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정진영22

동이, 수신호vs나비노리개-장옥정과 오태석의 연결성은 무엇일까? 마치 미드의 CSI 수사대를 보는 듯한 모습이었을까 싶기도 했던, 의 수신호 문제풀이가 끝이 났습니다. 예상했던 데로 네티즌 수사대의 예견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였던 허무한 결과였기는 했었지만, 동이(한효주)의 활약이 대단하기는 하더군요. 언제 공부를 했었는지 6경까지 술술 조사해나가는 동이의 모습을 보니 수재중에 수재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풍산동이에서 수퍼동이로 탈바꿈된 모습이라고나 할까 싶기도 합니다. 오래전 동이의 눈앞에서 죽으면서 남겼던 장익헌(이재요) 대감이 남겼던 수신호의 비밀은 예기에서 찾아냈습니다. 공교롭게도 청나라 상인들이 묵는 곳에까지 심운택(김동윤)과 동행해 잠행했었지만 수신호에 대한 비밀을 풀지를 못했었던 동이가 오래전에 설희에게 맡겨두었던 악기를 더듬으면서 알아낸.. 2010. 8. 10.
동이40회, 차천수의 눈물과 검계부활 - 존재감 빛났다 인기사극 드라마인 MBC의 40회에서는 그동안 베일속에 가려졌던 검계의 실체가 밝혀졌습니다. 양반들을 주살하는 천민들의 비밀조직인 검계의 부활을 놓고 를 시청하면서 '혹시 과거 남인세력들이 야망을 이루기 위해 같은 남인들을 살해하면서까지 양반들을 주살하려고 일부러 가짜 검계를 만들어놓은 것은 아닐까?'라고도 예상했었지만, 차천수(배수빈)에 의해 밝혀진 재건된 검계는 가짜가 아닌 진짜였습니다. 하나의 계략으로 만들어진 가짜일 것이라는 짐작은 어쩌면 다른 시청자들도 그리 생각하고 있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어쩌면 진짜 검계가 있을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장옥정(이소연)에 의해서 위장되어진 가짜 검계집단일 것이라 생각되기도 했었죠. 이같은 짐작은 장옥정과 유배를 떠났던 장희재(김유석)간에 오고가는 비밀서.. 2010. 8. 4.
동이, 두얼굴의 야누스 사나이 '장무열' - 우군일까 아니면 적일까? 폐위되었던 인현왕후의 복권과 동이의 후궁첩지 등으로 사극드라마 는 마치 잔치날과도 같은 경사스러운 모습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숙원이 된 동이(한효주)는 장옥정에게는 설상가상 격으로 숙종의 아이까지 잉태했으니 어찌보면 드라마의 클라이막스를 지나서 완결되는 듯한 모습으로까지 비춰지기도 했었죠. 하지만 후궁으로 밀려난 장옥정은 보통의 여인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신의 상궁들이 동이와 갓난아이인 영수에게 주술을 하는 모습에 격분하는 모습에서는 기존의 장희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줄 것 같은 기대감을 높인 장면이었습니다. 후궁으로 밀려난 장옥정이 어쩌면 자신의 오라비인 장희재까지 곁에 없게 됨으로써 이성을 상실하게 되지는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드라마상에서 총명하게 그려지던 .. 2010. 8. 3.
동이, 서용기의 친구위한 진혼(鎭魂)을 준비하는 존재감 빛났다 막판 클라이막스를 향해 치닫고 있는 인기사극 드라마인 MBC의 가 도약을 위해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던 35회가 끝이 났습니다. 동이의 신분을 알아내기 위해 장옥정의 계략으로 과거 검계의 일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게 되었죠. 잊혀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과거 검계의 일을 내금위장인 서용기가 다시 조사하게 되었고, 서용기의 움직임을 중전인 옥정또한 뒤를 밟고 있었습니다. 동이와 검계와의 관계가 밝혀지려는 위기의 순간이 된 셈이었습니다. 조선의 신분사회를 어지럽게 만들었던 과거 천민집단의 비밀조직 검계는 조선의 근간을 흔들고 있었던 조직이었기 때문에 검계의 수장이 사실상 동이의 아비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면 숙종(지진희)가 그토록 믿었던 동이에 대한 마음도 돌아서게 될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과.. 2010. 7. 20.
반응형