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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7

[경주여행]경주 동궁과 월지, 연못에 비친 그림자에 절로 걸음이 멈추는 곳 신라문화를 이야기하면 천년의역사를 빼놓을 수 없다. 신라의 역사여행에서 경북 경주를 놓칠 수는 없을 듯하다. 경주를 여행하다보면 찾아볼 곳도 많고 볼거리도 많지만 무엇보다 신라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월성궁터일 듯 하다. 월성지구 유적지는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신라역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곳은 어디일지 추천한다면 바로 과거 안압지로 알려져 있는 동궁과 월지다. 문무왕 674년, 삼국을 통일하고 국력이 강해지면서 궁궐도 커지게 되어 신라 왕궁의 별궁이며, 태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안압지 남쪽에 신라 궁인 월성이 있어 이곳까지 자연스럽게 커진 것으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 2014. 11. 7.
[경북 경주]가을이 찾아든 환상적인 아침 '경주 보문로' 아침에 눈을 떠보니 어슴프레한 햇살이 창문으로 들어왔다. 운이 좋아서 였을지 경주 보문단지 내에 위치해 있는 숙박시설에 하루를 묵게 되었는데, 뜻하지 않게 보문호가 한눈에 보이는 방을 배정받은 탓이다. 지난밤에 그나마 생각해 놓았던지라 아침일찍 일어나고 싶었기에 창문 가리개를 젖혀놓고 잠이 들었었다. 늦은 저녁에 경주 보문단지에 도착했을 때 눈에 들어온 것은 다름아닌 노랗게 물들어있는 은행나무였다. 짙은 어둠이 깔려있어서 가시거리가 멀지 않았던 탓에 아침일찍 일어나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었다. 숙박지에서 맞는 아침이 이렇게 상쾌하고 설레게 하는 비경이 또 있을까? 형형색색으로 물들어있는 단풍나무들이 밝은 햇살을 받으면서 점점 뚜렷해져가는 색채감은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아마도 모를 듯하다. .. 2014. 11. 4.
[경주 맛집]신라 천년의 맛이 살아있는 '보문한우' 지역마다 특색있는 음식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소고기를 제각기 지역에 맞추어 특색있는 상품으로 만들어 여행객을 즐겁게 한다. 신라 천년역사를 지닌 경주도 마찬가지다. 경주에는 '천년한우'라 이름붙여 한우의 맛있는 여행을 떠나게 만든다. 신라의 역사만큼이나 한우의 맛은 일품이다. 특별히 경우의 한우가 맛있다고 할수 없을 듯하다. 태백에는 태백의 맛이 있고, 홍성에는 홍성한우의 맛이 색다르다. 그렇기에 천년한우 경우에서 맛보는 한우고기의 맛은 별미이기도 하다. 경주 보문단지는 사시사철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테마파크나 숙박시설이 밀집되어 있어서 찾는 이들의 걸음을 더 끌어당기기도 하는데, 아름답게 꾸며진 보문호의 아침 풍경만큼이나 경주보문단지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인다. 이른 아침에 맞는 보문.. 201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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