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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91

동이, 긴장감 높이는 장옥정 vs 기대감 높이는 동이 월화드라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MBC의 가 본격적인 이야기를 끌어내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검계의 수장인 아버지를 두었던 동이가 궁으로 들어가 장악원 노비로 일하게 됨으로써 숙종(지진희)과의 첫 대면이 이루어졌고, 장옥정(이소연) 역시 숙종의 후궁으로 들어섬으로써 본격적인 주인공들의 자리매김이 끝난 모습입니다. 를 시청하면서 두 여배우에게 시선을 돌리게 될 수밖에 없더군요. 바로 주인공격이라 할 수 있는 장옥정과 후에 영조의 어머니가 되는 숙빈 최씨인 동이(한효주)입니다. 정치적 세력으로 본다면 군주인 숙종에게 촛점이 맞추어져야 하겠지만, 옥정과 동이에게 더 눈길이 가는 까닭은 알게 모르게 드라마의 흐름을 양단짓는 흐름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악원 노비로 들어선 동이는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 2010. 4. 13.
공부의신vs파스타, 독불장군vs버럭쉐프...강마에가 보인다 월화드라마는 전국시대라 할만큼 박빙을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SBS의 을 비롯해 KBS2의 과 MBC의 가 근소한 차이로 각축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죠. 그중에서 과 라는 드라마를 보면 알게 모르게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두명의 캐릭터가 눈에 띄입니다. 다름아닌 의 강석호 변호사와 의 최현욱 쉐프입니다. 캐릭터 설정을 애초부터 비슷하게 설정해 놓은 것인지 모를만큼 두 캐릭터는 버럭질과 유아독존의 대가들이죠. 어찌보면 버럭질과 촌철살인 격인 독설질로 일순간에 시선을 빼앗아버린 두 캐릭터의 영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구요. 드라마라는 장르에서 배우가 연기해내는 캐릭터는 때로는 작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배우들이 자체적으로 배역을 만들어내어 캐릭터를 살리는 경우가 많습.. 2010. 1. 6.
MBC 연기대상, 이변은 없었다 - 미실의 부활 연말이면 연예계 행사로 가장 인상깊은 것이 어쩌면 연예대상과 연기대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예대상은 이미 행사를 끝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비해 연기대상은 그보다 나중에 편성되며 한해 피날레를 장식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연예대상에서는 강호동과 유재석이라는 두명의 인기 버라이어티 MC에 관심이 쏠려있었죠. 결과적으로는 유재석이 MBC와 SBS를 연예대상을 석권함으로써 강호동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선 모습을 취한 결말을 보였습니다. 지난 30일에는 MBC의 연기대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어쩌면 모두가 예상하고 있었던 것이었을거라 여겨지기도 한 에서는 고현정이 대상을 거머쥐었죠. 다름아닌 미실이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를 통해서 말이죠. 아마도 고현정의 수상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듯 보여집니다. 이.. 2009. 12. 31.
선덕여왕, 시청자도 몰랐던 왕위계승-진덕여왕은 있었다 지난 9개월여 간에 걸쳐 62회로 막을 내린 이 시청자들에게 의문점을 풀어주기라도 하듯이 스페셜방송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물음이었는데, 과연 은 죽으면서 춘추에게 어떻게 왕위를 계승시켜 줄 것인가였었습니다. 하지만 정규 방송분에서는 선덕여왕(이요원)에서 김춘추(유승호)로의 왕위계승을 보여주기보다는 애매모호한 시간의 타임터널을 지났었죠. 백발이 성성한 알천(이승효)와 김유신(엄태웅)이 선덕여왕릉을 찾아 영원한 충신의 모습으로 결말을 비쳤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디에서 선덕여왕의 다음 보위에 오를 계승자가 누구였나에 대해서는 의문형으로 종결이 난 모습이었습니다. 누구나 알고있는 왕위 계승은 선덕여왕 이후 진덕여왕이 통치하게 되는 신라의 모습일 듯 합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마치 김춘추가 선덕여왕의 다음 후계.. 2009.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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