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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2

불후의명곡 임재범편, 아류가 오리지날을 넘어섰다 기성가수들의 경연 프로그램을 보면서 빠져들게 된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바로 KBS2의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를 시청하면서 느낀 감동이다. 아마추어들의 오디션이 아닌 가수들이 주축이 되어 경연을 펼치던 프로그램은 MBC의 '나는 가수다'가 시발점이었다. 거기에 대항마로 탄생된 프로그램이 KBS의 '불후의명곡'이라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두 프로그램은 처음부터 확연히 모양새를 달리했다. 탈락과 정통을 주장하던 '나는가수다'는 일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판도를 바꾸었지만, '불후의명곡'은 처음부터 구설수에 올랐다. 일종에 배낀 프로그램이라는 오명이었다. 불후의 명곡은 소위 '전설'이라 불리는 가수들의 대표곡들을 새내기 가수들이 불렀다. 거기에 비해 '나는 가수다'는 .. 2013. 2. 24.
국가대표(2009), 무한도전 봅슬레이의 여운 눈물이 났다 일요일 저녘 타임,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로 관람을 벼르던 를 관람했다. 영화의 이야기에 앞서 앞서 영화리뷰를 통해 사용되었던 푸른 창공을 나르는 듯한 모습보다도 검은 바탕에 도약하는 포스터가 더 마음에 든다. 스포츠 중에서 스키점프의 종목은 팀플레이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종목이라기보다는 선수 혼자만이 해내야 하는 고독한 경기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푸른색의 창공을 도약하는 포스터는 한편의 꿈을 향해 질주는 도전하는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지만, 검은색의 포스터를 보면 왠지 자신과의 싸움과 고독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점프스키의 경기진행이 단체전으로 이루어지는 경기이기는 하겠지만, 하강과 점프, 비상, 착지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은 어떠한 팀플레이가 작용하지 않는 단지 혼자만의 싸움이다. 속도감이 주는 .. 2009.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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