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내 극장가는 이상기류가 한창인 듯 보여진다. 3월 2째주에도 기대작들이 속속 관객을 기다리며 기대중이다. '디스트릭스9'의 감독인 닐 블롬캠프의 '채피'가 기대를 모으는 한주다.

 

3월 첫주 국내 극장가는 예상을 완전히 벗어난 듯한 모습이다. 2월에 개봉한 '조선명탐정2'의 기분좋은 출발과 흥행몰이가 주춤하며 3월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인기 1위를 달렸던 작품이다. 하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번지기 시작한 헐리우드 스파이영화인 '킹스맨-시크릿에이전트'가 흥행1위자리를 차지하며 관객 4백만명을 넘어섰다. 그에 비해 김명민-오달수 커플의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딸'은 4백만명을 향해서 피치를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시리즈의 3편제작이 가능하게 될지는 미지수인듯 보여지기도 하다.

 

3월 첫주에 개봉한 영화들 들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던 '순수의 시대' 역시 흥행에는 신통치 않은 듯한 모습이다. 19금 영화로 '제2의 색계'라는 입소문이 돌기는 했지만, '킹스맨'에 예매가 뒤쳐지는 등 예상되기도 하고, 주말관객동원에서도 그리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체적으로 개봉 3~4일안에 흥행성적을 예측할 수 있기에 '순수의 시대' 인기몰이에 먹구름이 낀 모습이기도 하다. 신하균과 장혁, 강하늘 등 호화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가 높았던 작품이었던지라 아쉬운 주말 흥행성적이라 할만하다.

 

둘째주에 개봉하는 영화들 중 기대작으로는 역시닐 블롬캠프의 '채피'를 꼽을 만하다. 전작인 '디스트릭스9'과 '엘리시움'으로 상상력의 SF영화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되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특히, 잭휴맨의 출연작이라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다. 변신로봇이었던 '트랜스포머'나 거대로봇들이 한창 대세를 이루었던 모습과는 달리 영화 '채피'에 등장하는 로봇은 가장 현대에서 가능할 듯한 로봇의 모습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영화의 장소가 '디스트릭스9'의 무대였던 요하네스버그라는 점 역시 감독의 아우리를 기대하게 하는 작품이라 할만하다.

 

 

3월 둘째주에 개봉하는 한국영화에는 주목되는 영화가 한편 눈에 들어온다. '소셜포비아'라는 작품으로 독립영화적인 색깔을 띠고 있는 작품이다. 홍석재 감독의 '소셜포비아'는 현대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SNS의 영향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영화라 할만하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언제부터인가 스마트폰과 개인사무기기는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특히 스마트폰의 사용은 폭발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는 휴식시간에도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이 스마트폰이고, 그 안에서 여러가지 SNS를 즐긴다. 페이스북에서부터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이르기까지 단문위주의 정보공유가 쉴새없이 이루어지는 인터넷 세상을 살아간다.

 

영화 '소셜포비아'에서는 전국민을 떠들썩하게 한 군인의 자살소식에 남긴 악플로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그 와중에 실시간 이슈로 떠오른 레나. 경찰지망생 지웅(변요한)과 용민(이주승)은 인기 BJ 양게가 생중계하는 현피 원정대에  참여한다. 하지만 현피 당일 레나는 시체로 발견되고 순식간에 비난의 화살이 이들에게도 향하게 된다.

 

소셜포비아는 현재의 인터넷 문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만하다. 모습은 보이지 않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비난과 이슈가 생성되고, 그 속에서 회생자가 만들어지는 모습말이다. 누구라도 희생자가 될수 있고, 마치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이슈를 만들고 마녀사냥을 하는 가상공간으로 변모해가는 모습이기도 하다. 미생에서 인기를 모았던 변요한 출연작이다.

 

 

한국영화로 또다른 한편의 영화가 주목된다. 바로 '살인의뢰'라는 작품이다.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조재윤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손용호 감독의 작품이다. 스릴러 장르로 국내영화로 흥행에 성공한 '살인의추억'이 떠오르는 영화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추격자'가 연상되는 작품이 '살인의뢰'라 할만하다.

 

강력계 촉귀신이자 베테랑 형사인 태수(김상경)는 어느 날 우연히 뺑소니범 조강천을 잡게 된다. 하지만 단순 뺑소니범이라고 생각했던 조강천의 차에서 수많은 혈흔과 머리카락이 발견되고, 그가 전국을 들썩이게 한 동남부 연쇄실종사건의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범인을 잡고 실종사건이 결국 연쇄 살인사건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수사는 급물살을 탄다. 그러던 그와 함께 태수의 여동생이 사라지게 된다.

 

범죄스릴러 물로 기존 '살인의추억'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김상경의 또 하나의 문제작이 될 것인지 주목되는 작품이 살인의뢰'라 할만하다. 영화의 카피가 인상적이다.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까?' 달리 표현해보자면 영화 '살인의추억'에서 명대사인 '죽도록 잡고 싶었습니다'라는 말과 어딘지 묘하도록 닮았다.

 

최근 헐리우드 영화들 중 눈길가는 부분은 역사적인 서사물이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하지만 미국역사의 이야기가 아닌 중세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는 점. 엄밀히 말해 미국의 역사라기 보다는 유럽의 역사라 하겠는데, 그마저도 탈 유럽 대하서사가 제작되는 점이 눈에 띈다. 어느 헐리우드 작품중에는 중국의 징기스칸 일대기를 다룬 영화도 있으니 영화폭이 넓다고 해야 할지....

 

애드리언 브로디, 성룡과 존쿠삭, 한국의 최시원 등이 출연하는 '드래곤 블레이드'는 로마제국과 중국의 격돌을 다루는 작품이다. 유럽의 거대제국이자 최강국이었던 기원전 7세기경에 등장한 로마제국의 흥망성쇠는 수많은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동-서양의 만남이 이루어졌던 영화는 없었던 듯 하다. 

 

영화속에서 동양과 서양의 역사는 서로가 별도의 서사영화로 만들어졌었는데,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는 로마제국의 장군과 중국을 지키는 두 장수의 격돌이 볼만할 영화일 듯 하다. 잠시 역사를 되짚어보자면 서양의 로마제국과 중국의 격돌이라 한다면 아마도 중국의 전국춘추시대 쯤으로 돼 보이는 시기일 듯 싶다. 동서양의 중세서사영화가 어떤 모습으로 격돌하게 될지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하겠다.

 

봄으로 들어서는 3월의 둘째주에는 기대되는 작품들이 많이 개봉되기도 하는데, 4편의 영화 중 어떤 영화가 인기몰이를 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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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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