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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주인2

군주 가면의 주인 8회, 잃어버린 신분회복의 열쇠 '비밀의 화원' 유승호, 김소현 두 아역배우 출신의 출연작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기를 끌만한 작품이 '군주 가면의 주인'이라는 픽션 사극드라마다. 조선의 왕세자 이선(유승호)은 왕권과 권세라는 권력싸움으로 인해 어릴적부터 가면을 써야하는 운명이었다. 조선의 물을 장악하고 권력을 쥐고 있는 편수회는 왕권마저도 넘보는 실질적인 권력집단이었다. 마음만 먹으면 왕을 갈아치우는 것은 쉽다. 대목(허준호)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편수회에 왕세자를 입단시키려 했었지만 왕(김명수)은 왕세자의 입단을 불허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세자가 알고 있는 주위의 사람들은 목숨을 잃었다. 이보다 더한 독하고 권력에 집착하는 독한 집단이 있을까. 왕조차도 쉽게 건드릴 수 없는 집단이 편수회였다. 이를 위해서 왕은 때를 기다렸다. 왕의 오.. 2017. 5. 19.
군주 가면의 주인, 물의 전쟁-과거에는 어땠을까? 물을 사먹는 시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MBC의 수목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은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유승호와 김소현 두톱 남녀배우가 그려내는 케미역시 말할 것도 없지만 무엇보다 소재면에서 권력과 힘의 상징을 '물'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이 기발하기도 하다. 얼핏 옛날에 물을 돈주고 사먹는다는 게 상상할 수 있었던 일이었을까? 불과 20여년 전만 하더라도 땅을 파기만 하면 물이 솟아나와 돈주고 물을 사먹는다는 건 가당치도 않는 일이라 여겼을 수도 있겠다. 특히 시골에서는 말이다. 상수도가 발달하기 이전에 사람들은 물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깨끗하거나 깨끗하지 않거나 말이다. 과거에는 집집마다 펌프식으로 물을 지하에서 끌어올려 식수를 사용했었고, 농업용수는 저수지의 물을 .. 2017.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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