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의 흥행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11월 마지막째주에 들어서 관객동원을 살펴보니 국내에서는 벌써 700만명을 넘어선 수치다. 11월에 개봉돼 3주차로 접어선 상태지만 여전히 예매순위 상위에 링크되어 있어 2014년 연말 개봉작으로 천만관객을 돌파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드는 영화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식량부족이 불러와 지구를 떠나 새로운 우주로의 여행을 통해 새로운 지구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다. 시공간의 불가사의한 틈, 우주로의 여행이라는 SF영화가 관객을 끌어당기는 이유는 분명하다. 인류가 아직 개척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밤하늘의 별무리를 올려다보게 되면 신기하게도 무한대를 상상하게 된다. 우주의 끝은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는 얘기다. 2000년대로 넘어서면서 많은 사람들의 장래희망은 연예인이나 엔터테이너가 되는 것을 꿈꾸는 젊은이가 많아지기는 했지만 70~80년대를 보낸 중장년 층들이 가장 많이 꿈꿨던 학창시절의 꿈은 우주비행사 혹은 과학자가 되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광활한 우주에 대한 서사적 다큐멘터리 '코스모스Cosmos: A Spacetime Odyssey'는 익히 들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작품이다. 칼 세이건이 출연한 13부작 다큐멘터리로 1980년에 제작되어 새롭게 리메이크되고 업데이트 버전의 새로운 작품이 2014년 3월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방영된 바 있었다.

 

원작에 참여했던 작가 겸 제작 총괄 앤 드루얀과 천문학자 스티븐 소터가 대본을 공동 집필했었고 칼 세이건을 대신해 ‘우주 교향곡’ 등의 저서로 널리 알려진 천체 물리학자이자 작가인 닐 타이슨 박사가 진행을 맡은 작품이다. 2014년 '코스모스'에서는 닐 타이슨 박사가 상상의 우주선를 타고 우주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특히 원작이 제작된 시기와 비교할 때 크게 발전한 영상 기술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컴퓨터 그래픽, 위성 사진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필자역시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의 '코스모스' 전편을 시청한 바 있었고, 특히 물리학을 전공했던지라 다큐멘터리 '코스모스'의 방영은 가슴을 뛰게 만드는 프로그램이기도 했었다. 생명의 기원으로부터 시작된 '생명의나무'는 인류의 진화와 더불어 우주여행을 가능하게 만드는 다양한 물리학의 법칙과 천체학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137억년의 우주의 흐름속에서 지구의 나이, 그중에서도 사람이 행성을 장악하고 문명을 이루며 지구의 절대적인 최상위 강자로 굴림한 기간은 불과 우주달력으로 본다면 불과 12월 마지막날 그것도 몇시간의 찰나에 지나지 않는 시간을 갖고 있다. 그만큼 우주의 광활함은 상상자체만으로도 인간의 생각을 뛰게 만드는 크기라 할만하다.

 

헌데 수많은 SF영화들 속에서 우주선을 타고 유영하는 은하계의 여행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빛의 속도로 간다하더라도 행성간의 거리는 수억년에서 수십억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인간의 수명으로는 가히 불가능한 여행일 수 밖에 없는 게 우주여행이라는 얘기다. 적어도 과학이 존재하지 않는 현상만으로는 그렇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는 11월 마지막주인 24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10시에 이같은 우주여행이 가능하게 만드는 다양한 천체물리학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첫방송으로 11월 24일에 방송된 '사이언스 오브 인터스텔라'에서는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에 대해서 소개되었다.

 

블랙홀과 화이트홀, 중력 등 낯선 과학적 용어가 궁금하다면 사이언스 오브 인터스텔라'를 시청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전혀 불가능한 우주여행이라는 생각이 사라지게 될 것이니 말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에서 방송되는 '사이언스 오브 인터스텔라' 특집은 2014년 3월에 방송되었던 '코스모스'에서 다루어졌던 다양한 블랙홀과 항성간 이동이 가능케하는 물리법칙들이 소개되기도 한다.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와  등 명품 우주 콘텐츠 중 상대성이론, 웜홀, 블랙홀 등의 에피소드들이 차례로 방영된다.

