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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32

밤을 걷는 선비, 의문의 혜령...성열에겐 적일까? 우리나라의 정서와는 동떨어진 탓일까? MBC 수목드라마 '밤을걷는선비'가 이준기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신통찮은 시청율을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수목드라마로 방송되는 SBS의 주원과 김태희 두 남녀배우의 케미가 돋보이는 드라마 '용팔이'가 20%대로 수직상승세를 보이며 수목극을 평정한 모습이기도 하다. MBC의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두자리수 시청율로 올려서지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준기의 열연만큼은 높이 살만한 드라마가 아닐까 싶어 보이는 작품이다. 20부작인 '밤을 걷는 선비'는 조선시대 궁안에 살고 있는 흡혈귀라는 독특한 소재로 여름철을 겨냥한 납량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흡혈귀라는 캐릭터가 우리나라의 정서와는 달리 서양에서 유래된 불가사의한 캐릭터라는 점에서는 시청자들이 이질감을 느끼게 할수도.. 2015. 8. 21.
밤을걷는선비 9-10회, 이준기 열연만으로는 2% 부족해... 이준기의 열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의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의 시청율이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이다. 20부작에서 10회가 지났으니 절반을 지난 상태라 새로운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은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아 보이기는 하지만 전혀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 9회에서는 조금의 반등이 보이기도 했지만, 10회의 시청율은 다시 예전 수치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블에서나 볼 수 있었던 1%의 시청율에 웃고 우는 현상이 최근 공중파 드라마에선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기는 하다. 그만큼 작품성에서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캐스팅에서도 공중파 드라마에서는 시청자들을 흡입할 수 있는 흡혈귀같은 작품이 좀처럼 등장하지 않는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밤을 걷는 선비' 9회와 10회는 각.. 2015. 8. 7.
밤을걷는선비, 영원한 삶 축복일까? 저주일까? MBC의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가 점차 숨겨진 비밀을 풀어내며, 귀(이수혁)과 김성일(이준기)간의 흡혈귀와 수호귀라는 대립이 살아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귀를 없애기 위한 비책이 담겨있는 정현세자비망록이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김성일과 조양선(이유비)의 로맨스에도 탈력이 붙기를 바라는 바다. 특히 의문의 여인인 혜령(김소은)의 정체가 드러난 점은 최철중(손종학)의 여식으로 귀에게 바쳐진 희생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흡혈귀를 소재로 한 환타지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는 묘하게 흡혈귀들의 대전이나 혹은 책쾌와 수호귀의 로맨스가 두근거리지는 않는다. 오히려 회를 거듭할수록 궁중암투가 더 흥미로운 부분으로 엿보여지는 드라마다. 일종에 현조(이순재)와 노론들로 구성된 귀의 하수인들간의.. 2015. 7. 24.
화정-징비록, 왜 실패한 군주 선조-광해-인조는 인기가 없을까? 한때 드라마에서 사극장르는 시청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던 장르였었고, 어느정도의 성공은 보장되던 장르였다. 하지만 최근 방영되고 있는 MBC와 KBS의 간판 사극들은 좀처럼 기지개를 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MBC의 월화드라마에서 사극이라는 장르는 한마디로 독무대나 다름없었다. 특히 사극이 종영되고 시대극이나 트랜드 극으로 교체돼 방송된다 하더라도 월화드라마에서만큼은 독보적인 시청율을 유지하던 모습이었다. 하지만 월화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화정'은 그리 화제거리를 만들지도 못하고 평이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게 전부다. 광해(차승원)와 인조(김재원), 정명공주(이연희)를 내세우며 임진왜란 전후의 광해군 집권과 인조반정을 통해 왕좌가 바뀌는 조선시대를 다루고 있음에도 '화정'은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에는.. 2015.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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