하는 소망이 너무도 깊었습니다. 하지만 대비(김영애)의 철저하게 만들.. 2012. 3. 6.
해를품은달 양명, 훤을 대신할 그림자가 되는 또 다른 태양 마지막으로 치닫는 MBC의 의 18회는 마치 캐릭터들의 열전을 보는 듯하기만 했습니다. 하늘의 태양인 훤(김수현)을 비롯해 또 다른 태양인 양명(정일우)의 변신이 그 중 눈길을 끌었었는데, 파국으로 치닫는 마지막 핏빛전조의 시작을 알리는 듯한 모습이었죠. 훤과 연우(한가인)의 사랑만큼이나 가슴아픈 외사랑을 하고 있는 양명의 슬픈 결말이 18회에서는 절절하게 보여지던 모습이었는데, 그동안 훤과 대적하게 될 대립적인 캐릭터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들었었지만, 마지막까지 훤을 지키는 또다른 태양으로 남게 될 듯해 보이더군요. 지난 18회는 변화의 중심을 이루는 세명의 캐릭터들의 열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긴장감이 높았던 모습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왕인 훤과 흑주술의 제물이었던 민화공주(남보라) 그리고 또.. 2012. 3. 4.
해를품은달, 민화공주의 죄책감 반전의 키가 될까? MBC드라마 에서 비밀이 벗겨짐으로써 이제는 심판만이 남아있는 듯해 보이네요. 더이상의 연장없이 20부작으로 마무리를 짓는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라면 원작과 비교해 드라마가 어떤 결말을 내릴지 궁금해지기만 합니다. 원작을 읽은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드라마 의 결말도 예상하고 계실 거라 여겨집니다. 16회에서는 중전 보경(김민서)과 연우(한가인)가 대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연우는 자신이 8년전 죽은 중전 연우가 아닌 닮은 사람일 뿐이라고 말했죠. 하지만 중전에게 더이상 죄책감을 갖지 말고 행복하게 살라는 말을 전함으로써 현재의 중전인 보경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8년전에 죽은 연우를 너무도 빼어닮은 월을 보면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중전 보경을 연기하는 김민서의 연기가 정말 리얼하게 느껴지던 .. 2012. 2. 29.
해를품은달 14회, 연우의 각성- 은월각 울음은 누구에 의한 것이었나? MBC 수목드라마 의 클라이막스와도 같았던 14회가 지나갔습니다. 책으로 미리 을 읽은 분들은 연우와 훤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던 숲속에서의 재회 장면에 대해서 원성이 많기도 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배우 한가인에 대한 연기력 논란을 얘기하는 분들도 많이 있었구요. 원작과는 달리 TV 드라마에서는 다르게 전개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책에서는 환상적이고 예쁜 장면이 어쩌면 연우와 훤이 재회하는 장면이었으 거라 여깁니다. 그렇기에 연기력 논란까지 이야기할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14회에서는 드디어 무녀인 월이 연우로 각성하는 대목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TV드라마 의 가장 클라이막스에 해당되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기도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월은 자신이 죽은 중전의 원혼과 교감하는 일종의 신.. 201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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