 

 

지난 24일에 방송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너무도 유명한 물리법칙이다. 시간을 뛰어넘어 공간과 다른 우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상대성 이론에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시간과 공간의 의미를 상상해 본다. 차세대 아인슈타인이 등장해 우주 전체가 블랙홀을 통과하게 할 이론을 확립한다면 5차원이 펼쳐지는 '인터스텔라'가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화요일에 방송되었던 웜홀은 수만광년의 거리를 단숨에 이동할 뿐만 아니라 시간여행가지 가능하게 만든다. SF영화속에서도 이러한 웜홀을 다른 영화들이 많이 등장한다. '타임머신'이나 '스타트랙', '스타워즈'에서도 웜홀을 통과해 다른 우주공간으로 도망하거나 이동하는 장면들을 찾아보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직은 이론에 불과하지만, 물리학자들은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할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간의 개념을 제시한다. 브라이언 그린은 과거로 돌아가는 웜홀을 파헤치고 미래를 향해 돌진하는 최고의 시간 여행 모험을 떠난다.

 

26일 수요일 밤 10시에는 중력에 대해서 소개된다. 고통 받는 천재였던 뉴턴은 처절한 소외를 극복하고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를 발표했다. 이 책에 소개된 만유인력의 법칙은 미래에 과학적인 혁명을 일으켰고 우주에 대해 이해하며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언을 시작할 수 있는 특별한 힘을 과학에 부여해주게 된다. '인터스텔라'를 통해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한 중력의 힘에 주목하면서, 뉴턴이 살았던 수백 년 전에서부터 뉴턴이 발견한 중력 법칙으로 예견한 수십억 년 후까지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뉴턴의 중력법칙으로 우리는 먼 미래에 일어날 두 은하의 충돌도 예견할 수 있다.

 

 

11월 27 목요일 밤 10시에는 블랙홀에 대해서 소개된다. 영화 ‘인터스텔라’ 속 블랙홀은 사건과 갈등, 반전의 중심이다. 어마어마한 중력을 가지고 모든 것을 빨아들이며, 심지어 빛 조차도 한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블랙홀은 어떻게 생성되는 것일까?

 

블랙홀의 형성을 설명하기 위한 이야기의 중심에, 20세기 초반 하버드에서 별을 분류했던 여성 천문학자가 있다. 청각장애를 가졌던 아름답고 젊은 한 여성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별이 무엇으로 이루어져있는지를 전 세계에 알린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상상의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포함해 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블랙홀을 탐구하는 여행을 떠난다.

 

 

마지막 11월 28일 금요일 밤 10시에는 '항성간 이동'에 대해서 소개한다. 영화 '인터스텔라'의 직접적인 이야기라 할만한 내용이 아닐까 싶다. 평화롭던 한 이집트 마을은 20세기 초반 어느 날 아침에 운석으로 인해 초토화가 됐다. 인류는 화성에 로봇을 보낼 때까지 이후 70년 동안 그 운석이 전하는 메시지를 알지 못했다. 폐허가 된 지구를 떠나 새로운 지구를 찾아 우주로 떠나는 '인터스텔라'와도 놀랍도록 비슷하다.

 

실제로 인간이 다른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보낸 메시지와 새로운 방정식을 통해서 외계 생명체와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실제로 항성 간 이동에서 생명이 살아남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본다.

 

주중에 편성된 '사이언스 오브 인터스테라'를 놓쳤다고 아쉬워 할 것은 없다.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일요일 낮 2시부터 5시간 연속으로 재방송되기 때문이다.

 

우주의 크기는 인간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크고 미지의 세계다. 혹자는 인간의 몸이 우주라는 이야기도 한다. 인체의 각 부분들과 그 속에서 기생하는 수많은 바이러스들과의 유기적 관계는 우주라는 광활한 세계에서 일어나는 생성과 소멸과 다르지 않다고들 한다.

 

우주여행은 가능한 것일까? 인간의 수명이 조금은 길어졌고, 달로의 여행이 가능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태양계 밖으로의 우주여행은 먼 훗날에나 가능하게 될 것이라 여겨지기도 하다. 하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닌 것이 우주여행이다. 그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다양한 자연법칙들과 천제물리학에 대해서 NGC의 '사이언스 오브 인터스텔라'를 통해 확인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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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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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어디에서 왔을까?
고대의 철학자들로부터 이어져온 오랜 물음이었던 인류의 기원과 무한한 우주의 이야기들이 내셔날지오그래픽채널 '코스모스'에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펼쳐지고 있다. 총 13부작으로 이루어진 NGC(내셔날지오그래픽채널)의 '코스모스'는 1980년 방송돼 전세계 7억 5천만명이 시청한 TV프로그램으로 TV프로그램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에미상과 방송계의 퓰리쳐상으로 일컬어지는 피바디상을 수상했던 칼세이건의 COSMOS : A Personal Voyage를 잇는 후속작이다.

