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설연휴는 셀러리맨들에게는 좋지않은 그림으로 보여집니다. 설날이 바로 일요일이기 때문이죠. 새해가 바뀌면 12달 달력을 들여다보면서 빨간날을 세어보기도 하는 게 습관처럼 되기도 한데, 올해 설날은 일요일이라서 마음이 싱숭생숭~ 하기만 할 듯 보입니다.

설날 극장가를 들여다보면 블록버스트 영화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듯 보여집니다. <울프맨>과 <퍼시잭슨과번개도둑> 그리고 중국영화로 <공자 춘추대전> 3편의 SF대작영화들이 개봉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연말 3D영화로 흥행몰이로 천만관객을 넘긴 <아바타>와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이후 처음으로 SF 블록버스터 급 영화가 개봉하는 듯 합니다.

3D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또한 3D 애니메이션 영화인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이 개봉되어 설연휴 극장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흥행에 성공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실사와 3D를 접목한 영화라면 <하늘에서음식이내린다면>은 애니메이션 장르에 해당하는 영화입니다. 특히 이 영화는 코믹스러움이 어필되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먹을 거라고는 정어리 밖에 없는 꿀꺽풍당 섬에 과학자인 플린트가 물을 음식으로 바꾸는 기계를 발명해 내지만 실험도중 기계가 하늘로 날아가게 되고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마을에 음식비가 내리기 시작하죠.
바로 하늘로 올라간 수퍼음식복제기가 작동을 하면서 핫도그니 햄버거, 와플 등이 쏟아져 내린 것입니다. 마을사람들은 음식비를 맞으며 매일매일 행복함에 빠져들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점차 많은 음식을 요구하고 욕심많은 시장은 섬을 관광지로 발전시키려는 등 점차 탐욕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기계가 이상하게 변하게 되고 음식들이 집채만하게 변하게 되어 재난으로 변합니다. 과거에 음식이 내릴 때에는 행복하기만 했었지만 이제는 음식재난으로 변해버린 것이죠. 이제 기계는 더이상 행복이 아닌 재난덩어리가 되어버렸고, 기계를 파괴하기 위해 플린트와 일행이 하늘로 향하게 되죠. 과연 그 결말은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아바타의 성공이후 영화산업에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3D산업의 현주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보름달만 뜨는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울프맨>

쥬만지, 쥬라기공원3,4의 메가폰을 잡았던 조 존스톤 감독의 새로운 영화 <울프맨>은 2010년 개봉되는 영화들 중 기대했던 작품이었을 거라 여겨집니다. 베네치오 델토로, 안소니 홉킨스, 휴고위빙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등장하는 <울프맨>은 예고편을 통해서 보름달만 뜨면 인간에서 늑대로 변신하는 CG로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시사회를 본 관객들의 평이 일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일관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해 기대했던 이하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고향을 떠나 배우로 활동하던 귀족 로렌스(베네치오 델토로)는 형이 실종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안소니 홉킨스)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형은 그 사이 시체로 발견됩니다. 형의 약혼녀인 그웬(에밀리 블런트)과 사건에 대해서 조사하던 로렌스 또한 알 수 없는 괴수에게 공격당하고 의식을 잃게 되죠. 그웬의 정성 어린 간호로 정신을 차린 로렌스는 어느 순간부터 몸 안의 변화를 느끼게 되고, 보름달이 뜨자 극심한 고통을 느끼면서 늑대 인간으로 변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듭니다.

영화에서 많이 사용되는 소재 중 하나가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에는 두개의 캐릭터를 별도로 등장시키는 영화들이 많았었지만, 현대의 뱀파이어 영화에서는 늑대인간이 함께 등장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울프맨>은 과거 독창적으로 등장하던 늑대인간만을 내세우고 있는 영화인데, 흥행에는 어떨지 기대됩니다.

신화와 모험으로의 초대 <퍼시잭슨과번개도둑>

블록버스트 급 영화로 3D영화였던 <아바타>의 흥행몰이를 잇게 될듯해 보이는 영화가 <퍼시잭슨과번개도둑>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스로마신화에 등장하는 3인의 절대신 제우스와 포세이돈, 그리고 하데스는 각기 3개의 세상을 지배하는 신입니다. 이들 중 제우스는 신들중 제왕으로 지상을 다스리고 포세이돈은 바다를, 그리고 하데스는 연옥의 세계를 지배하죠.


