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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2

굿닥터 종영, 묘한 의학드라마...멜로 드라마였어! 월화드라마로 인기를 모았던 KBS2 채널의 '굿닥터'가 종영되었다. 마지막회를 놓고 보니 메디컬 드라마였다기보다는 로맨스멜로가 더 어울리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기만 하다. 로맨스멜로의 엔딩은 해피해서 좋다. '굿닥터'의 마지막회는 모든 이가 행복해지는 결말이었다. 시온(주원)이 꿈에서 보았던 인해(김현수)는 무사히 깨어나 회복되었다. 극전으로 회복되어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 헌데 메디컬 드라마의 유형이라면 인해의 회복을 어떻게 전개시켰어야 했을까? 복강내 출혈이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어쩌면 재수술이 시도되는 모습이 전개되었어야 메디컬 드라마라는 장르를 충족시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자연적인 치유,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자기스스로가 몸을 치유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는 한다. 그런데 기존의 보아왔던 .. 2013. 10. 9.
광개토태왕 35회, 어이없었던 담주를 건 굴욕적 혼인동맹? 누구하고? 고구려의 정복군주였던 광개토태왕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 KBS의 35회에서는 담덕(이태곤)이 후연과의 동맹으로 굴욕적인 혼인동맹을 맺게 되었습니다. 후연에 볼모를 보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다름아닌 고구려의 공주인 담주(조안)를 보내는 조건이었죠. 한가지 묘한 것은 혼인동맹인지 아니면 단지 볼모로 보내지는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설명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혼히 고대사에서 한 나라의 공주나 왕자가 다른 나라의 왕자나 공주와 혼인을 하게 된다는 것은 나라간에 결속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복속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죠. 요동성 전투에서 담덕은 모용수(김동현)와의 담합에서 어이없게도 고구려의 왕이 위중하다는 극비스러운 사실앞에서 무너지고 .. 201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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