우주의 대 교향시라 불릴만한 NGC의 '코스모스'는 경이로움 그 자체라 할만한 프로그램이다. 우주천체학과 물리학 화학과 생물학 등을 총망라한 과학적인 설명과 영상미가 뛰어난 프로그램으로 4월 26일에는 7부 '깨끗한 방'이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첫회인 '은하수에 서서'에서 지구밖 우주에 대한 기원은 성경의 천지창조를 보는 듯한 모습이기도 했었다. 태초에 우주가 생성되기 이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우주의 나이로 본다면 인간의 수명은 찰라에 불과하다. 스쳐지나가는 바람같은 존재가 우주나이에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수명이라 할 수 있는데, 지구상에서 인간이 살아가고 문명을 이루게 된 시기는 언제쯤이었을까?

1980년대 방송되었던 코스모스에서 칼세이건의 나레이션과 설명에 이어 NGC에서 방송되고 있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빅 히스토리 코스모스'에서는 닐 그레이스 타이슨 박사가 해설자로 시공간을 여행한다. 멀리는 지구밖 우주로의 여행에서부터 아주 가까운 원자구조의 미세영역으로 끊임없이 시공간을 여행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든다.

첫회에서 우주의 탄생기원에 대한 이야기는 놀라움이었다. 태초에 우주에는 아무것도 없는 암흑이었다는 이야기는 창세기의 천지창조와 같은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어둠과 가스구름들이 가득한 우주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폭발로 인해 소행성들이 만들어지는 기원에 대한 이야기와 영상은 경이로움 그 자체가 아닌가 말이다. 우주달력에서 인류가 지구에 나타나고 문명을 만들어나간 시기는 고작해야 1년중 12월에 해당한다.


필자는 NGC의 '코스모스'를 지금껏 시청해 왔는데, 그중에서 1부 '은하수에 서서'와 4부에 해당하는 '밤하늘의 유령'편을 흥미롭게 시청했었다. 1부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우주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었고, 마치 우주여행을 처음으로 떠나는 프롤로그와도 같은 모습이었다면, 4부인 '밤하늘의 유령'은 인간이 미지의 신세계로 여기는 우주로의 여행을 본격적으로 전개한 내용이었다.

시공간을 여행하는 특별한 우주선을 타고 진행자인 닐 디그레스 타이슨 박사는 은하계를 유영하며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을 가진 암흑 블랙홀을 설명해 주었다. 지구상 어딘가에도 존재하리라 믿고있는 블랙홀은 빛마저도 빨아들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물론 지구상에 블랙홀이 존재한다면 지구는 사라져 버릴 것이지만 상상가들에게 블랙홀은 다른 세계로 통하는 비밀통로라 여기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대학시절에 물리학을 배우면서 우주에 대한 재미있는 학설들을 접해보았던 필자로써는 4부에서 설명했었던 시간여행이 가능한 블랙홀에 대한 내용은 흥미롭게 시선을 모았던 내용이었다. 광활할 우주에는 인간 이외에 다른 문명을 지니고 있는 존재가 있을까? 흔히 외계인이라 불리는 존재는 우주속에 존재하는 또다른 생명체가 아닌가.


거대한 힘이 작용하는 블랙홀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을까? 빛까지도 블랙홀 주위에 도달하게 되면 흡수되어 빨려들어가게 된다는 블랙홀의 정체를 시청하면서 필자는 블랙홀의 반대인 화이트홀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코스모스. 우주는 끊임없는 조화와 질서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한데, 그 반대의 말은 무엇일까? 바로 카오스이다. 흔히 혼돈으로 얘기하는 카오스는 코스모스의 반대적인 의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주의 생성에서는 코스모스와 맥을 함께 한다. 즉 우주가 생성되기 이전의 세계는 암흑과 가스구름이 존재하는 혼돈이 지배하는 세계 즉 카오스가 있었다는 얘기다. 카오스와 코스모스 그리고 블랙홀과 화이트홀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그뿐이랴. 지구에서 문명을 만들어나가며 기술과 과학으로 온갖 혜택을 누리고 살아가는 인간의 삶은 삶의 풍요를 누리고 살아가는 존재다. 하지만 지구상에서 절대강자로 살아가는 인간보다 수십억년, 지구가 탄생할 때부터 살아온 완보동물에 대한 이야기는 어떠한가.

NGC의 '코스모스'는 경이로움 그 자체의 과학과 시간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할만했다. 지금까지 총 13부작 중 6부가 방송된 데 이어 4월 26일 토요일 밤에는 제 7부 '깨끗한 방'이 방송된다. 이에 앞서 NGC에서는 토요일 저녁 5시부터 1부에서 6부까지 연속방송 할 예정이다.

놓쳐서는 안될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프로그램 '코스모스'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토요일 저녁 5시부터 이어지게 된다. 7부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소개될지 미리 알아보도록 해 보자.


