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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관리

신차 관리법, 초보자라도 눈여겨 봐야할 몇가지 상식

by 뷰티살롱 200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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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행하다 보면 간혹 당황스런 일을 당할때가 많습니다. 얼마전에 자동차 뒷문을 완전하게 닫아놓지 않아서 밤사이 방전이 된 사건이 있어서 자동차에 대해서는 아직도 초보자이지만 몇가지 점검방법에 대해서 평소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배터리 방전은 장시간 실내등을 켜놓게 되면 일어나게 되는데, 아침에 이같은 방전 사고가 나게 되면 출근하다가도 당황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날도 아무런 생각없이 자동차에 올라타고 키박스에 키를 꽂았는데, 이상하게 계기판의 불이 들어오지 않는게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뭐 그러려니 생각하고 키를 돌렸는데, 끼리릭 소리만 계속적으로 나고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동차에 대해서는 사실 그다지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던 지라 왜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 채 10여분을 계속해서 시동을 걸었지만 역시나 마찬가지로 시동이 걸리지 않더군요. 결국 보험회사를 불러서 배터리 충전을 시켜서 시동을 걸었는데, 보험사 직원이 하는 말이 "밤사이에 문이 닫혀있지 않아서 방전이 된 모양이었던 것 같네요"라는 말을 하더군요.
순간적으로 아차 싶어서 계기판의 도어락을 확인해 보니까 문이 열려있다는 신호가 들어와 있더군요. 앞문은 이상이 없었는데, 뒷문에서 물건을 꺼내고 닫는 과정에서 살짝 걸쳐 있어 완전히 닫혀있지 않더군요.

그 일이 있는 후에는 자동차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자동차 본네트를 자주 열어서 점검해 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초보 운전자들이 그렇듯이 본네트를 열어본다고 해서 엔진부에 대해서 세세하게 알고 있지는 않다고 보여집니다. 어쩌면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특정 단골 정비소를 통해 자신들의 차를 점검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우선은 제가 알아본 배터리 방전에 대한 몇가지 유형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시동이 걸릴때 끼리릭 소리가 나고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는 배터리가 방전이 된 상태입니다. 제가 경험했던 것도 이같은 경우에 해당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배터리를 충전시켜야 합니다. 단 배터리를 완전히 교체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케이블을 이용해서 시동에 필요한 충전을 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해결되는 사례입니다. 시동을 걸려는데, 틱 소리가 나면 단자의 결합에서 오는 현상입니다. 때문에 배터리의 연결부위를 살펴보고 단자와의 결합을 점검해 보십니다. 시동을 거는데 턱 소리가 나면 배터리 문제라기 보다는 엔진부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특히 엔진오일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3가지 유형이 아마도 배터리 방전과 관련되어 가장 많이 일어난 현상이라 생각이 됩니다.

배터리 점검은 사실 일반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특히 신차를 사서 운전을 시작하는 운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사고는 없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신차를  타게 되는 운전자라면 아마도 처음 핸들을 잡고 오래도록 탈 수 있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래서 소위 '신차 길들이기'를 하게 되는데, 대부분은 자동차의 내부적인 요인보다 엔진을 길들이는 주행에 더 촛점을 맞추리라 보여집니다. 처음 몇 킬로미터까지는 80KM이하로만 달린다든가, 고속주행을 한번쯤 해주어야 한다든가 하는 것들이죠. 물론 이러한 길들이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수시로 자동차를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가장 손쉬운 자동차 관리는 사실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정속주행을 생활화하고 자동차에 들어가는 윤활유를 제대제때 점검하는 것도 오래 신차처럼 탈 수 있는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자동차 내부에는 총 4가지의 윤활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브레이크 오일, 엔진오일, 자동변속기 오일, 그리고 부동액이 그것이겠죠. 대체적으로 엔진오일의 경우에는 5천킬로를 주행하면 한번씩 갈아주는 것인데, 오일종류에 따라서 6~7천킬로 주기로 갈아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엔진오일의 교체시기에 다른 오일로 갈아서 넣게되면 그리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한가지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엔진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라는 얘기들이 많은데, 이는 합성유의 종류가 많고 성분비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엔진자체에서 받아들이는 기준도 달라지기 때문은 아닐까 싶더군요.
부동액의 경우에는 겨울철에 특히 점검해야 하는 부분일 수 있겠지만, 평상시에도 눈여겨 점검해봐야 할 부분이겠지요. 특히 엔진 과열로 이어질 수 있기도 하니까요.

자동차 윤활유에 대한 점검은 육안으로 쉽게 점검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본네트를 열고 쉽게 점검해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정기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교체해주는 것만으로도 자동차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고, 특히 엔진성능을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엔진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면 다음으로는 타이어에 대해서도 점검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타이어 공기압은 상대적으로 연비에도 어느정도 관계가 있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으면 상대적으로 닿는면적이 넓어지게 되어 타이어 수명이 짧아질 수 있지만, 연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적정한 타이어 공기압을 살펴보는 것은 연비효과에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은 간혹 자동차의 타이어를 살펴보고 노면과 닿는 면을 보면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여집니다.

누구나 자동차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 자동차의 모든 부분에 대해서 알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자동차를 구입하게 되면 집에서 가까운 곳이나 혹은 회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단골 정비소를 만들어놓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단골을 만들어놓고 일괄적으로 자동차에 소요되는 부속품들을 교체하기도 하고 윤활유를 갈기도 합니다.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상식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단골 정비소를 믿기보다는 간단한 교체주기와 상태 등을 스스로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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