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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해외여행

고대 아즈텍 문명의 중심 '멕시코'

by 뷰티살롱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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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 스칼렛 사진=하나투어

여름휴가철이 다가왔지만 과거처럼 해외로의 여행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코로나19 전세계 감염확산으로 역사가들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시대'라고 말하기까지 하기 때문이다.

 

여행을 갈 수 없더라도 세계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 보기로 한다. 어쩌면 해외여행이 안심되는 시간은 아주 긴 시간이 흐른 후에야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고대의 시간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아프리카의 이집트 피라미드나 아니면 페트라를 찾아 특이한 건축물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멕시코시티는 멕시코의 수도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다. 해발 2,000미터가 넘는 곳에 있으며 인구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위치상으론 열대에 있지만 연평균 기온이 15°C를 유지해 편히 둘러볼 수 있다.

 

멕시코시티는 고대 아즈텍 제국의 수도로 지정된 이후 스페인 제국에 점령당했던 시절, 그리고 멕시코의 수도로 계속해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때문에 찬란한 문명을 수없이 볼 수 있다.

 

이곳에는 고대 아즈텍 문명의 흔적이 남아있다.

 

특히 16세기 이후 교회, 건축물 등은 상당히 잘 보존돼 있는 편이다.

 

남미에서 마치 유럽의 도시를 방문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대통령 궁
소깔로에 있는 대통령궁은 1562년 스페인 총독의 거주지였다. 1927년 재설계돼 3층이 추가됐다.

 

이후 대통령실로 사용하게 됐다. 대통령 연설은 이 건물의 발코니에서 이뤄진다.

 

이곳에는 디에고 리베라의 벽화가 유명하다. 멕시코의 역사를 모두 담아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 밸리 시대의 화려함을 시작으로 테오티와칸, 뚤라 등의 고대도시의 이상적인 모습, 멕시코 역사를 통해 거쳐 온 혁명, 독립, 전쟁, 식민시대, 종교 등 대부분의 역사적 사실을 표현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은 남미에서 최고로 꼽히는 성당이다. 멕시코시티 중앙광장에 있다.

 

대성당에는 5개의 통로가 있는데 바닥에는 대리석이 깔려 있고 정교한 조판으로 장식돼 있다.

 

이 성당은 멕시코 사람들의 종교에 대한 믿음과 신앙심을 잘 나타내고 있다.

 

테오티우아칸
테오티우아칸은 멕시코에서 보존이 잘 돼있는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 도시다. 이곳은 멕시코 동쪽에 있는 거대한 고대도시다.

 

AD 150년경 세워졌으며 해 피라미드를 비롯해 많은 피라미드들이 있다.

 

야간에 테오티우아칸을 방문하면 더욱 아름답고 웅장한 장관을 연출하는 피라미드를 볼 수 있다.

 

태양의 피라미드
태양의 피라미드는 아즈텍 문명의 숨결이 느껴지는 테오티우아칸 고대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건축물이다.

 

20세기 초 멕시코 독립 100주년 기념으로 새롭게 복원됐다. 높이는 65미터이며 한 변은 146m에 이르는 방대한 규모다. 정상에는 신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며 유적 내에서 가장 큰 피라미드다. 해가 뜨는 위치에 맞춰 계획적으로 건축돼 해의 피라미드라고 불린다.

 

사자의 길
멜깁슨이 감독으로 제작한 '아포칼립토'를 생각하면 친숙한 곳이기도 하다.

 

중남미 인신공양을 소재로 했던 영화였는데, 피라미드라는 것이 환상적인 이미지를 담기보단 무섭고 끔직한 장소로 스크린에 비춰진 영화라서 어쩌면 여행하면서 이곳을 찾게 되면 모공이 송연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테오티우아칸 유적 내에 있으며 양쪽으로 작은 제단들이 늘어서 있다. 길고 쭉 뻗은 사자의 길 끝에는 달의 피라미드가 있다.

 

달의 피라미드에서 인신공양 의례가 있을 때 바쳐진 사람들이 이 길을 통해 지나갔을 것으로 추정해 사자(dead person)의 길이라 이름 붙여졌다.

 

칸쿤
칸쿤은 멕시코 동쪽으로 유카타 반도에 있는 카리브 해의 휴양지다. 마야어로 뱀을 뜻한다.

 

뱀 모양의 7자형 산호섬 위에 세계적인 체인호텔과 럭셔리 리조트가 즐비하다.

 

미국인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은 곳인 칸쿤은 전 세계적인 허니문 열망지로 늘 최고 순위에 오른다.

 

한국에서는 연정훈·한가인 부부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유명해졌다. 지금은 몰디브를 제치고 신혼여행 여행지 중 가장 럭셔리한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길게 펼쳐진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주목할 만하다.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치첸이사를 비롯해 고대 마야 유적이 있어서 또 다른 매력을 풍긴다.

 

치첸이사
칸쿤에서 205km 거리에 있다. 유카탄 반도의 중앙에 있으며 마야 최대의 유적지다.

 

칸쿤에서 1일 관광이 가능하다. 마야인의 천문학 기술을 보여주는 피라미드 엘 가스띠요, 비취 유물 등이 볼거리다.

 

피라미드 내부를 매일 2회 일반인에게 공개하기 때문에 시간을 맞춰서 가는 것이 좋다.

 

본 포스팅은 Electric Power 3월호에 기재된 내용임을 알립니다. 사진출처=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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