인류문명이 지구상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우주달력으로 본다면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난 것은 고작해야 일년 12월에 해당한다. 즉 우주의 생성을 1월 1일이라 할때, 현재는 12월 31일에 해당한다는 얘기다. 우주달력에서 한달은 약 10억년을 의마하며 달력에서의 하루는 약 4천만년에 해당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우주달력으로 본다면 우주의 나이는 대략 120억년이나 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지구의 나이는 어느정도일까?

코스모스 제 7부 : 깨끗한 방

은 지구의 나이와 관계되어지는 내용으로 채워지게 될 예정이다. 인간의 수명이 고작해야 100년이라고 한다면, 지구의 나이를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1947년 지구의 진짜 나이를 찾아나선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처음부터 극복하기 힘든 난관에 부딪혔지만 수년에 걸친 노력끝에 지구의 나이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 지구화학자 클레어 패터슨(Clair Cameron Patterson)이 주인공이다.


운석덩어리에는 구덩이를 만든 철 운석 파편들이 온전히 남아잇기 마련인데, 그 철이 단련된 시기를 알면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의 나이를 알 수 있다는 것.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운석덩어리에 있는 돌의 일부 원자는 방사성 원소였을 수도 있다. 원자들은 자연적으로 붕괴되고 다른 원소로 바뀐다. 우라늄 원자는 먼저 토륨원자가 되고, 몇십억년이 걸려 토륨은 휠씬 불안정해서 한달이 안돼 프로트악티늄으로 변하고 프로토악티늄은 또 다시 다른 원소가 된다. 그리고 최종 붕괴사슬의 종점에 도달해 안정적인 납 원자가 되어 영원히 그대로 남게 된다.

20세기에 과학자들은 방사성 원소가 다른 원소로 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암석에 우라늄 몇 퍼센트가 납으로 변했는지 알게 되면 암석이 형성된 후로 흐른 시간을 계산할 수 있게 되었다. 지구의 나이는 그렇게 측정하게 되었는데, 패터슨은 지구의 나이를 45억 살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클레어 패터슨은 지구 나이로 납 측정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가 되었지만, 자연순환하는 과정에서 납이
현대에 들어서서 급격하게 농도가 늘어났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세계의 바다를 오염시키는 납 농도의 빠른 확산을 막기 위해 패터슨은 환경문제로 가장 큰 요인인 유연 휘발유가 주범인 것을 알아내고 과학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류가 살아가면서 유연휘발류의 사용은 줄어들지 않는다는게 현재의 모습이라 할만하겠다.

NGC의 '코스모스' 제 7부 '깨끗한 방'에서는 납을 통해 지구나이를 측정하는 패터슨의 연구와 납에 대한 유해성에 대한 이야기들로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과학의 이면에는 항시 동전의 양면과 같다. 밝음이 있는 반면에 그림자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지구연대를 측정할 수 있었던 패터슨의 유용한 연구재료였던 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26일 토요일 밤 11시에 시청해보는건 어떨까.

이에 앞서 NGC에서는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코스모스 1~6부를 연속방송할 예정이니 놓쳤던 방송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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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빅 우주 히스토리 프로그램인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에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발송되는 '코스모스'는 경이로움의 연속이었다. 고인이 된 칼 세이건 천문학자가 처음으로 다큐멘터리로 등장해 7억5천명이 시청한 프로그램이 '코스모스'라는 프로그램이다. 보다 다채로운 내용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 지난 3월 15일 토요일 밤 11시부터 국내에서도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29일에 방송되었던 3부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태양계와 가장 가까운 은하인 안드로메다의 융합이라는 코스모스의 마지막 대예언이었다.

태양계와 안드로메다의 융합은 사실상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연하다. 지구의 탄생보다 더 오랜 후에 일어나게 될 일이기 때문이다. 거대한 미지의 세계인 우주는 인간이 정복하고 알아내고자 하는 마지막 개척지이자 영원히 알 수 없는 세계일 것이다. 타임머신이 등장하고 혹은 빛보다 빠른 이동수단이 만들어진다 하더라도 다중 우주론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은하의 집합체로 만들어져 있는 우주 전체를 통과할 수 있게 되는 과학기술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많은 기술과 법칙들이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우주는 신비 그 차제다. 밤하늘을 들여다보며 고대인들은 하늘의 변화가 신의 분노로 인해 일어나는 션상이라 여겼을 것이고, 그 대표적인 것이 일식과 월식이 아니었던가. 기근과 홍수 등의 대변화를 겪을 때마다 세상의 마지막이라 예언이 일어났었다. 하지만 이러한 하늘의 변화는 지식이 만나면서 깨어져 나갔다.


