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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7

[벚꽃 여행] 봄바람 휘날리며~ 여의도와 신림 도림천 벚꽃 축제로 유명한 진해 군항제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니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진해까지 먼 거리를 가기에 버거운 서울에 거주하는 분이라도 가까운 한강이나 도심을 거닐면 의외로 벚꽃이 만발한 풍경을 접할 수도 있다. 4월의 첫주였던 7일과 8일은 여의도 일대가 사람들로 붐볐던 주말이었다. 다름아닌 만발한 벚꽃을 보기 위해서 몰려든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뤘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만끽하는 봄의 따스함도 좋았지만 한편으론 오후들어서 때아닌 비가 내려 한껏 들떠있던 나들이 일정에 찬물을 껴언기도 했었지 않았나 싶기도 했다. 일년에 한번이지만 벚꽃이 만개할 즈음에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게 비 소식이기도 하다. 엄밀히 따져서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오래도록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때아닌 돌풍과 비로 인해서 만발한 .. 2018. 4. 10.
[경기 남양주]다산유적지, 정약용의 과학과 실용사상을 만나다 서울에서도 가까운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다산유적지는 복잡한 서울 시내에서 승용차로 3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강남이나 혹은 강북에서 출발하게 되면 팔당대교를 지나 10여분이면 걸리는 거리라며 주말이면 드라이브를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겠다. 과거에는 이곳 다산유적지가 개방돼 있었던 터라 쉽게 강가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여유를 즐기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놓아서 번듯한 주차장을 구비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정약용이라는 인물은 어떨까? 가장 쉽게 떠올리는 이미지는 어쩌면 드라마 '다산'에 잠깐 등장했던 궁궐 담장을 넘어서던 모습이기도 할 듯하다. 조선왕조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일생을 살았던 정조대왕과 인연이 많은 인물이 다산 정약용이기도 하다.. 2018. 2. 19.
숲속 한가운데서 맛보는 가족들과의 식사 '소령원숲속' 드라마 '동이'를 통해서 많이 알려진 조선 19대 숙종의 후궁인 숙빈 최씨의 무덤이 파주 소령원다. 숙빈 최씨를 열연한 배우 한효주는 잘 알고 있겠지만, 역사적 실존인물인 숙빈 최씨의 무덤이 어디인지는 잘 알지 못하는 이가 많을 듯하다. 서울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왕과 왕후들의 무덤들, 그중에서도 파주나 일산신도시 인근에는 왕릉들이 많이 있는데, 현재에는 잘 관리돼 있어서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들이 많다. 파주 소령원에는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기에 안성맞춤인 음식점이 있다. '소령원숲속'이라는 음식점으로 소령원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음식점이 들어서기 불가능해 보일법한 위치라 눈길이 가는 곳이다. 가을 낙엽이 깊어가는 주말에 가족들이 함께 숲속 음식점에서 즐거운 오후 한때를 즐.. 2017. 10. 13.
[전북 고창]선운사 기행과 복분자 발효액 만들기 / 발효미소 전북 고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고추장이라는 특산품이라 할 수 있겠다. 그만큼 고창의 고추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는 얘기다. 겨울이 되면 전북 고창이 생각나게 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선운사가 아닐런지 한다. 다름 아닌 선운사에는 동백 군락지가 유명해서이기도 한데, 동백이라는 꽃은 겨울에 피는 꽃으로 추운 한파를 이기고 피는 꽃인지라 신비감하저 감돈다. 주말을 맞아서 전북 고창을 찾았다. 날씨가 겨울로 들어서는 지라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고 서울에서 출발했었는데, 기다리는 눈 대신에 가을의 마지막 비라도 되는 양 스산하게 내리는 주말이었다. 주말 여행지로 선운사를 찾는 여행객들이 눈에 띄게 많이 보이기도 한 주말이었는데, 선운사까지 보행자도로가 잘 정돈돼 있어서 산책을 즐기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2016.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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