영화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은 신화속의 신들을 등장시켜 SF영화팬들의 심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상상력과 모험이라는 것을 통해서 영화를 통해 관객은 무한한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 셈이죠.<퍼시잭슨>은 이러한 상상력의 세계로 안내할 영화로 보여집니다. 신과 인간이 함께 사는 세상에서 포세이돈의 피를 물려받은 퍼시는 물을 다스리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제우스의 번개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게 되고 그것을 찾기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영화 <퍼시잭슨과번개도둑>은 화려한 볼거리와 신화속 영웅과 캐릭터들의 등장이 볼거리입니다. 눈을 마주치면 돌이 되어 버린다는 메두사와 반인반마의 켄타우루스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마법같은 장면들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반지의제왕>에서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화산으로 향하는 프로도 일행의 여정을 다시 한번 찾아볼 수 있기도 한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중국블록버스 영화의 귀환 <공자>

매번마다 한편의 주목받는 중국 블록버스트 영화가 개봉되기도 합니다. 이안 감독의 <와호장룡>이라는 영화가 헐리우드에서 성공한 이후, 중국영화의 블록버스트 행진은 계속되어 왔습니다. <이연>, <화피>, <삼국지> 그리고 <적벽대전>에 이르기까지 매년 한편의 블록버스트 영화로 소개되는 중국영화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공자 춘추대전>은 이러한 중국 블록버스트급 영화의 계보를 잇고 있는 듯한 영화입니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고대에 수많은 나라들이 난립하고 이를 통일하기 위해 수많은 전략가들이 태어나고 후대에 이름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전략가들의 병법서가 현대에까지 전해지기도 합니다. 공자라는 인물도 이러한 전략가 들 중 한명입니다. 이미 개봉한 바 있는 적벽대전에서는 제갈공명이라는 책략가를 소개했던 바 있었는데, 영화 <공자춘추대전>에서는 지략가인 공자의 병법이 보여집니다.

전후편으로 이루어졌던 <적벽대전>이라는 블록버스트 영화를 접해본 바 있었기에 어쩌면 관객들에게 <공자춘추대전>은 아류작으로 보여질 수도 있을 것이기도 해 보입니다. 스펙터클한 영상과 화려한 CG의 모습은 <적벽대전>과는 다를 수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 영화는 헐리우드 영화계로 성공적인 진출을 한 주윤발이라는 월드스타로 관객에게 신선함을 전해줄 듯 보여지기도 합니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발렌타인데이>

설을 앞두고 개봉하는 영화들이 블록버스트 성향이 강한데 반해, 한편의 영화가 시선을 끕니다.
남녀의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가 그것이죠. 인류에게 가장 로맨틱하고 달콤한 언어가 어쩌면 사랑이라는 말이 아닐까요. 사랑해, 사랑한다, 사랑이라는 단어 하나가 전해주는 달콤함을 전해줄 <발렌타인데이>가 개봉되었습니다.
 

영화 <발렌타인데이>는 유일하게 개인적으로 시사회를 통해서 관람했던 영화입니다. 헐리우드의 매력 여배우들이 총출동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줄리아로버츠, 앤헤서웨이, 제시카비엘,제시카알바 등이 출연하며, 남자배우들도 브래들리쿠퍼, 에릭데인, 애쉬튼커쳐 등이 출연합니다.

누구에게는 발렌타인데이가 더할나위없이 행복한 날이될수도 있고, 어떤 이에게는 끔찍한 날이기도 합니다. 솔로에게는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누군가가 없기 때문이죠. 영화 <발렌타인데이>는 다양한 커플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을 전달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영화입니다. <러브액추얼리>나 <내생애 가장아름다운일주일>과 같은 다양한 커플이 등장하고 있어 에피소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산만스러운 느낌도 없지않아 엿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올해 개봉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에서 완성도가 가장 우수한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싶어지는 영화 <발렌타인데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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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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