현대 천문학의 변화를 이끌어낸 사람은 만유인력으로 유명한 아이작 뉴턴과 핼리혜성을 발견과 공전주기를 계산해낸 에드먼드 핼리였다 할만하다. 특히 두 사람의 우정으로 인해서 현대의 인류가 우주로 눈을 돌리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라 할 수 있으니 얼마나 경이적인 일인가.

이들보다 앞선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가 태양주위 행성들의 궤도는 완벽한 원형이 아닌 타원형이며 태양에 가까울수록 더 빨리 움직인다는 것을 알아냈지만 그 법칙을 규명해 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핼리는 이를 위해 아이작 뉴턴을 찾게 되었고, 그들의 우정은 그로부터 시작되어 아이작 뉴턴은 수학적 문장을 통해 달과 지구, 태양과의 관계를 정립해 나갔다.

NGC의 '코스모스' 3부에서는 뉴턴의 법칙이 세상에 알려기에는 누구보다 핼리의 공이 컸다고 할 수 있었고, 뉴턴이 쓴 저서들은 핼리에 의해서 구입되어 세상에 알려지는 과정이 애니메이션으로 소개되었는데, 한편의 영화보다 더 재미있게 구상되어져 있는 프로그램이라 할만했다.


76년마다 지구로 찾아오는 우주의 손님인 핼리혜성. 핼리는 1472년부터 1698년 사이에 유럽에서 기록된 혜성 관측 자료를 전부 찾아냈다. 오늘날의 통신기술인 인터넷을 통해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던 중세시대에는 오로지 오래된 고문서와 자료들을 직접 수집하고 조사하는 것밖에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핼리는 혜성이 나타난 관측기록을 보고 경로와 모양을 알아냄으로써 유턴 외에 누구도 천문학에 적용해 보지 않았던 사실을 발견해 냈다. 경이적인 사실이 아닌가. 76년이란 시간은 핼리가 두번째로 혜성을 목격하지 못했을 시간이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 일생 한번을 볼 수 있을만큼의 긴 시간의 궤도운행을 마지고 지구로 찾아오는 혜성의 존재. 행운아라면 일생 두번밖에는 볼 수 없음직한 공전주기다.

핼리의 연구는 하나의 사실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예언이나 마찬가지였다. 중세의 종교적인 신비주의자들에게 혜성의 존재는 믿음에 대한 강인성을 심어줄 수 있는 도구로 삼을 수 있는 것이었고, 예언가들에게는 사람들에게 공포를 심어줌으로써 맹목적인 복종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기도 했다.핼리의 연구결과는 소위 지식이 두려움을 극복시킨 좋은 예라 할만했다.


하나뿐인 지구를 중심으로 수성과 목성, 지구 등의 행성들이 일정한 주기로 공전하는 태양계는 우주의 단위에서 어쩌면 아주 작은 단위에 불과하다. 태양계와 같은 은하계가 무수히 존재하며 행성들은 강한 중력이 작용하는 거대한 행성을 중심으로 타원궤도의 공전운동을 한다.

인간은 지구라는 아주 작은 행성위에서 수많은 동물들 위에서 굴림하며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고 있는 존재지만 커다른 우주 단위에서 지구는 단지 한점의 보이지 않는 티끌처럼 작은 단위가 아닌가. 밤하늘을 올라다보면서 아름답게 빛나는 별들은 사실상 수억년전에 빛나던 행성이었다는 사실앞에서 인간의 지식은 너무도 미약한 존재가 아닐까. 그렇기에 무한한 우주의 공간안에 살고 있는 인간은 신의 존재를 부정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겠다.

빛이 도달하는 속도는 광속이라 말한다. 흔히 빛의 속도는 1초에 지구와 달만큼의 거리를 달린다고 알려져 있는데, 10만광년은 빛의 속도로 10만년의 기간을 달리는 거리를 말한다. 하지만 인간의 기술로 빛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기술은 없다. 단지 이론이 존재한다.


오늘날 인간은 지구에서 쏘아올린 수많은 인공위성을 가지고 있는 세상이 되었다. 위공위성은 천문학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라 할 수 있는데, 지상에서 쏘아올린 포탄이 특정한 속도를 가지게 되면 그 속도만큼 멀리 날아간다. 그런다면 쏘아올린 포탄이 지구를 한바퀴 돌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얼마나 높은 속도가 필요하게 될까?

