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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채원3

굿닥터 종영, 묘한 의학드라마...멜로 드라마였어! 월화드라마로 인기를 모았던 KBS2 채널의 '굿닥터'가 종영되었다. 마지막회를 놓고 보니 메디컬 드라마였다기보다는 로맨스멜로가 더 어울리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기만 하다. 로맨스멜로의 엔딩은 해피해서 좋다. '굿닥터'의 마지막회는 모든 이가 행복해지는 결말이었다. 시온(주원)이 꿈에서 보았던 인해(김현수)는 무사히 깨어나 회복되었다. 극전으로 회복되어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 헌데 메디컬 드라마의 유형이라면 인해의 회복을 어떻게 전개시켰어야 했을까? 복강내 출혈이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어쩌면 재수술이 시도되는 모습이 전개되었어야 메디컬 드라마라는 장르를 충족시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자연적인 치유,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자기스스로가 몸을 치유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는 한다. 그런데 기존의 보아왔던 .. 2013. 10. 9.
굿닥터, 세상의 편견에 맞선 용기있는 시온-윤서의 사랑 소아과 병동을 중심으로 의사들의 환자에 대한 고뇌와 병원 경영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치열한 대립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KBS2의 '굿닥터'에서는 박시온(주원)과 차윤서(민채원)의 로맨스야말로 가장 시선을 끌게 만드는 요소일 법하다. 인기 배우들의 남녀로맨스라는 점에서가 아니라 장애를 앓고있는 사람과 일반인의 사랑이라는 점이 특별함을 보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박시온은 장애3급의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캐릭터다. 소아과 레지던트로 들어오면서 박시온과 차윤서는 그저 선배와 후배관계에서 발전하지는 않았었지만, 박시온이 갖고 있는 순수함에 차윤서는 어느샌가 마음이 빼앗겨 버렸다. 하지만 차윤서가 자신을 사랑하게 됨으로써 잃어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박시온은 알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두 사람의 사랑을.. 2013. 10. 8.
굿닥터 5회 주상욱, 김도한에게서 최인혁의 향기가 느껴졌다 아이가 죽은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차윤서(문채원)에게 새로운 수술을 맡긴 김도한(주상욱)의 카리스마가 KBS2의 드라마 '굿닥터'의 흐름을 압도하는 분위기다. 흡사 MBC의 '골든타임'이라는 드라마에서 등장했던 최인혁의 카리스마를 다시 재현하는 듯하기도 하다. 하지만 최인혁이라는 캐릭터와는 다르다. 고집불통에 오로지 환자의 목숨을 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던 최인혁과는 달리 KBS2의 '굿닥터'에 등장하는 김도한은 차가운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캐릭터라 할만하다. 정직처분을 받은 김도한은 병원의 응급실로 실려온 아이의 위급상황에 급히 휴가에서 돌아오지만 끝내 차윤서의 집도 도중에 죽음을 맞게 되었다. 테이블데쓰였다. 허나 차윤서의 실력이 떨어져서가 아니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의료사고, 그것도 차윤서가.. 201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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