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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

광화문광장, 정체불명 베일에 쌓인 동상 출현??

by 뷰티살롱 2009.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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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을 지나 광화문광장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충무공 동상입니다. 최근에 새롭게 단장된 광화문 광장에 위치하고 있는 이순신장군의 동상 주위에는 분수대가 마련되어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발걸음을 붙잡기도 하고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모습이 보여지기도 하더군요.


서울에 거주하고 있지만 막상 새로 단장한 청계천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오랜만에 서울도심에 나갈 일이 있어서 생각난 김에 청계천이나 둘러볼까 카메라를 꺼내들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시간을 내서 낮에 청계광장을 본게 처음인지라 달라진 모습을 보고 복잡스런 도심속에서 이런 광경을 보게 되려니 색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더군다나 가을 분위기가 한창이었던 때라서 청계천 주변에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여러 현수막들도 걸려있기도 한 모습이 눈에 띄이기도 했어요. 새삼스레 일할 시간에 한가롭게 사진기를 들고 청계천 주변을 들러보고 있는 모습도 다소 우수워 보이기는 하네요.... ...

종로에서 청계광장을 지나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버스를 타는 하기에 달라진 모습을 담아볼까 해서 주변을 DSLR에 담아보았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앞에는 언제 만들어졌는지 분수가 한낮에 시원스레 뽐어져 나오고 있었고, 그 앞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한가롭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달라진 광장 주변을 담아내려는 듯 몇몇의 사람들이 사진기를 들고 찍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순신 장군 동상 뒤편에 약 200미터 후방에 무언가 눈에 띄는 것이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장막에 가려져 모습이 드러나 있지 않은 큼지막한 물건하나가 광화문 광장 중앙에 위치해 있는 게 보입니다.


대단히 중요한 물건인듯 꼼꼼하게 쌓여져 있는 모습입니다.
단번에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라 여겨집니다.


10월 9일 한글날에 모습이 공개될 세종대왕 동상이죠.
아직은 제막식이 이루어지지 않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고 꼼꼼하게 쌓여져 있는 모습인데, 이번 9일날에 제막식을 함께 공개되어 광화문광장의 명물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앞에는 일본의 침략을 지킨 성웅 이순신 장군이 계시고, 그 뒤로는 한국의 고유문자인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이 계시니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왠지 든든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10월9일 한글날에 공개되는 모습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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