NGC 3부에서는 지구궤도를 돌 고 있는 인공위성의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정한 속도로 지구의 중력권을 벗어나게 된다면 물체는 무한하게 지구궤도를 돌 수 있다는 원리가 인공위성이다. 세계 선진국에서는 저마다의 위성을 가지고 세계 각국의 모습들을 시시각각으로 관찰한다. 일기예보와 지형의 변화 심지어는 위성에서 초정밀 카메라를 통해 사물의 움직임까지 정확하게 알아내는 게 현대의 과학기술이다.

중세에 꿈으로만 생각되었던 지구의 것들이 현대에 이르러서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 지구밖에서 지구를 내려다 볼수 있는 것이 현재이고,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달표면을 밟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는 여전히 인간에게 영원한 미지의 세계이며, 풀어지지 않는 수수께끼로 가득한 세계다. 과연 태양계 밖은 어떤 모습일까? 우주의 다른 곳에는 인간과 닮은 지적생명체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이따금씩 지구에서 발견되는 정체불명의 비행물체인 UFO는 진실일까?

지구가 수많은 우주속에 존재하는 하나의 작은 행성에 지나지 않다면 분명 어딘가에는 다른 문명과 환경을 지니고 있는 은하계 지구와 닮은 행성은 존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초공간 여행으로 다른 은하계로 여행할 수 있는 길은 앞으로도 수천년이 지나서야만 혹은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불가능한 일이 될수도 있다.

지구가 속해있는 태양계와 가장 가까운 은하인 안드로메다는 공상과학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해 인간 이외에 또다른 지적 생명이 존재하리라 상상하기도 하는 곳이다. 코스모스의 대예언은 무엇인가. 또다시 수백억년이 지나게 되면 태양계와 안드로메다가 합쳐질 것이라는 예언이었다. 이를 목격할 수 있는 인간은 없다. 우주의 시간속에서 인간의 생명주기는 단지 찰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두개 은하의 융합은 충돌이 아닌 운동에 의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우주의 향연이라 할만하다. 행성들은 각각의 공정주기를 갖고 운동하며 은하를 이루게 되고, 두 은하가 합쳐지는 과정에서도 이들 행성의 운행은 서로의 행성간의 충돌을 피하며 각각의 궤도를 갖게 된다는 설명이었다.

엄청난 우주의 빅히스토리가 아닌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13부작 '코스모스'는 우주의 신비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현대 물리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은 아인슈타인. NGC '코스모스' 4부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빛의 속도를 극복할 수 있는 공간이동에 대해서 소개되지 않을까 싶다. 21세게 최고의 우주 빅 히스토리 프로그램인 '코스모스'. 절대 놓쳐서는 안될 프로그램이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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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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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71개국 45개 언어로 방송되는 세계적인 팩추얼 엔터테인먼트 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3월 15일 최고의 인문우주과학 다큐멘터리인 '코스모스'가 방영되고 있어 방송을 놓친다면 후회할만한 듯 하다.

필자는 SF영화를 좋아한다. 트랜스포머, 스타트랙, 에일리언등등의 SF영화들을 관람했거나 TV시리즈였던 X파일을 시청해 보았다면,  '과연 지구밖 우주에는 생명체가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 것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목격되는 UFO의 사진들을 볼 때마다 또다른 생명체가 우주 어딘가에 존재한다 믿게 된다.

수성, 금성, 목성과 명왕성 등 태양계에서 생명체가 발견되었다고는 보고는 없지만, 그중 화성은 사람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행성 중 하나이고, 많은 영화상에서도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가상의 내용을 다룬 내용들이 많다.

인간은 지구에서 생존하며 다른 수많은 생명체들의 생존을 번식시키기도 하고 혹은 멸종시키는 존재다. 인간과 가장 친근한 동물인 개의 개체수를 보더라도 다양한 품종으로 개량되어 애완견으로 키워지고 있는 반면 환경파괴로 인해 멸종되는 동물들도 많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 방송되는 '코스모스' 첫회를 시청했을 때는 SF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국내에서 1981년에 출판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라는 저서는 과학분야에 관심있었던 학생들에게는 필독서처럼 읽혀지던 책이었다. 칼 세이건은 고인이 된 사람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빅 히스토리 '코스모스'는 1980년 방송돼 전세계 7억5천만명이 시청하며 TV프로그램이 아카데이상이라 불리는 에미상과 방송계의 퓰리처상으로 일컬어지는 피바디상을 수상했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 A Personal Voyage'를 잇는 후속작이다.

