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지인1 사랑해서 남주나, 바람난 노년 남편들의 행진? MBC 주말연속극인 '사랑해서 남주나'의 엉클어진 사족사가 눈에 띈다. 연속극 '사랑해서 남주나'는 두 세가정의 남자들에 의해서 갈등하게 되는 가정를 밀도있게 묘사하고 있는데, 정현수(박근형), 송호섭(강석우) 그리고 은희재(최정우) 세 노년 남자의 숨겨진 사랑에 대한 은밀함이 극의 전개를 좌우한다고 보여지기도 한다. 퇴직 판사인 정현수는 과거 외도를 했던 전례로 가족들에게는 노년을 쓸쓸히 보내고 있는 남자다. 가족들의 불화가 자신의 외도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여기고 있는 현수는 자식들에게는 죄인과도 생각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거기에 송호섭은 정년퇴직한 남자지만 외도한 사실에 대해서 전혀 꺼리낌이 없이 이혼한 전부인과의 재결합을 마치 자신이 이야기하면 성사될 것이라 믿고 있는 철부지같은 남자다. 전처나 .. 2013. 10.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