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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극의 빙하가 매년 녹고 있다(사진 : 네이버 백과사전)>

인간의 오만함이라고 해야 할까.
기술의 발전은 편리함을 만들어내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스스로 자멸해 나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MBC의 시사 프로그램중 하나인 'W'라는 프로가 있었다. W는 세계 여러 형태의 문제점들에 대해서 보도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이번주 방영된 W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대해서 보도된 바 있다.
어쩌면 방송프로그램에서 UN의 반기문 사무총장이 남극을 방문하는 모습을 잠깐 비춰졌고 곧이어 아프리카나 남미의 허리케인 등에 대해서도 소개되었다.

그렇지만 지구온난화라는 영원한 숙제에 대한 완전한 해결책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릇 이런 생각은 인간이 불을 사용하면서부터 발생되어 온 하나의 과제였었는지 모른다. 그렇지만 초기에는 그 불의 사용 자체가 이렇게까지 큰 파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따뜻함이라든가편리함이라는 목적 하나만으로 인간은 문화를 만들어냈고 그 문화로 인해 지구자체는 심각한 문제에 당면해 있는 셈이다.

2008년은 어쩌면 <지구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키워드가 화두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과연 지구온난화가 왜 문제가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일반사람들도 어느정도는 인지하고 있는 문제다. 계속되는 기상악화와 이변, 해수면의 상승은 다름아닌 지구온난화와 무관하지 않은 하나의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W에서는 이날 방송에서 지구온난화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지구의 온도 0.74도의 공포라는 제목을 채용했다. 사실 1도도 안되는 0.74도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쉽게 납득이 가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인간의 몸이 0.3도만 올라가도 앓아눕는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쉽게 이해가 간다.

<우리나라는 안전할까>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안전한 것일까.
남극의 빙하가 미국 한 주보다 큰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면서 녹아내린다면 그 자체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수면 전체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실 해수면의 높이가 높아진다는 것 자체가 공포가 아닌가.
또한 빙하 자체는 염분 성분이 아닌 민물과도 같은 성분이다. 빙하가 녹는다는 것 자체는 비닷물의 농도 자체가 낮아진다는 결과가 되는 셈이다.
오래전에 영화계에 한번 소개된 바 있는 <투모로우>라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에서는 빙하가 녹아내려 해수면이 높아감은 물론 빙하의 유입으로 바닷물이 점차 떨어진다는 설정으로 되어 있다. 그로 인해 전세계의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해일이 도시를 덮친게 된다. 그리고 끝없는 빙하기가 찾아온다는 내용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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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서 뉴욕을 강타하는 CG의 모습은 초자연적인 모습으로 볼거리가 가득했지만 이런 허리케인이 정말로 일어나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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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이 밀려들어 도시를 덮치는 장면이다. 그래픽과 합성으로 이루어졌다지만 요즘같은 시대에는 그냥 지나칠 수만은 없을 듯 싶다. 동남아에서도 쓰나미로 인해 섬 전체가 해일에 씻겨내려간 일이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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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투모로우에서는 지구 자체가 자정작용을 한다고 설정한다. 뜨거워진 지구가 스스로 자정해 이른바 빙하기를 맞게 된다는 것이다. 전세계가 아니더라도 지구의 도시 일부가 이런 모습이라면 인간은 또다른 빙하기를 맞게 되지 않을까>


영화의 이야기를 접어두고 현재 한국의 실정을 예로 들어보자.
우리나라 역시 최근 몇년 전부터 여름과 가을만 되면 집중호우와 태풍 등 그 피해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단순히 과거에도 태풍은 있었고 비도 왔었다라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강우량 자체만으로 본다면 사실 예년과는 별다른 차이점이 없을 듯 싶지만 문제는 국지적인 피해가 많아진다는 게 문제다.
지난 여름만 하더라도 제주도를 강타한 태풍 나리는 삽시간만에 집중호우로 제주도 전체를 마비시켰다. 또한 장마철마다 강원도에 내리는 비의 양은 집중적으로 내리는 경향으로 변해가고 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아마 아는 사실일 수도 있겠지만 모르는 네티즌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과로 유명한 곳이 경북 대구다. 그런데 경북대구에서 사과가 이제는 그리 많이 수확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뿐만 아니라 난류에 서식하는 방어의 서식이 중부까지 올라왔다고 한다. 이때문에 대표적인 한류에 서식하는 명태나 대구는 줄어들고 있다.

<경제활동으로 본 우리나라>

요즘은 한국을 가르킬 때 중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이라는 말이 없다. 선진국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언급되고 또한 한국의 미디어에서도 이를 수긍하는 어조를 사용한다.
그때문인지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세계 5위 시장이라는 거대시장으로 도약했다.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는 가장 큰 원인 자체는 자동차의 배출가스를 든다. 자동차에서 내뽐는 이산화탄소 자체가 지구 온실효과를 만들어낸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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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강국이라는 말이 더이상 자랑스럽지가 않다.
실제 여름철 서울 도심의 온도와 가까운 경기도 농촌 도로가의 온도차이는 적게는 3~4도의 차이를 낸다. 수많은 자동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배기가스와 에어콘의 냉각 등으로 주변의 온도를 상승시키고 있는 셈이다.
사실 자동차 안에 있는 운전자들은 상당히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자동차 주변에는 5m밖보다 더 뜨겁다.
이러한 이치는 냉장고를 열어놓을때 느끼는 온도차와 크게 다를바가 없다. 냉장고를 열어놓고 있으면 시원해 질 것이라 생각되지만 실상 냉장고를 열어놓는다고 해서 시원하지는 않고 오히려 주변은 더 뜨거워진다.

<해결책은 없는가>

그렇다면 지구온난화를 해결해 낼 수 있는 방안은 영원히 없을 것인가.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하자면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단지 인간 스스로가 그 길을 조금 늦추게 만들수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고 그 기술을 운용시키기 위해서는 무언가의 에너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손을 놓을 수는 없다.
세계 각국에서는 자동차 산업에서도 새로운 방식의 하이브리드카를 개발해 내는 데 기술력을 집중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하이브리드 카의 개발은 지구온난화를 잠재울 수 있는 해법은 아니다. 제품을 만들어내고 운용하는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새로운 방식들을 개발해 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는 셈이다.
개인적으로 최근 몇달동안 자동차 운행을 가급적 멀리하고 있다. 일주일에 5일정도 운행하는 버릇을 요즘은 일주일에 하루정도로 줄인 상태다. 처음에는 사실 자동차의 편리함 때문에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갈아탄다는 것이 번거롭기도 하고 귀찮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나름대로 지하철에서 책을 읽기도 하고 버스안에서 모바일 게임을 뒤적이는 등의 여유스런 재미에 들려있다.
편안한 삶이란 함께 살아가는 데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혼자만의 생활이라면 칩거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지만 인간은 혼자서는 살수없는 존재다.
 함께 살아가는 생각을 해본다면 어느정도의 지구온난화에 대한 문제가 경감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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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티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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