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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5

영웅본색4, 아날로그 감성을 되살릴 수 있을까? 오랜만에 영화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홍콩영화 한편인 '영웅본색'이 리메이크 되어 개봉한다는 소식이다. 물론 개봉하기 전이지만 왠지 기대감보다는 한편의 아류작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실망감이 먼저 드는 까닭은 왜일까? 어쩌면 원작인 '영웅본색'을 너무도 감명깊게 봤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벌써 '영웅본색'이 개봉한지가 30년이나 지났다고 아니 세월이 많이 흘러갔다. 중국으로 홍콩이 반환되기 이전에 홍콩영화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누리던 황금기를 달리던 때였다. 당시의 홍콩영화는 무협영화와 액션영화로 나눠져 국내에서도 상영되는 영화들이 대박을 쳤었는데, '영웅본색'은 소위 그 당시 남자들의 로망으로 통할정도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고 홍콩느와르 장르를 구축한 작품으로 기억되는 영화이기도 .. 2018. 3. 9.
무간도·신세계·다크나이트, 정의와 불의의 관계는 상존인가? 영화 무간도를 기억하는 영화팬들이 많을 것이다. 밀레니엄이라 불리는 2000년을 전후해서 전세계 영화시장은 한바탕 큰 변화를 보였는데, 그 중에서 아시아권 영화로 흥행을 독식하던 홍콩영화의 몰락이라 할만하다. 홍콩의 중국반환이라는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서 유명배우들의 헐리우드행 행보가 이어지던 시기였고, '영웅본색'이니 '천년유혼' 등의 느와르와 무협영화로 전성기를 맞았던 홍콩영화는 그렇게 저물어가는 듯해 보였다. 1997년 중국으로 홍콩이 반환된 이후 2002년에 개봉한 '무간도'는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중국영화의 새로운 부상을 예감하기도 했었지만,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에는 부족함이 많아보이는 2015년이다. 출근을 하면서 주말을 이용해 영화를 관람할까 하며 인터넷을 검색하다 벌써 9월의 가을이라.. 2015. 9. 11.
[미국여행]화려한 엔터테인먼트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전세계 도시들 중 가장 아름답고 유혹적인 도시를 꼽는다면 어디를 꼽을 수 있을까? 밤의 야경이 아름다운 홍콩, 혹은 베니스의 낭만적인 중세를 담고 있는 풍경, 혹은 오페라하우스를 두고 현대와 원시를 한꺼번에 품고 있는 호주의 시드니... 미국은 서부개척를 시작으로 유럽의 백인들이 현대화를 이룬 나라에 해당하는데, 그중에서도 카.지.노의 도시로 알려져 있는 라스베이거스는 네바다주 동남부 사막에 자리 잡고 있는 미국 최대의 관광도시다. 환락의 도시라 여겨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도시를 찾는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들의 행운을 믿고 몰려드는 도시다. 도박에 의한 수입이 많기 때문에 호텔·음식·쇼 등을 즐기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미국 내 다른 관광도시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라스베이거스는 일반적으로 스트립(Stri.. 2015. 5. 15.
[동남아 온천여행]겨울에 떠나는 따뜻한 온천 힐링, 일본-대만-중국 2015년이 시작되고 추위지면 따뜻한 기후를 그리워하는 건 인지상정인가 보다. 찬바람 부는 계절이 오면 자연스레 생각나는 곳이 온천이다. 따뜻한 온천수 속에서 취하는 휴식은 천금을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안락하며 특히 소문난 온천들은 건강과 미용에도 제법 효능을 발휘한다. 국내에도 온양온천 등 여럿 유명한 온천명소들이 있지만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선택폭이 더 넓어진다. 온 열도가 화산으로 이뤄져 온천의 메카로 불리는 일본은 물론이고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대만온천, 드넓은 면적만큼이나 다채로운 테마를 자랑하는 중국 온천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에서 멀지 않은 곳들엔 온천으로 유명한 곳들이 많다. 올 겨울엔 즐거운 상상에만 그치지 말고 여유로운 온천여행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은 어.. 201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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