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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2

[수안보 맛집]숯불에 초벌구이한 두툼 삼겹살 '식구' 1박2일 속리산 여행의 저녁을 수안보로 정했다. 서울에서 속리산까지는 넉넉하게 3시간여의 시간이 소요된다. 속리산에서 충주 수안보까지는 가깝다면 가깝다고 할 수 있겠고, 멀다 생각하면 먼 거리에 해당한다. 속리산 국립공원을 산행하고 고단한 몸을 온천욕으로 풀면 꽤 괜찮은 여행이 아닐런지 싶었기에 속리산에서 수안보로 향했다. 충주 수안보에 도착했을 때에는 느즈막한 저녁이었다. 이제는 늦가을로 접어들었던 탓이었을지 아니면 산이라서일까 더욱 해가 짧아진 듯하기만 하다. 한여름에는 저녁 일곱시, 아니 8시까지도 주위가 환하지만 겨울로 향하는 저녁해는 짧기만 하다. 여섯시도 채 안돼서 석양 노을이 지기 시작해 어슴프레 어둠이 몰려왔다. 충주 수안보는 낮보다는 밤의 모습이 더 예쁘다. 아마도 수안보 시내에 설치된 .. 2015. 11. 4.
[수안보 맛집]직접 가꾼 식재료로 정성담은 산채정식 '청솔식당' 여행을 하다보면 맛있는 집을 발견했을 때의 반가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겁니다. 장시간동안 뚜벅이로 걸으며 이곳저곳을 구경하다보면 찾아오는 배꼽시계. 어디를 들어가야 한끼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게 여행가들의 작은 고민이겠지요. 충북 충주 수안보는 왕의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온천욕을 즐기는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일 거예요. 평일에도 많은 여행자들이 온천욕을 즐기기도 하고 수안보 곳곳의 볼거리들을 찾는 유명관광지니까요. 헌데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행은 보고 듣고 느끼고 그리고 맛보는 것을 만족해야 최고의 여행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지역을 찾았을 때의 향토적인 문화를 보고, 지역의 생활들을 현지인의 삶을 통해서 듣고 느끼며 그리고 지역의 대표 먹거리를 찾아 맛보는.. 201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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