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뉴질랜드, 길고 흰 구름의 나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데본포트 사진=하나투어

얼음으로 이뤄진 산과 강, 깊고 맑은 호수, 명문에 때묻지 않은 넓은 휴양림이 떠오르는 곳이 뉴질랜드의 자연환경이다.

 

‘길고 흰 구름의 나라’라는 뜻인 아오테아로아(Aotearoa)로 불리는 뉴질랜드는 태고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국가다.

 

뉴질랜드는 길게 뻗은 해변, 대표적 동물 키위(kiwi)와 다양한 동물들로 어우러져 있다.

 

하이킹, 스키, 래프팅, 번지점프 등으로 더 유명한 나라이기도 하다.

 

뉴질랜드의 관문 오클랜드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인 오클랜드는 교통과 경제의 중심지다.

 

뉴질랜드 입·출국시 오클랜드 국제공항을 가장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북섬의 관문 역할을 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베델스비치 사진=하나투어

오클랜드 고지대에 있는 에덴동산 전망대에선 와이테마타(Waitemata) 항구의 반짝이는 바닷물과 하우라키 만(Hauraki Gulf)에 늘어서 있는 작은 섬을 볼 수 있다.

 

도시 풍경 속에는 녹지가 많이 있으며 아담한 집들이 보인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와이헤케아일랜드 사진=하나투어

오클랜드의 번화가 퀸 스트리트에는 고층 건물과 은행, 극장 등이 즐비하다. 페리빌딩 근처의 퀸 엘리자베스Ⅱ 광장부터 카랑가하페 로드까지 이어진다. 파넬 거리는 시내 중심에서 멀지 않다.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항상 젊은이들로 붐빈다.

 

데본포트
데본포트는 뉴질랜드 해군기지 옆에 있는 작고 예쁜 마을이다.

 

오클랜드 시티의 중요 부분을 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같은 곳이다.

 

오클랜드를 소개하는 많은 사진들이 바로 이 데본포트에서 촬영된다.

 

그만큼 오클랜드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다.

 

데본포트에 가면 일종의 수상 쇼핑몰이 있는데 여기엔 한국 음식점도 찾아볼 수 있다.

 

쇼핑몰 근처에는 멋진 비치가 있으며 야경도 매우 아름답다.

 

도메인공원
오클랜드 도메인 공원은 오클랜드 생물순화학회에서 이곳 연못 일대를 외래종 물고기와 식물 시험장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1880년 만들어져 당시 심은 수목은 이제 크게 자라 원숙한 숲을 이루고 있다. 뉴 오클랜드 중심부에 있다.

 

워터가든은 돔식 건물로 돼 있고 열대 식물과 뉴질랜드에서만 자라는 고사리가 자라고 있다.

 

전쟁박물관에는 마오리족 전투용 카누가 전시돼 있다. 전쟁박물관 1층은 마오리족 문화 유물이 주를 이룬다. 2층은 자연 역사에 관련된 것을 전시하고 있다.

 

여왕의 도시 퀸스타운
퀸스타운은 보석같이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를 품안에 안고 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관광 도시 중 하나다.

 

길이가 77km에 이르는 와카티푸 호수는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높은 산과 호수변의 그림 같은 마을의 풍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모든 여행자들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게 한다.

 

퀸스타운은 시내가 넓지 않기 때문에 걸어 다녀도 충분하다.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를 끼고 있는 퀸스타운의 중심가는 셧오버 스트리트와 캠프 스트리트, 처치 스트리트, 호수 변으로 둘러싸여 있는 사각 모양의 지역이다.

 

이곳에는 인포메이션 센터와 쇼핑센터, 레스토랑 등이 즐비하다. 항상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특히 관광객 대다수가 주변에 있는 밀포드사운드 관람을 위해 퀸스타운을 방문하고 있다.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안에 있는 밀포드사운드의 아름다움은 유명하기 때문에 밀포드사운드를 여행하지 않고는 뉴질랜드를 관광했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스카이 곤돌라
스카이 곤돌라는 1967년 개장했다. 퀸스타운 뒤쪽에 있는 해발 790m 높이의 봅스 힐(Bob’s Hill)로 올라가는 곤돌라다.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37.1°의 경사를 자랑한다.

 

시간당 700명을 이송할 수 있고 수직으로 450m를 올라간다. 정상의 전망대에선 퀸스타운의 시가와 와카티푸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시내 중심가에서 5분 거리면 도착할 수 있고 365일 개장한다.

 

피요르드 국립공원
뉴질랜드 남섬 남서부의 해안은 ‘피요르드 랜드’라는 120만 헥타르 규모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빙하지대부터 만년설까지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빙하에 의해 깎인 피요르드와 만년설이 녹아 수백미터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수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만들어낸다.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밀포드사운드로 깊이가 16km나 되는 협곡이다.

 

빙하, 폭포, 산이 어울려 그림 같은 절경을 이룬다.

 

<본 포스팅은 월간 Electric Power '휴가지정보'에 기재되었음을 알립니다. 사진=하나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