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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53

SBS 낭만닥터 김사부2 11회, 위기의 돌담병원··· 사람을 버리다 SBS의 월화드라마인 '낭만닥터 김사부2'의 인기가 매회 고공행진이다. 복잡하지 않은 나쁜놈과 착한놈이라는 이분법적인 대립구도를 갖고 있는 단순성을 갖고 있음에도 이같은 인기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해답은 의외로 간단명료하다. 돈과 재력이 전부인 요즘 세상에서 의사가 갖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도리를 다하는 닥터 부용주(한석규)와 돌담병원 사람들의 행보 때문이 아닐까 싶다. 10회에서인가 수간호사인 오명심(진경)은 돌담병원이 적자라는 박민국 교수의 말에 일갈을 날렸다. 적자때문에 사람들을 외면하고 시스템을 고치려 한다는 데에 강력하게 반대하며 깨끗하게 병원문을 닫자는 것이었다. 환자를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돈으로 계산하는 격이니 병원이 있어야 하는 존재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병원이 필요한.. 2020. 2. 11.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대립각이 보다 거대해졌다 인기리에 방영했던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즌2로 돌아왔다. 기존 등장했던 부용주(한석규)와 그의 의술을 배우는 입장에서 새롭게 서우진(안효섭)과 차은재(이성경)가 돌담병원에 들어오게 됐다. 새로운 적대적 관계의 인물도 눈에 띈다. 박민국(김주헌)은 의사의 지위를 통해 야망을 이루려는 의사로 등장해 흡사 제2의 도윤완(최진호)를 보는 듯한 구도이기도 하다. 거대병원에서 쫓겨났던 도윤완은 다시 이사장의 자리로 돌아와 기존 병원장의 입지보다 더 큰 힘을 갖게 됐다. 의학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데에는 인간의 삶과 죽음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 속에서 의사들의 고뇌와 갈등이 적절히 가미돼 있기 때문이라 생각이 든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낭만닥터 김사부'는 기존 의학드라마와는 맥이 다른 기업드라마로 치.. 2020. 1. 16.
MBC 내뒤에 테리우스, 첩보물 스릴감 살릴 손호준 수목드라마로 공중파에서 방영되는 드라마의 전성시대가 다시 찾아온 듯한 모양새다. SBS와 MBC에서 동시에 새로 방영하는 '내뒤에 테리우스'와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2강 1약 공중파 드라마의 시청율을 보고 있노라면 새롭게 시작된 수목드라마의 판도가 케이블 채널에서 주도권을 가져온 듯한 모습이기도 해 보인다. 여기에는 소지섭과, 손호준, 고수, 엄기준,서지혜 등의 인기배우들이 새로운 드라마에 동시에 보임으로써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는데는 성공한 셈이기도 해 보인다. MBC의 수목드라마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생활형 첩보물이라는 장르로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베이비시터가 된 블랙요원 김본(소지섭)과 쌍둥이 아이간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코믹스럽게 그려지며 재미를 .. 2018. 10. 4.
병원선, 하지원 효과 통하나? 인간의 삶과 죽음이라는 경제를 드라마틱하게 만들어 놓는 게 메디컬 드라마의 장점이다. 이를 기반으로 병원을 배경으로 한 메디컬드라마는 중박 내지는 대박을 낼 수 있다는 공식이 나올만큼 흥행과 인기도는 높은 장르에 해당한다. MBC의 수목드라마 '병원선'은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로 10%를 안정적으로 넘기며 수목드라마 1위에 올라섰다. 만 8회(예전에는 4회여야 하지만 최근 공중파 드라마들이 1회를 2회로 쪼개는 얌체짓으로 8회가 됨)에 10%대 진입에 성공함으로써 앞으로의 인기가 얼마나 더 오를지 기대가 되는 드라마다. 하지만 최근 국내 드라마의 인기도를 보면 과거 공중파 드라마가 인기를 끌던 때와는 달리 인기가 시들어졌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 특히 케이블 채널들에서 개성있는 소.. 2017.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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