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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갑족3

육룡이 나르샤 28회, 비밀조직 '무명'은 아이리스? SBS의 '육룡이 나르샤'는 어지러운 고려말, 권문세가들이 권력을 잡고 백성들을 도탄에 빠뜨리는 세상을 바꾸려는 개혁가 정도전(김명민)은 동북면의 이성계(천호진)을 새로운 나라의 왕으로 추대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보다는 한 사람의 장수로 살기를 바라는 이성계는 쉽게 정도전의 뜻을 수락하지 않은 모습이다. 이성계는 조민수(최종환)과의 권력싸움에서 승리하면서 고려 도당에서 최고의 권력자로 올라서기는 했지만, 이성계와 정도전 등을 중심으로 뭉친 개혁파들을 향한 맞수들의 등장은 '육룡이 나르샤'의 볼거리중 하나라 할만했다. 새로운 나라의 왕으로 되기 위한 수순이 아닌 여전히 고려 권문세가와 개혁파간의 대립이 28회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이인겸과 홍인방(전노민), 조민수 등과의 대립을 헤쳐나.. 2016. 1. 7.
육룡이 나르샤 26회, 베일에 쌓인 비밀집단 '무명'의 실체는? 피의 연회를 방불케했던 '육룡이 나르샤' 26회는 아리기만 한 연희(정유미)와 이방지(변요한)가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이 보여지기도 했지만, 그와 함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듯했다. SBS의 '육룡의 나르샤' 26회에서는 이성계(천호진)와 조민수(최종환) 두 사람의 대립이 끝나고 새로운 대립각이 드러났다. 베일에 쌓여있던 비밀집단인 무명의 실체가 그것이다. 이인겸(최종원)이 권력을 잡게 되었던 것도 사실상 비밀조직인 무명에 의해서였다 할만했다. 고려말 실권을 장악하고 있던 조민수와 이성계 두 장군의 대립은 극한 상황까지 이어졌고, 조민수는 이성계를 연회에 초대해 죽이려 했다. 하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그 와중에 두 장군을 선택하려 했던 비밀조직의 '그 분'으로 통하는 의문의 인물은 두사람의 운에 .. 2015. 12. 30.
육룡이나르샤 15회, 6인 6색 캐릭터...긴장감과 코믹의 조화다 SBS의 사극드라마인 '육룡이 나르샤'는 긴장감과 코믹이 교차하며 시청하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긴장감은 실존인물인 이성계(천호진), 이방원(유아인), 정도전(김명민)으로부터 나온다. 동북면에서 고려 조정으로 입성한 이성계를 두고 홍인방(전노민)은 자신과 연합하지 않은 것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 호언장담을 하며 살벌함을 보였다. 이성계는 고려 조정에서의 뿌리가 깊지 않은 동북면의 무장이다. 고려 최고의 무장이자 막강한 군사력까지 지니고 있지만, 고려 도당에서 이성계의 입지는 그리 크지가 않다. 소위 말해 정치와 무장은 별개라는 것을 보여준다 할만하겠다. 이성계는 정치세력을 키우기 위해 자신의 세력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성이 있었고, 이로 인해서.. 2015.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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