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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3

계백 33회, 당과 단절한 백제 그렇지만 가장 통쾌함을 안겨주었던 의자왕 mbc 월화드라마 33회에서는 가장 통쾌함과 시원함을 보여준 장면이 있었습니다. 역사를 소재로 한 사극드라마를 보게 되면 대체적으로 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왕과 귀족의 등장은 자연스레 주변국과의 정황이 드라마속에 보여지기도 하죠. 그런데 과거의 사극드라마에서는 자주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왔던 듯하지만, 요즘에 방송되는 사극드라마들은 범세계적인 관점을 크게 부각시키려 하는 것일지 중국이나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고대사에서 한반도의 삼국과 대등하게 보여주고 있는 듯 싶더군요. 아마도 kbs에서 방영되는 이라는 드라마를 즐겨보는 시청자들이라면 간혹 후연과 말갈 그리고 백제의 틈바구니에서 고구려라는 나라가 내분이나 일어나고, 계책난발에 속절없이 속는 모습에 화를 내기도 할 것이라 생각.. 2011. 11. 15.
계백 21회, 소름돋던 의자의 변신 - 여인때문에 의를 버렸다 반전이 시작된 듯한 모습이 MBC 월화드라마 21회에서 보여졌습니다. 사택비를 몰아내기 위해서 뭉쳤던 의자왕자(조재현)와 은고(송지효), 그리고 백제의 마지막 3충신이었던 계백(이서진), 성충(전노민), 흥수(김유석)였지만, 이제는 서로가 다른 길을 가게 되는 듯한 갈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사택비(오연수)를 몰아내고 백제의 태자가 된 의자는 성충과 흥수 그리고 은고를 조정의 주요관직에 등용시켰지만, 정작 계백은 신라와의 접경지역의 군장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물론 의자왕자의 뜻에 의해서 행해진 것이 아닌 무왕(최종환)에 의한 처사였지만, 계백을 변방으로 보내는 것에 대해 달리 크게 반대하지는 않았었습니다. 왜냐하면 의자의 마음속에는 다른 마음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바로 사택비에게 복수하기 위.. 2011. 10. 4.
계백 20회, 계백과 문근은 용감한 형제가 될까? 문근의 통쾌했던 한방 의자왕자의 복권으로 흥수와 성충, 계백 그리고 은고까지 백제조정의 중요 관직에 오르게 되면서 점차 백제의 마지막을 향한 걸음을 한발 더 다가서는 듯한 모습입니다. 물론 계백은 백제의 주요관직에 오르지는 못하고 거열성 군장으로 신라군과 인접해 있는 변방으로 가게 되기는 했지요. 무왕의 불신으로 인해서 혹시나 계백의 아버지인 무진의 죽음으로 인해 의자에게 해가 될 것이라는 짐작으로 도성에서 멀리 보내버린 것이기도 했습니다. 과거의 사건에 대해서 계백은 모두가 잊었다고는 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을 직접 목격했기에 적잖게 근심거리가 될 요소가 되겠다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계백(이서진)이 거열성 군장으로 떠나게 되면서 백제 사비성에는 은고(한지효), 성충(전노민) 그리고 흥수(김유석)가 주요관직에 있음으로써 의자에게.. 201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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