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연탄1 [수안보 맛집]숯불에 초벌구이한 두툼 삼겹살 '식구' 1박2일 속리산 여행의 저녁을 수안보로 정했다. 서울에서 속리산까지는 넉넉하게 3시간여의 시간이 소요된다. 속리산에서 충주 수안보까지는 가깝다면 가깝다고 할 수 있겠고, 멀다 생각하면 먼 거리에 해당한다. 속리산 국립공원을 산행하고 고단한 몸을 온천욕으로 풀면 꽤 괜찮은 여행이 아닐런지 싶었기에 속리산에서 수안보로 향했다. 충주 수안보에 도착했을 때에는 느즈막한 저녁이었다. 이제는 늦가을로 접어들었던 탓이었을지 아니면 산이라서일까 더욱 해가 짧아진 듯하기만 하다. 한여름에는 저녁 일곱시, 아니 8시까지도 주위가 환하지만 겨울로 향하는 저녁해는 짧기만 하다. 여섯시도 채 안돼서 석양 노을이 지기 시작해 어슴프레 어둠이 몰려왔다. 충주 수안보는 낮보다는 밤의 모습이 더 예쁘다. 아마도 수안보 시내에 설치된 .. 2015. 11.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