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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시청에서 명동까지 걸어가보니

by 뷰티살롱 2009.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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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을 오랜만에 저녁시간대레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있다는 것을 잊고 살았던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군요. 6시도 되지 않았는데, 어둑해지는 해의 짧아짐도 그러하거니 연말이라는 시간에 새삼스레 고개가 떨구어지게 만들더군요. 지나간 것에 대한 후회도 그렇겠고,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나게 하더군요. 잡다한 생각으로 광화문에서 시청까지 걸어오다보니 벌써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졌다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크게 보실려면 사진을 클릭해 보세요^^ 아래 사진들도 동일한 조건이예요~~>

시청앞 서울광장 한켠에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눈에 보입니다. 매년마다 설치된 듯 보여지는 대형트리인데 올해에는 사실 12월에 접어들었지만 크리스마스를 생각해보지 못했었죠. 워낙에 경기도 좋지않다는 소리들도 있었고, 시장경기도 그다지 좋지만은 않아보이잖아요. 그래서 아마도 시간이 가고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지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에구 중심이 좀 안 맞았죠~~.>
                                                 <요것은 반대편에 있는 메리 크리스마스~~>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라는 영문문구가 선명하게 켜져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정말 내년에는 밝게 빛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경제도 아주 크게 빛났으면 하는 바램이 들더군요. 시간을 잊고 지냈다는 것이 아쉬워서 좀더 더 걸어서 명동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시내 중심가이기도 하니 분위기가 한껏 활기를 띠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였죠.


명동 근처에 있는 상가건물 원도우에는 대형 꽃다발 장식이 걸려 있네요. CGV 극장의 옆 건물이었는데, 이색적인 장식이라서 올려봅니다.


백화점들도 역시 변신해 있는 모습입니다. 겨울이라서 조명장식을 달리 설치한 듯도 보이는데, 눈을 연상케하는 조명이 이채롭습니다.


마지막으로 롯데백화점쪽 길입니다. 나무에 조명을 설치해서 불을 밝히고 있는데, 어쩌면 명동 한가운데 서 있으면 아직은 이르지만 마치 크리스마스가 벌써 찾아온 듯한 기분이 들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은 이르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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