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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8

무신 46회, 폭군 종결자 최항에 완전 빙의된 듯했던 백도빈 톱스타는 아니지만 배우 백도빈에게 있어서 MBC 드라마 은 무척이나 반갑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만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어 보입니다. MBC드라마인 에서는 출연한 바 있기는 했지만 백도빈이라는 배우의 아우라를 펼쳐보이기에는 단지 한명의 화랑정도로 기억되는 비중있는 배역까지는 아니었을 거예요. 아니 상대적으로 등장했었던 다른 배우들에 비해서 미실의 아들인 보종 역으로 출연했었지만 눈에 익을만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었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MBC의 주말드라마 에서 최우(정보석)의 서자인 최항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데, 아비인 최우가 죽고나자 도방의 주인이 되어 폭군의 정점을 찍고 있습니다. 어릴시절부터 최항은 형과 함께 여색을 탐하고 도방에서 불란만을 만들었던지라 절로 쫓겨나기까지 했지만, 최우의 여.. 2012. 7. 23.
무신 35회, 안심을 찾은 송이의 사랑은 희생인까 경계일까? 사극드라마인 MBC의 주말드라마인 에서 송이(김규리)의 사랑은 희생일지 아니면 집착일까요. 처음으로 김준(김주혁)을 만났을 때에는 김준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사랑이라 여겨졌었습니다. 남편인 김약선(이주현)과의 원치않았던 결혼이 이루어졌었지만 김준에 대한 애정은 집착에 가까울만큼 집요하게 느껴졌었죠. 두 아이의 어미가 되었지만 두개의 불상을 조각함으로써 김준에 대한 마음을 놓치 않았었습니다. 김준에 대한 사랑이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보여졌었죠. 김준이 전전승지의 벼슬을 받게 되자 송이는 최우(정보석)에게 남편인 김약선과의 이혼을 이야기 했습니다. 김약선과 이혼하고 김준을 곁에 두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송이의 김준에 대한 집착이 깊어질수록 파멸되어 가는 것은 남편인 김약선이었죠. 수년을 부부관계로 살아왔지만.. 2012. 6. 17.
무신 31회, 만전의 원한이 비롯된 김경손의 운명은? 역사를 미리 알아보고 드라마를 본다면, 어이없음에 허탈해지기만 합니다. 요즘 주말드라마로 방송되고 있는 MBC의 이라는 드라마가 그러할 겁니다. 암울한 고려시대 몽고의 항쟁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가 이라는 드라마입니다. 시청하면서도 고려의 무신정권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아니, 무너졌으면 하는 바램이 들기만 하더군요. 고려라는 사직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걸고 항쟁한 무인들은 죄인이 되어버리고, 신분과 아부로 살아남은 자들은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는 모습이니까요. 몽고의 2차침입을 막아낸 고려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우(정보석)와 딸인 송이(김규리)의 불협화음은 한 남자 김준(김주혁)을 사이에 두고 또다시 불거졌습니다. 김약선(이주현)과 혼인하고 두 아이의 어미가 되었지만 송이는.. 2012. 6. 3.
무신 12회, 김준의 능력을 알아본 박송비의 탁월한 통찰력 고려의 최씨 무신정권 시기를 조명하고 있는 사극드라마 은 등장인물을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기만 하네요. 12회에서는 차기 대권을 잡기 위한 최우(정보석)과 최향(정성모)의 대립이 높았던 모습이었는데, 최향은 형인 최우를 제거하기 위해서 흥왕사에 자객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직접적으로 최향의 성품은 자객을 통해서 형을 암살하고자 하는 마음까지는 없어 보이기는 했지만, 가신들에 의해서 행해진 계책이었습니다. 최충헌(주현)의 목숨이 오늘내일하는지라 정권을 이을 막부자리를 놓고 최우와 최향의 첨예한 대립각이 세워져 있는 상태입니다. 12회에서는 주목되는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박송비(김영필)였습니다. 최우의 최측근인 박송비는 사람을 알아보는 혜안을 지닌 인물입니다. 역사적으로 박송비라는 인물은 실존인물이기도 한데.. 201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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