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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창12

옥중화 진세연, 제2의 대장금 성공신화 이을까? 명종시대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사극드라마 '옥중화'가 본격적인 성인연기자로 교체되면서 궁금증을 만들고 있는 분위기다. 감옥에서 태어나 옥녀(정다빈)가 세월이 흘러 성인 여배우 진세연으로 교체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4회만에 성인연기자로 교체되는 흐름은 상당히 빠른 패턴이라 할만하다. 따지고보면 일장일단이 있어 보이기도 해 보이는 빠른 템포의 전개인데, 아역을 맡고 있는 정다빈의 연기력이 호평을 받으면 받을수록 뒤에 등장하게 되는 여배우의 존재감은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몰매를 맞는 악재가 발생하기도 한다. 헌데 드라마 '옥중화'에서는 뜻밖에도 정난정 역을 연기하는 여배우 박주미에게 그 악재가 따르고 있는 모양새다. 1회에 강렬함으로 등장한 정난정은 감옥에 수감된 소소루 기녀임에도 불구하고 관리에게 따끔한 .. 2016. 5. 9.
옥중화, 사극 마이다스 '이병훈-최완규 콤비' 사극불패 불 지폈다 MBC의 사극패턴이 완전히 뒤바낀 양상이다. 전형적인 방송시간대라면 월화 주중드라마에는 늘 사극장르를 빼놓지 않고 편성했던 과거의 양상과는 달리 최근에는 월화드라마를 현대극으로 채워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류드라마를 형성시켰던 대장금을 비롯해, 허준, 상도 등의 MBC 사극드라마가 월화드라마로 탄생된 전례를 놓고 본다면 새롭게 시작하는 주말드라마인 MBC의 '옥중화'는 새로운 시도라 할만한 모습이다. 과거 월화드라마 독주 체제를 고수하던 편성에서 본다면 최근의 편성은 월화드라마를 포기(?)한 듯한 모습이기도 하다. 기존 MBC의 사극불패를 이끌었던 사람은 이병훈PD였다. '상도', '허준', '대장금', '동이', '이산'과 '마의'에 이르기까지 사극의 마이다스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이는 이병훈PD라 .. 2016. 5. 2.
빛과그림자 44회, 나르샤가 반해버린 조태수-건달과 양아치의 차이 월화드라마인 MBC의 는 배우 안재욱에 의해서 만들어진 강기태라는 가상의 인물이 그려내는 성공기를 보는 재미도 있는데, 조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볼만한 드라마입니다. 특히 악역인 장철환(전광렬)을 연기하는 배우 전광렬의 소름돋는 연기도 싱크로율이 높기만 하죠. 장철환과 조명국(이종원) 그리고 차수혁(이필모)의 악역 3인방으로 악하면 악할수록 주인공이 돋보이는 것이 드라마 일 겁니다. 44회에서는 과거에 똘똘 뭉쳐있던 장철환과 차수혁, 조명국이 서로가 와해되다시피 해 가면서 서로에게 등을 보이면서 돌아서는 형국이 이루어졌습니다. 등을 보이다못해서 이제는 서로를 못잡아먹는 앙숙같은 사이가 되었는데, 모든 것들이 강기태에 의한 일련의 계략이기도 했습니다. 강기태를 중심으로 김재욱(김병기), 유채영(손담비).. 2012. 4. 26.
빛과그림자 35회, 순정녀에서 차도녀로 변신한 이정혜 MBC 월화드라마인 가 마지막 3막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권이 바뀌고 사람들의 위치가 완전히 교체됨으로써 강기태(안재욱)은 또다시 성공을 위해서 일어서야만 하는 상황이죠.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서 권력의 실세가 된 기태의 친구 수혁(이필모)는 과거 장철환(전광렬)이 누렸던 권력을 송두리째 잡은 모습이었습니다. 1970년대 말의 긴박했던 상황이 드라마 에서 클라이막스로 보여지지 않을까 싶었었는데, 결과적으로 정권이 교체되고 시간은 1980년대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드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강기태라는 가상의 캐릭터가 쇼 비즈니스에서의 성공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였지만, 언젠가부터 드라마는 화려한 쇼의 세계보다는 과거 현대사를 조명하는 현대시대물이 되어 있는 모습이었습.. 201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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