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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9

아빠어디가! 무인도편, 우려를 감탄으로 바꾼 '보물찾기 미션' 기대보다는 사실 우려하는 바가 컸던 방송이 '아빠어디가 무인도'편이었다. 지난 18일에 이어 25일에 방송된 버라이어티 오락프로그램인 '아빠어디가!'는 무인도편으로 진행되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배에 오르고 아무도 살지 않는 오지에 내리는 장면을 시청하면서 그동안 아이들의 해맑은 순진함과 아이다움을 기대하기 보다는 어른들의 생존전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떠올랐다. 생각보다 작지는 않았지만 인적이 없는 무인도에 내린 유민수와 아들 후, 송종국과 딸 지아, 성동일과 아들 성준, 김성주와 아들 민국이, 이종혁과 아들 준이 이렇게 다섯명의 아버지와 다섯명의 아들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아빠어디가'는 시청자들에게 한편의 동화를 떠올리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뜸금없이 무인도 여행이라니.... 누구나.. 2013. 8. 26.
구가의서 종영, 시즌2를 기다리게 만든 대형 떡밥! 예상을 벗어난 결말에 뒷목이 뻐근하기만 하다. MBC 월화드라마인 퓨전사극 '구가의서'가 24회를 끝으로 종영을 했다. 결과적으로는 새드엔딩이라 할 수 있겠지만 422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러 다시 환생한 여울(수지)을 강치(이승기)가 만나게 됨으로써 해피엔딩이라 할 수 있겠다. 허나 반인반수의 몸으로 불멸의 세월을 살아온 최강치가 422년이란 긴 세월을 혼자 외롭게 살아왔다는 점에서는 결코 해피엔딩이 될 수 없겠다. 왜냐하면 최강치는 박무솔(엄효섭)과 담평준(조성하), 이순신(유동근)으로부터 인간이 되는 길에 대해서 배웠다. 악인이었던 조관웅(이성재)에게 물들었다면 최강치의 삶은 천년악귀는 파멸과 파괴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되었을 것이지만 최강치는 그들로부터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웠다. 특히.. 2013. 6. 26.
구가의 서, 조관웅의 총신은 누구를 향했을까? 마지막회를 남겨놓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인 '구가의서'가 마지막 반전을 남겨두고 있다. 과연 최강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가시질 않는다. 세상은 나라를 팔아먹는 간신배들이 득실대는 시대다. 조관웅(이성재)은 남도일대의 수령권을 얻고자 왜와 손을 잡았다. 반역이었다. 비록 발톱을 드러내놓고 반역을 획책하지는 않았지만 조관웅과 같은 역신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올바른 정신으로 나라와 백성을 생각하는 충신과 선비들은 죽음을 맞았다. 백년객관의 박무솔(엄효섭)이 그러했었고, 최강치(이승기)의 집안 또한 조관웅의 술수에 몰살되지 않았던가. 인간이 되고자 하는 바램을 품었던 최강치는 박무솔의 가족을 통해서 사람이 되기를 원했었고, 담여울(수지)를 알게 되면서 하나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사람이 .. 2013. 6. 25.
구가의서 3회, 발연기 우려 씻어낸 수지의 놀라운 연기 성장! 환타지 사극인 MBC의 월화드라마는 배우 이승기와 수지의 출연작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방영초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무난하다 못해 두 배우의 인기만으로도 안정적인 시청율을 보일 것이라는 것은 예상하고도 남음이 있는 드라마였다. 단 3회만에 하차한 배우 이연희에게는 그동안 줄곧 따라다녔던 '얼굴예쁜 여배우의 발연기'라는 혹평을 털어놓을 수 있었던 작품이 '구가의 서'라 할만하다. 월령(최진혁)과의 짤은 로맨스를 이룬 윤서화(이연희)는 월령의 아이인 강치(이승기)를 낳았다. 강치를 임신하며 수없이 자살하려 했지만, 매번 그녀의 목숨줄을 이어준 것은 월령의 보살핌이 있었던 탓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강치는 세상에 반인반수로 태어나게 되었는데, 서화는 자신의 아이가 괴물일 거라 짐작했기에 목숨을 끊으려 했었다.. 201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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