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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마을2

[울주여행]외고산 옹기마을,사람-바람-불-흙이 만드는 옹기의 세계 울주에서의 여행 이틀째로 들어섰다. 볼거리가 많은 울주를 1박2일로 여행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이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다. 다행스러운 점은 울주여행은 볼거리 뿐 아니라 먹을거리 여행으로 손색이 없다는 점이다. 이틀날 길을 잡은 곳은 외고산 옹기마을이다. 울주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여행코스 중 하나가 외고산 옹기마을이다. 4월의 마지막 주에는 여주이천에서도 축제가 있다. 여주이천 도자기 축제로 5월 17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다. 울주에서는 옹기축제가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동안 열린다. 도자기와 옹기. 도자기는 고급스러운 우리민족의 유산인 반면, 옹기는 서민적인 그릇으로 생활품이라 할만하다. 아침일찍 외고산 옹기마을에 도착했을 때에는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씨였다. 폭우가 아닌 안개처럼 흩.. 2015. 4. 27.
[울주 관광]흙에서 만들어진 옹기의 미학을 만나는 '외고산 옹기마을'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백자나 청자 등과 같이 도예기술이 발달한 나라다. 임진왜란 당시 왜구들에게 끌려갔던 수많은 도예공들을 회유하기 위해 높은 벼슬을 주었다는 사서를 보더라도 한국의 도예기술은 그 깊이가 널리 알려졌었던 것이라 할만하다. 백자나 청자 등과 같은 예술혼이 담긴 도기와 달리 서민적이고 생활속에서 널리 사용되었던 것이 옹기다. 예로부터 옹기는 숨쉬는 그릇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이는 태토가 되는 찰흙에 들어있는 수많은 모래알갱이가 그릇 벽에 미세한 공기구멍을 만들어 옹기의 안과 밖으로 공기를 통하게 함으로써 안에 담긴 음식물을 잘 익게 하고 오랫동안 보존해 주기 때문이다. 경남 울주에 가면 옹기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곳을 접하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외고산 옹기마을' 이라는 곳이다.. 201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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