2014년 3월 15일부터 NGC에서 방영되는 '코스모스'의 스토리는 원작 스토리와 마찬가지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인간이라는 존재와 자연의 법칙을 발견하는 서사적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에게는 새로운 지식을 향한 영웅적인 임무를 부여해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몰입하도록 한다. '코스모스'를 통해 시청자들은 새로운 세계와 우주 저 너머를 탐험할 수 있으며 가장 작은 단위에서부터 가장 거대한 단위의 우주까지 다채롭고 신비한 우주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첫회가 방송되었던 '코스모스'는 충격과 경이 그 자체라 할만했다. 닐 디그래스 타이슨 박사의 공간여행을 통해 새로운 '코스모스' 해설자를 맡았는데, 하버드 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천체 물리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사람이다. 2007년 타임 매거진에서는 타이슨 박사를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했으며, 피플 매거진에서는 그를 현존하는 가장 매력적인 천체 물리학자로 소개한바 있다.

 
우주속에서 인간은 유일한 지식을 가진 생명체일까? 밤하늘을 올려다 볼 때마다 사람들은 어딘가에 있을 다른 모습의 생명체를 상상해 보기도 하고, 때로은 다른 문명을 가진 행성을 떠올려보기도 한다. 천체는 쉼없이 움직이며 하나의 생명체처럼 운동한다. 오랜 고대인들은 지구를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간다고 믿었었지만, 망원경의 발명으로 지구는 하나의 행성에 지나지 않으며, 태양을 중심으로 운동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더 먼 우주밖으로의 무한한 상상을 시작했다.

초기 지동설을 주장했던 학자들은 신성모독이라는 죄로 수난을 겪기도 했었지만 과학의 발달로 진실을 왜곡할 수는 없는 법이었다. 거짓이었던 것들, 상상이었던 것들은 진실이 되었고, 현대 천문학의 시초가 되었다.

코스모스 첫회에서는 세계인의 바이블 '성경'의 천지창조를 보는 듯한 모습이기도 했다. 우주의 태동과 지구의 형성, 수많은 행성들이 오늘날 생겨나기 이전에 우주에는 먼지구름들로 뒤덮여 있었다. 그리고 커다란 폭발, 빅뱅에 의해서 먼지구름들은 뭉쳐져 하나의 행성을 이루게 되는 과정이 보여지기도 했었다.

'코스모스' 방영은 초기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프로그램이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사진공유 사이트 플리커에 '코스코스' 특별 사진첩을 개설해 국내에서도 크게 화제가 된 '검은 구슬 지구' 등의 우주사진을 공개하고 매주 코스모스 방송시간에 맞춰 트위터에서도 #COSMOS 해시태그와 함께 태양계 등 다양한 우주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첫회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우주달력'은 코스모스 원작자 칼 세이건이 고안한 개념으로 우주의 시초인 빅뱅에서 현재까지를 1년의 달력에 담아 이해를 쉽게 한 것이다. 지구의 첫 생병이 태동한 것은 9월 21일이었고, 인류는 우주달력의 마지막날인 12월 31일에서도 마지막 한 시간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흔히 역사라 불리는 인간이 써놓은 시간은 고작해야 우주달력에서 14초에 불과한 시간이라 할 수 있으니 얼마나 미미한 존재인가.

인간은 위대하다. 크나큰 지구에서 온갖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생명체이니 말이다. 고속도로와 비행기를 통해 통해 지구 반대편에서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존재가 인간이다. 모든 동물을 지배하고 개체수를 조절해나가는 것 또한 인간이라는 점에서 지구안에서 인간의 존재는 가장 위대하고도 현명한 때로는 바보스러운 존재라 할만하다. 하지만 NGC의 '코스모스'를 시청한다면 인간은 위대한 존재라 믿게 될까?


NGC(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코스모스'에서는 인상적인 가설인 '생명의나무'가 공개됐다. 생명의 나무는 우주의 기원과 구조 및 삶의 근원을 상징하면서 단군신화를 비롯해 여러 신화에서 다뤄지고 있다고 한다.

NGC '코스모스'에서 생명의 나무가 등장해 지구상 모든 생명의 40억년의 역사와 진화론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생명의 나무'는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가계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개념으로 생물들의 위치는 유전적으로 가까운 좋은 서로 가까이, 먼 친척일수록 멀리 떨어져 있다.

나무 몸통은 모든 생명의 공통 선조들을 의미하고 이 나무에서 인간은 수많은 잔가지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설명한다.

 
인간은 위대한 존재인가? 우주달력에서 불과 마지막 한시간에 등장한 인간의 등장과는 달리 지구에 처음으로 생명체가 생겨나고 4번의 최악의 상황들이 발생했었다. 그중 인간은 마지막 빙하기를 거치게 되면서 지구를 정복한 지능을 가진 존재일 뿐이다. 공룡이 세상을 지배하던 백악기가 지나고 네번의 대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새로운 종이 지구를 장악했었다. 그리고 소멸되어갔다.

