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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가뭄3

[충북 수안보]가벼운 트레킹을 떠나보자 '수안보 하늘재' 가을 산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10월이다. 요즘엔 특히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어 있어 가까운 산행길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을거라 여겨진다. 하지만 올해 단풍은 작년과는 달리 초록의 잎이 급격히 고사한 갈색의 낙엽으로 변해있는걸 보는것도흔해 아쉬움이 들기도 하다. 작년 초봄인가 싶다. 온천으로 유명한 충북 수안보를 찾았던 때가 말이다. 일년이 지나고 나서 다시한번 수안보를 찾았다. 요즘들어 머리아픈 일들이 자꾸만 생겨나 스트레스를 해소할겸 미륵리에서 출발하는 하늘재 트레킹 코스를 찾았다. 흔히 미륵사지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 미륵리다. '재'와 '령'의 구분이 정확한 지식일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령은 산맥, 한반도의 주요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을 넘는 험한 통로가 아닐까한다. 그에 비해 '재'는 비.. 2015. 10. 25.
[여행]휴식으로 다가온 속리산 가는 길 오랜만에 휴식같은 여행길에 오른다. 새벽에 내린 빗소리에 걱정이 들기도 했었지만 반겨주는 듯한 가을 날씨가 반갑기만 한 주말이다. KTX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여만에 갈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빨라지는 것만큼이나 여유가 많이 사라진듯한 현대인들 이기도 하다. 오랜만의 가을나들이로 여유를 찾고 있는 나조차도 스마트폰으로 깨작거리며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일까. 편해진 세상만큼 업무는 늘어났으니 말이다. 다행스러움이 들어 고맙기도 하다. 비가 내린 주말이지만 그동안 비소식이 없었던 가을날씨가 아니었었나 말이다. 가뜩이나 여름한철 올해는 가뭄이 기승을 부렸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지난 여름 청평으로 업무차 내려갔던 때가 기억난다. 매스컴에선 여름가뭄으로 강바닥이 갈라진.. 2015. 10. 24.
춘천수력발전소 서울에서 청평을 거쳐 춘천댐을 둘러보게 됐다. 올해에는 비가 많이오지 가을가뭄이 심하다고 한다. 댐을 현대인들에게 식수공급원을 제공해주기도 하지만 비가 많이 올때에는 홍수조절 기능도제공한다. 또 하나의 기능은 전기생산이라는 측면도 더한다. 발전터빈을 통해 물의 낙차를 이용한 수력발전을 하게된다. 흔히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 화력이나 원자력 비중이 높고 바람, 태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전력수요가 급격이 많이지는 때에는 가동시간이 짧은 수력발전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게된다. 우리나라는 4계절 비가 많이 오기때문에 물이 풍족하다 생각되지만 물부족국가로 분류된다. 더욱이 물을 활용할수 있는 시설이나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한다. 특히 물은 있겠지만 바다로 흘려보내지는 양이 많다고한다. 사람.. 2015.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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