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신구26

넌내게반했어, 낮은 시청율속 아쉽기만 한 캐릭터 한밤중에 방영되는 드라마의 소재에서 하이틴 소재의 캠퍼스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시선을 끌지 못하는 것일까요? 요즘 MBC에서 방영되고 있는 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게 되면 본방수사하는 한사람으로써 다소 아쉬운 마음이 들기만 합니다.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는 점때문이 아니라 아쉬운 캐릭터들을 죽여버리고 있다는 점 때문이죠. MBC의 라는 드라마는 초반에 보여지던 느낌과는 달리 '전형적인 하이틴 로맨스다' 라는 느낌이 절로 느끼게 하는 모습이 아닌가 싶기만 합니다. 과거 MBC 드라마로 악몽같은 한자리 수 시청율을 기록했었던 이나 혹은 같은 류의 하이틴 청물멜로물이라는 느낌이 들기만 한다는 점이죠. 그렇지만 다행스러운 건 과거에 한자리 수를 기록했던 드라마보다는 그래도 덜 하이틴.. 2011. 7. 14.
넌내게반했어 첫회, 자뻑남과 명량소녀의 배틀-두고볼만한 드라마 차승원과 공효진 주연의 이라는 로맨틱코미디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MBC 수목드라마가 종영하고 새로운 가 시작이 되었네요. 첫회를 시청한 소감이라고 한다면 우선적으로 '두고볼만한 드라마'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소위 자뻑남과 말괄량이 소녀의 로맨틱 코미디물을 원한다면 더할나위없이 괜찮은 모습이었기 때문이었죠. 대학생인 이신(정용화)는 실용음악과 학생으로 서클 스큐피드를 결성한 인기남이었습니다. 여학생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이신이지만, 자칭 자뻑남이기도 하죠. 여학생들의 대시가 귀찮기만 한 것이었죠. 그리고 여자주인공인 이규원(박신혜)은 가야금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할아버지인 이동진의 밑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보다 할아버지의 꽉막힌 성정을 배경으로 자라났지만, 누구보다 명량하고 당찬 .. 2011. 6. 30.
선덕여왕, 드라마 속 최고의 책략가는 누구? 인기드라마인 MBC의 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신라시대 최초의 여왕인 덕만공주, 선덕여왕을 중심에 세워두고 있지만, 그 주변에는 수많은 인물들을 보여줌으로써 왕의 자리에 올라서는 과정과 사람을 끌어들이는 모습들을 다채롭게 다루고 있습니다. 사극열혈팬인 한사람으로써 을 보면서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 관심을 보며 시청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권력다툼에 첨예하게 대립되는 인물들의 머리싸움은 사극을 보는 최고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의명분을 대세우며 권력을 향해 사람들이 내놓는 수많은 머리싸움을 보고 있노라면 현재의 정치사와 비교되는 부분도 많고, 역사의 흐름이라는 것이 돌고 도는 듯한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드라마 이 역사의 평가에 대해 왜곡이다 아니다를 따지기에 앞서.. 2009. 11. 3.
선덕여왕 박예진 하차, 드라마 이분법? 전체판도가 바뀐다 월화드라마로 인기절정인 이 24화를 기점으로 천명공주를 열연했던 박예진이 하차했다. 궁안에서 진평왕(조민기)에 비해 미실(고현정)과의 대립각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긴장감을 유지하던 유일한 캐릭터였던 천명공주의 죽음은 드라마의 전체적인 판도가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 현재까지의 모습을 돌이켜보면 드라마의 중심을 이끌어야 할 덕명공주, 즉 선덕여왕의 비중이 얕다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 드라마 초반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아 놓은 것은 선덕여왕이나 잠깐 모습을 보였던 진지왕(임호)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덕만과 천명의 출생도 아닌 미실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법하다. 또한 어출쌍생이면 성골남진이라는 예언이 의미하던 바와 같이 쌍둥이 자매의 아역에 시선이 맞추어지기 보다는 오히려 고현정이라는 배우의 포스에 밀려난.. 2009. 8. 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