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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69

개과천선 13-14회, 김석주의 계란으로 바위치기...둘중 하나는 다친다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처음부터 과거 일어났던 사회문제들을 첨예하게 다루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던 법정드라마다. 사실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복잡하게 얽혀있는 법정용어에 대해서는 머리아픈 두통이 일어나게 만드는 드라마라 할만하다. 낮은 시청율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서해 기름유출사건에서부터 키코사태와 중소기업들의 환율상품에 이르기까지 과거 몇년전에 발생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내용들에 대한 법정물로 거대로펌 차영우펌에 대한 숨어있는 법조계 권력에 대한 이야기들의 흥미로운 모습이기도 했다. 자신의 기억을 잃은 김석주(김명민)은 아버지 김신일(최일화)가 치매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버지의 지인들의 법정소송을 맡게되었다. 다름아닌 은행파생상품으로 중소기업들에게 팔았던 환.. 2014. 6. 20.
개과천선, 2부 축소는 후속작 스케줄 때문? MBC의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본격적인 법정대립을 눈앞에 두고 느닺없이 2부를 축소한다는 발표가 나왔다. 애청하는 시청자로써는 말문이 막히는 발표가 아닐수가 없겠다. 물론 다른 방송사의 드라마를 재미있게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MBC 수목드라마인 '개과천선'은 재미없다고 평가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MBC의 수목드라마 편성에 대한 2부 축소 발표는 이상스럽게도 비겁한 핑계거리로만 여겨지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물론 방송사측의 주장대로 '개과천선' 후속작이 방송되어야 할 시기가 임박해졌기에 어쩔 수 없는 조치라 할 수도 있겠지만, 전격적으로 2부 축소 발표는 어이없는 실망스러운 감이 들기만 한다. 7월이 되면 새로운 드라마가 방영될 계획이었다. 일년 드라마 편성계획을 넣고 볼 때, MBC의 .. 2014. 6. 13.
개과천선, 김명민-김상중 카리스마 격돌! 새로운 판이 열렸다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11회는 배우들의 연기 카리스마의 격돌이라는 말이 제격일 법 해 보였다. 차영우 펌의 에이스인 김석주는 펌을 떠나게 됨으로써 앞으로 차영우펌과 부득이하게 등을 지게 될 듯해 보였다. 차영우펌의 대표인 차영우(김상중)는 기억을 잃은 김석주(김명민)이 단시간에 유림사태에 대한 전모를 파악해내는 능력에 다른 변호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석주의 요구대로 사건을 해결해 내는 방안이 최선책임을 간파해냈다. 절대 척을 져서는 안되는 사람이라는 것도 차영우가 김석주가 제시하는 요구를 수락에 일조했었지만 무엇보다 김석주가 펌을 떠나게 되는 사표를 던질만큼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법이라는 테두리에서 피해자와 피의자 쌍방 소송과 합의에 대한 구도.. 2014. 6. 12.
개과천선, 김석주는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일개 로펌의 실체는 무엇일까?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주인공인 김석주(김명민)의 기억상실보다 더 궁금한 것이 바로 로펌의 주인인 차영우(김상중)의 실체다. 형사소송을 관여하지 않고 기업의 M&A나 금융권 소송을 담당하는 김석주는 차영우 펌의 에이스였다. 하지만 기억상실에 빠지면서 자신이 과거에 했었던 일들을 일거에 잃고 말았다. 김석주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기업들의 이윤을 만들어주었던 것이었을까? 드라마 '개과천선'은 법정드라마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숨겨져 있는 진실은 드러나지 않은 드라마다. 법을 이용해 기업들에게 합법적으로 막대한 이윤을 남기고 소송을 승리하게 만들었던 김석주는 사실상 법이 허용된 내에서 기업들을 방어했었다기 보다는 법을 이용한 좋지 않은 법조인으로 보여지기만 해 보인다. 기름유.. 201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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