하지만 무려 4번의 대변화에서도 생존한 생명체가 있다는 사실앞에서 인간의 존재는 그저 작은 존재일 수 밖에 없어 보였다.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생명체를 안고 있는 행성 '지구'. 우주 밖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면 인간의 존재는 더 작아 보이기만 한다.


여전히 우주는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무한한 공간이다. 그저 태양계를 탐사하는데 그친 것이 인간일 뿐이고 그 너머의 세계에 대해서는 어떤것이 있는지 상상한다. 지구의 모든 생명 에너지 원천인 태양을 지니고 있는 은하는 또 없을까? 미확인 비행물체로 일컬어지는 UFO는 태양계가 아닌 다른 은하계에서 온 것이라 상상하기도 하고 혹은 같은 태양계안에서 아직 인간이 발견하지 못한 다른 문명이나 생명체는 아닐까? 물론 같은 태양계의 생명체일 것이라는 데에는 무리수가 있기는 하지만 은하계가 수많은 구조로 이루러져 있다는 다중 우주론이나 혹은 성간우주론은 천체 과학자들이 제시하는 이론이다.

즉 인간이 속해 있는 지구는 다중 우주론에서 볼때 티끌보다는 작은 단위에 불과하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존재는 현미경으로도 볼 수 없을 만큼의 아주 미세한 존재라 상상할 수 있다. 거대한 우주의 단위에서 보이지도 않는 존재들이 서로가 이권을 빼앗고 혹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싸우기도 하고 협력한다고 상상하니 쓴웃음조차도 나오지 않는다.

138억년의 우주역사에서 지구생명은 40억년 그중에서 역사라 이야기하는 인간의 문명은 고작해야 우주달력에서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하루중에서도 한시간에 불과하다는 가설은 상상을 뛰어넘어 빠져들게 만드는 모습이었다. 가히 21세기 최고의 우주과학 다큐멘터리가 NGC의 '코스모스'가 아닌가 말이다.


태양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태양계에 대한 인간의 탐사는 천체물리학자들의 끝임없는 학설과 논쟁에서 시작되었다. 천체물리학의 선구자인 뉴턴의 핼리의 감동적인 우정이 없었다면 아마도 현대의 무인우주탐사선의 발전도 뒤늦게서야 이루어졌을 것이다.

지구의 지표면에서 포탄을 발사하게 되면 언젠가는 하늘위로 날아올랐던 탄환은 지상으로 떨어지게 된다.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중력으로 추락을 하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속도는 지구의 중력을 탈출한다. 보다 빠른 탄환은 멀리 날아가게 되고, 중력의 강한 흡입력을 벗어나게 된다. 그것이 소위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전세계 위성들이 아니던가. 


'코스모스' 3부의 마지막에서는 태양계와 가장 가까이 위치해 있는 안드로메타의 융합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거대한 은하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인간이 알 수 없는 시간의 흐름속에서 이동을 멈추지 않는다. 수억년이 지나게 되면 두 은하는 서로 융합되며, 그러한 과정에서도 우주의 운동법칙은 여전히 행성간의 충돌이 아닌 공전을 통해서 은하계가 합쳐진다고 한다.

놀랍만한 광경이 아닌가. 살아있는 인간으로써는 두 은하의 융합을 목격할 수도 없을 것이다. 어쩌면 두 은하의 컨버전스는 우주달력으로도 1년이 아닌 몇년이 소요되는 시간의 벽일 것이니 말이다. 그중에서 인간의 삶은 얼마나 될까? 아마도 나노초에 해당하는 우주달력이라 할 수 있겠으니 놀라움을 금할 수 없는 가설이었다.

국내에서 매주 토요일 밤 11시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 방송되는 '코스모스'는 우주의 경이적인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12시에는 자막본이 재방송으로 편성되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서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다.


76년을 주기로 지구를 찾아오는 핼리혜성은 아름다운 꼬리로 시선을 받는 혜성이다. 처음으로 핼리혜성의 공전주기를 알아낸 핼리의 천문학적인 지식이 없었다면, 중세의 수많은 사람들이 지구의 종말처럼 여기며 살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우주는 끊임없는 운동으로 숨쉰다. 밤하늘에 보이는 수많은 별들은 인간의 눈에는 몇억년 전에 빛나던 빛들이라는 점은 알고 있을까? 수많은 은하로 이루어져 있는 다중우주론에서 인간은 우주를 여행할 수는 없는 것일까? 어쩌면 4부에서 펼쳐질 블랙홀과 아인슈타인의 내용은 이러한 공간여행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4월 5일 토요일 밤 11시와 12시에 터빙과 자막본으로 NGC(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 방송되는 코스모스를 놓친다면 후회하게 될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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