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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2

김과장, 갑에 대한 을들의 외침 '유쾌통쾌' 요즘 수목드라마인 KBS의 '김과장'을 시청하면 어떤 느낌일까?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전문 경리가장인 김성룡(남궁민)을 중심으로 TQ그룹에서 벌어지는 경영권과 비자금 조성 등의 굵직한 사건들속에 김과장이 종회무진 활약하는 모습이 유쾌하게 풀어지고 있는 기업코미디 드라마라 할만하다. 드라마 '김과장'의 인기비결은 사실 예상치 않았던 일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듯하다. 송승헌과 이영애 주연의 '사임당, 빛의 일기'라는 강력한 사극과 현재를 오가는 타임슬립 드라마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더더욱 고전을 면치 않을 듯해 보였던 드라마가 '김과장'이라 여겨지기도 하다. 하지만 종반을 향해 가고 있는 두 드라마의 입지는 확연한 모양새를 갖고 있다. 안정적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KBS의 '김과장'과 그 .. 2017. 3. 10.
사임당 빛의 일기, 환생일까 타입슬립일까? 과거로의 시간여행 혹은 전생을 기억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어떨까. 케이블 드라마로 인기를 모았던 tvN의 '도깨비'는 전생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승사자인 왕요(이동욱)는 전생을 기억하지 못한다. 단지 전생에서 너무도 큰 죄를 지었기에 저승사자가 됐다는 것이 전부다. 써니(유인나) 역시 마찬가지다. 유일하게 전생을 기억하지 않아도 되는 캐릭터가 도깨비 김신(공유)다. 900년이라는 긴 시간을 죽지 않고 살아가는 김신은 도깨비 신부인 지은탁(김고은)으로 불멸의 삶을 끝냈다. SBS의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전생이라는 소재와는 다른 시간을 거슬러 현대의 여성이 과거 조선시대 사임당으로 영혼이 교차되는 이른바 타임슬립 장르의 사극드라마다. 대학교수가 꿈이었던 서지윤(이영애)은 자신이 보좌하던 민정학.. 2017.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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